어제 저희집 모습이네요...셤 다치고 큰딸래민 지방에 콕박혀 (평일이고 주말이고 방문닫고
있어서 저만 갑갑해하네요...간식먹으라고 불러도 못듣고!!! ㅠ)
아빠 노트북으로 워킹데드 계속 주행중
(내가 자기가 뭐보고있는줄 모르고 있음 -> 내가 지방에 들어가면 얼른 딴짓함)
작은딸도 지방에 콕박혀 폰질중 (주말친구랑 약속없음 방에 콕...)
아이아빤 큰방에서 컴으로 좋아하는 프로보고
난 거실에서 내 좋아하는거 보고...(부부가 tv 취향이 안 맞아요...)
애들도 어느정도 큰거같고 공부 스트레스만 없으면 별 신경쓰일거
없을것 같은데 시간갈수록 헛헛하네요....
언제쯤 마음이 아이들한테 연연하지않고 편안해 질까요??
작년까진 그래도 큰애한테 정 쏟고 이랬는데 정작 중요한 고3이 돼니
아이가 가끔 미워져요....왜이럴까요?? 생각보단 열심히 안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까요 아님
아이도 예민한 시기라 자기도 까칠해져서 나한테도 한번씩 그렇게 굴기 때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