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외동딸이라고 끔찍히 여깁니다
주말마다 지방에 가는데 저보고 아이와 즐겁게 지내라고 합니다
겪어보고 하는 말인지...
밥도 잘 안 먹어, 씻지도 않아, 먹고 싶은거 , 가고 싶은곳 물어봐도..
대답은 "별로..."
ㅠㅠㅠㅠ
그렇다고 저 혼자 나가면 3-4시간은 걸리거든요
교회, 서점, 쇼핑...등등
그런데 안나가고 같이 집에 있어주거든요
오늘은 미장원에 파마하러 가고 싶은데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고민이 되네요
남편은 아이 혼자 집에 두지말라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