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래희망이 위탁모예요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6-05-01 07:44:15

초등 고학년 둔 직장맘이예요. 회사, 아이, 집안 일 이렇게만 쳇바퀴도는 인생이구요. 순전히 저를 위한 취미, 친구 등엔 마음을 쓸 여유가 없이 살고 있어요. 돈버는 소같고, 남만 위해 사는 것 같아 스스로가 좀 불쌍하기도 한데요,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해 본다면 아이가 꼬물거리는 아기였을 때였어요. 지금도 남의 집 애라도 아기를 보면 너무 행복하고 짐시만이라도 마음의 시름?이 잊혀져요.

그래서 장래 꿈이 있다면, 아이가 중학생되면 은퇴를 하고 위탁모가 되고 싶어요. 내년 정도부터는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준비하고 싶은데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이라 걱정이 되기도 해요. 다른 것도 아니고 아이를 돌보는 일인데 보통 마음으로 시작하면 안 될 것 같구요. 혹시 경험이나 주위에 위탁가정있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68.56.xxx.2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관심있어서
    '16.5.1 7:50 AM (210.183.xxx.241)

    전화로 몇 번 상담을 했어요.
    저는 일을 하고 있고 집에 개가 있어서 자격미달이예요.
    그리고 자격이 굉장히 까다롭고
    상담하시는 분들이 그다지 친절하지는 않더군요.
    많은 분들이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요.

    그런데 위탁모가 돌봐 줄 아이들 중에는
    몸이 아픈 아이들도 많고
    어린 미혼모가 낳은 아이도 많고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면 아이들이 오히려 상처를 입기 때문에
    전적으로 아이만 돌봐줄 위탁모를 선택한대요.
    그래서 자격이 꽤 까다로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2. ..
    '16.5.1 8:51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위탁해서 키울때는 몸이 고되도 행복하고 좋지만
    막상 그 아이가 입양되어 떠날때
    그 상실감이 너무너무 힘들다네요.
    전 그 이별이 두려워요.

  • 3. 초록우산재단에
    '16.5.1 9:05 AM (49.165.xxx.247)

    저도 관심있어서 초록우산재단에 전화해서 물어본 적 있어요 직장맘도 가능하다고 직장다니면서도 돌볼 수 있는 아이들을 배정해 주신다고 하더군요 물론 교육받고 절차는 까다로워 보였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720 예전에 하늘색 요상하다고 글올렷던거 생각하니 소름ㅂ; 5 2016/09/12 2,895
595719 마산ᆢ무섭네요 1 .. 2016/09/12 1,181
595718 쓴맛 나는 무. . 사용해도 될까요? 6 . . 2016/09/12 1,459
595717 세월호881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6 bluebe.. 2016/09/12 274
595716 방금 컴퓨터가 흔들거렸어요 2 경기남부 2016/09/12 656
595715 청와대에는 지진 안왔나요? 9 답변좀 2016/09/12 1,176
595714 송파 지진 진동 6 서울 송파 2016/09/12 1,309
595713 파주도 지진이 느껴졌네요. 9 2016/09/12 814
595712 서울 휴대전화 불통인가요? 9 rrr 2016/09/12 1,123
595711 경주계신분 안계세요? ㅇㅇ 2016/09/12 767
595710 무서워요 3 다시 부천 2016/09/12 500
595709 현재 울산) 길거리 사람들 쫙깔림 ㄷㄷㄷ 2 ... 2016/09/12 4,778
595708 지금 계속 흔들리는거 아니죠? 7 부산 2016/09/12 1,071
595707 아까 대구 수성구 여진있다는 분..아직도 여진 느껴지시나요 5 ㄷㄷ 2016/09/12 734
595706 분당도 지진 느꼈어요 14 샤르망 2016/09/12 1,550
595705 부산..울산..대구분들 소식좀 전해주세요.. 28 ........ 2016/09/12 3,900
595704 대전 둔산동 또 흔들려서 밖에 나갔다왔어요 2 대전 2016/09/12 764
595703 천안인데 두번째 흔들림입니다. 1 두정동 2016/09/12 451
595702 분당 판교인데요. 아파트 흔들 햇어요~ 13 졸려 2016/09/12 2,634
595701 익산 아파트 흔들렸어요 3 조심 2016/09/12 656
595700 포항 괜찮은가요? 2 carped.. 2016/09/12 502
595699 여진이 아니네요 더큰지진대구 4 좀전 2016/09/12 1,868
595698 부산 지하철 서행운전 하다 정상운행 ㅜㅜ 2016/09/12 314
595697 우리나라가 진정 헬조선이 되고 있네요. 4 지진 2016/09/12 1,019
595696 두번째는 5.8 2 ㅇㅇㅇ 2016/09/12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