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데리고 운전 ㅠ

...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16-05-01 07:37:49
너무 무섭지않나요?
초보에요. 아기는 돌을 앞두고있는..
어찌어찌 연수는 받아서 10분거리 동네마트는 몇번 데리고갔어요 카시트 뒤보기하고요.
근데 시내 문화센터 등록을 했는데(차로 2-30분)
버스가 너무 휘휘 돌아가는 느낌이라
차운전해서 가볼까하고 애기맡기고 남편하고 운전답사를 했는데
무섭긴하더라구요ㅜ차선변경도 어렵고
주차장 경사도 음..가파라요.
어찌어찌 다녀오긴했는데 아기가 뒤에 있으면 더 겁나는거맞
죠?ㅠ 뒷차도 무섭고 갑자기 끼어드는 차도 무섭고
나도 어설프고 .근데 원래 운전했던 아기엄마들은 여기저기 유모차싣고다니는데 부럽더라구요..
차종이 준중형인데 그래서 더 무섭나요?
아기데리고 운전할땐 어떤차가 좋나요?
그냥 힘들어도 버스타고 다녀야할지. 걱정이에요.
남편말로는 제가 운전을 그렇게 못하는건 아니다라고 하는데
사고는 한순간이다싶으니 두려움이 떠나질않아서요.
IP : 39.7.xxx.1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6.5.1 7:57 A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

    돌발상황이란게,
    애는 엄마사정 안봐주고 울거든요,
    저도 자신없어서,애 두세돌 지나 말 알아들을때
    조금씩 운전했어요.

  • 2. ...
    '16.5.1 8:37 AM (61.81.xxx.22)

    전 아이가 아파서 100일전부터 카시트 태우고 병원다녔어요
    큰병원에 가야해서 왕복 2시간 운전했는데
    무섭다는 생각 한번도 안했어요
    애 울면 안전한 곳에 세워서 달래서 갔어요
    아마 그때 운전한지 10년 넘어서 아무렇지 않았나봐요

  • 3. ㅇㅇ
    '16.5.1 8:46 AM (39.7.xxx.197)

    다행인지 동요cd 틀어주고 장난감 몇개 두면 순하게 앉아가긴 하는데 만약의 경우 사고가 나면 저만 다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등골이 서늘해져요ㅜ 아기가 다칠까봐 그게 제일 겁나고..운전 진작에 해둘걸그랬나봐요.

  • 4. 한 번이 치명적일 수
    '16.5.1 8:49 AM (175.223.xxx.162) - 삭제된댓글

    있는게 교통사고입니다.
    천천히 하세요.
    욕심내지 마시고요.

    그리고, 아이마다 달라요.

  • 5. ^^
    '16.5.1 9:43 AM (125.134.xxx.138)

    초보님ᆢ우선 본인이 운전 잘 해질때,
    자신감 생길때 까지는

    아기 태우고 본인이 운전마시길ᆢ
    운전도 초보여서 서툴텐데 아기까지~헉

    어떤 급~~ 상황이 생길줄 누가 알겠어요?

    운전이 완전, 정말 익숙한 이들도
    당황할 일들이 너무 많은 도로ᆢ
    항상 겁나고 무서워요

  • 6. ..
    '16.5.1 10:08 AM (114.206.xxx.40) - 삭제된댓글

    저도 아기낳고 면허없음 안되겠다 싶어서 애낳고 백일도 안돼서 젖퉁퉁 불어서 면허따러 가고 그랬어요 ㅎㅎ
    벌써 그 애가 30개월이에요.
    애 맡길데가 없어서 애 뒤에 태우고 남편이랑 운전연습했었는데 얼마나 가슴이 터질것 같던지ㅠㅠ
    지금은 적응돼서 애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곤 하는데 운전은 잘하지만 늘 무서워요.
    혹시라도 사고나면 나 다치는거야 상관없는데ㅠ 아이 다치는 상상만 하면 가슴이 쪼그라들고ㅠ
    그래서 늘 안전운전 다짐하면서 해요.
    끼어드려는 차는 그냥 다 끼워주고요 ㅋㅋ 과속 절대 안하고 노란불 바뀌면 바로 정지, 파란불로 바껴도 오는차 없는지
    확인하고 출발하고..
    차에 애 태우고 다니시면 훨씬 편해질거에요 겁먹지마세요

  • 7. ㅇㅇ
    '16.5.1 10:35 AM (58.224.xxx.195)

    저희집 애는 태어났을때부터 병원다닐때 바스켓형 카시트에 넣어다녔구요
    지금은 돌 지났는데 일반형 카시트에 태워 다녀요
    울어도 안내려 주니 이젠 제법 적응해서 저랑 둘이 한시간남짓걸리는 친정까지 자주 왔다갔다해요
    물론 아기 낮잠 타이밍에 대강 맞추어서요
    돌지난지 얼마 안되었는데 이젠 저랑 둘이 잘다녀요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아기도 연습시키면 알아요
    ..... 대신 전 십년넘게 운전 한 사람이고 원글님은 운전이 아직 서툴러 고민되지만 이래저래 별 불안한 상상 다하면 아이 두살 세살 되어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626 새누리당 의원 클래스..역시 큰 웃음을... 14 클래스 2016/10/07 2,680
604625 냉동감자튀김에 뿌리는 소금 알려주세요. 4 ... 2016/10/07 2,670
604624 지난번 베스트 김밥글이요 너무 감사해요 77 김밥 2016/10/07 22,003
604623 알러지 이런 증상 어느 병원에 가야 하나요? 2 알러지 2016/10/07 1,073
604622 수원성과 사도세자 능에 언제 쯤 단풍드나요? 3 eks 2016/10/07 657
604621 플랫슈즈 예쁜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5 사야겠어요 2016/10/07 2,338
604620 주방세제 계면활성제 비율?? 5 ..... 2016/10/07 2,520
604619 목폴라로 아크릴100 어떤가요? 3 길영 2016/10/07 846
604618 기혼 30대중반들도 써클렌즈?사용하나요? 6 2016/10/07 2,500
604617 친정에 로봇 청소기 사 드리고 싶은데요 15 로봇 2016/10/07 2,286
604616 7세 사교육 너무 많나요? 18 ..... 2016/10/07 4,300
604615 믿었던 어린 아들의 야한 비디오 검색 했어요 40 아들 2016/10/07 7,589
604614 여자 경호원같은 바지정장은 대체 어디 팔아요? 12 ㅎㅎ 2016/10/07 2,188
604613 바닥에 까는 요에 곰팡이가 피는데, 어케 해야 하나요? 11 포리 2016/10/07 4,612
604612 전세만기 2달전 매매 내놓은 상태인데요 5 세입자 2016/10/07 1,605
604611 반찬뚜껑 정리 요령 좀.. 4 뚜껑 2016/10/07 1,557
604610 주변에 유독 운이 좋은 사람이 있어요 8 ㄷㄴ 2016/10/07 4,601
604609 광고 음악인데요 제목이 뭘까요 4 오늘 들은 2016/10/07 659
604608 전철에 이상한 할아버지 9 2016/10/07 1,863
604607 남편, 다음에는 나도 좀 데리고 가란 말이다. 5 그런 자리에.. 2016/10/07 2,161
604606 에코백 진짜 이쁜거 발견햇어욯ㅎㅎ 7 ㅇㅇ 2016/10/07 8,041
604605 티비를 티브라고 하는 분.. 특정한 한분이 그러는건가요? 22 …. 2016/10/07 1,893
604604 회사운영 어린이집은 가정어린이집보다 좋을까요? 6 ㅇㅇ 2016/10/07 994
604603 정충이들이 글 쓰는 법 2 나는정충이 2016/10/07 340
604602 말랐다는 말 기분나쁜 말 아니에요? 8 ..... 2016/10/07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