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의 실언등으로 등질때

그냥 조회수 : 3,271
작성일 : 2016-04-30 23:48:45
시댁 식구들의 부당함에 딱 한번만이라도 바로 등지나요?
아니면 참을만큼 참다가 등지나요?


IP : 112.148.xxx.7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6.4.30 11:50 PM (211.201.xxx.173)

    누군가를 등지고 산다는 게, 특히 그게 가족이라면 힘든 일이죠.
    내 가족이 아니라 남편의 가족이라도 마찬가지일 거 같아요.
    참다가 참다가 이러다가 내가 먼저 죽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야
    등지게 되지 않나요? 부당함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도 다르구요.

  • 2. 원글
    '16.4.30 11:55 PM (112.148.xxx.72)

    저도 참고 참는데, 처음부터 아닌건 노력해도 안되는건거 싶어서요,
    타인을 바꿀수는 없고,
    내가 바뀔수 밖에 없으니요,
    참고 참을 필요가 있나싶네요, 더 당당히 나오는 시댁을 보니요

  • 3. 악연
    '16.4.30 11:57 PM (39.118.xxx.16)

    보통은 참을만큼 참지요ㅠ
    전 친정 가족한테
    참을만큼 참다가 진짜 오만정 다 떨어져서
    그냥 인연끊었네요
    죽었다해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 4. !!!
    '16.5.1 12:00 AM (121.167.xxx.167)

    저의 경우는 참으며 견디며 살다가
    그들의 막장과 경우없음에 학을 떼고
    저와 남편이 다시는 그들을 보지 말자...한 경우인데요.
    지금 드는 생각은 참으며 견디던 나날 동안
    할 말은 하고 지나칠걸..하는 맘이 많이 듭니다.
    참는다고, 견딘다고, 그냥 넘어간다고
    그들이 언젠간 개과천선하지 않더라구요.
    식구에게 상처주는 사람..보통 사람들은 아닌겁니다.

  • 5. 원글
    '16.5.1 12:03 AM (112.148.xxx.72)

    전 그들 식구가 아닌 며느리니까 막 부리려고해요,
    그들끼리는 우애따지고 단합도 잘되는데,
    무엇보다 시부모님은 제가 아들 뺏어갔다 생각해서 미운모양이에요ㅠ

  • 6. 원글
    '16.5.1 12:04 AM (112.148.xxx.72)

    자기들이 부려먹고싶은데, 아들이 며느리편에서 어쩌다 막아주는것도 보기싫은가봐요,
    딸이 없는덧도 아니고 시집간딸들은 아깝고, 외며느리는 안아까운 집안이에요ㅡ

  • 7. ??
    '16.5.1 12:14 AM (220.81.xxx.215)

    우리 시어머니는 딸들에게 그러면 이혼하라고 하덴데요. 어떻게 부모자식을 갈라놓냐며.....
    시어머니 못 견디겠으면 차라리 이혼하라고..

  • 8. ..
    '16.5.1 12:44 AM (118.216.xxx.199) - 삭제된댓글

    멘탈 약하면
    한번으로도 그래요.
    앞으로 또 그런 일 있을까봐요.
    시댁과 안 친하고 싶은 사람은
    딱 한번으로도 기회다 싶어 그런 사람도 있구요.
    대개는 참다참다..그러지 않을까요.

  • 9. ..
    '16.5.1 12:46 AM (118.216.xxx.199) - 삭제된댓글

    멘탈 약하면
    한번으로도 그래요.
    앞으로 또 그런 일 있을까봐요.
    시댁과 안 친하고 싶은 사람은
    딱 한번으로도 기회다 싶어 그런 사람도 있구요.
    대개는 참다참다..그러지 않을까요.
    참다참다 그래야 남편과 사이가 좀 틀어져도 빌미가 되지 않을 것 같은데요.

  • 10. 등지는게낫죠
    '16.5.1 3:30 AM (211.36.xxx.97)

    나도 소중한 존재예요
    인생 짧아요
    절대 부당한대우에 못참아요
    그게 암만시댁이라도요

  • 11. 사리나올 정도로 참다가
    '16.5.1 4:15 AM (223.33.xxx.131) - 삭제된댓글

    연을 끊었는데. 생각해보면 시어머니 입장에서도 고통이죠
    아들 뺏은 여자와 가족이 되려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서로 못할 짓 하고 살았고. 희생했던 세월이 억울해서
    남편 갈궈요. 효도 좀 하라고. 효도는 셀프라고.

  • 12. 일단은
    '16.5.1 12:15 PM (121.162.xxx.208)

    참죠.
    그러다가 내가 망가진다는 느낌이 들면 그때는 끊어내야죠.
    내가 망가지면 내자식은 맘이 편할까요?
    그리고 그 누구도 나를 망칠 권리는 없어요.
    설혹 그게 신이라할지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467 살빠진후 쳐진 얼굴 복구방법 궁금해요.. 5 .. 2016/08/16 3,191
586466 트라우마 극복 어떻게 하나요 3 두근 2016/08/16 1,177
586465 실크원피스는 어떻게 세탁하나요?? 5 질문 2016/08/16 3,828
586464 양귀자씨는 왜 글을 안 쓸까요? 7 소설가 2016/08/16 5,668
586463 별난가족 보다가 깜짝놀람 1 .... 2016/08/16 1,346
586462 파인애플식초로 효과 보신분 계세요? 13 다요트 2016/08/16 8,871
586461 세월호854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9 bluebe.. 2016/08/16 280
586460 운동화대신 신을 신발있나요? 5 Ooo 2016/08/16 1,903
586459 김영란법' 불똥 튄 예체능 '교수 레슨' 교습비 年 300만원 .. 1 박수 2016/08/16 1,922
586458 제발 얼른 가을이 왔으면.. 10 ㅠㅠ 2016/08/16 1,771
586457 ADHD어도 사는데는 지장 없지 않나요? 15 ... 2016/08/16 4,801
586456 자리양보 이런경우 짜증나지요 4 .... 2016/08/16 1,229
586455 올해는 헐리우드 여름 대작이 없군요 7 푸른 2016/08/16 1,130
586454 하루견과 추천 부탁드려요.. 3 간식 2016/08/16 4,282
586453 돌파구가 있지 않을까 M 2016/08/16 333
586452 반포주공 1단지 22평 괜찮을까요? 8 이사 2016/08/16 4,567
586451 밥으로 안먹어도 살만한가요 5 2016/08/16 1,875
586450 노대통령이 한일이 없다구요? 3 가을바람 2016/08/16 776
586449 직장동료가 미세하게 떠는데.. 4 .. 2016/08/16 2,014
586448 아파트 2 ㅜㅜ 2016/08/16 1,076
586447 어제 극장에서 중년아저씨한테 한마디했어요 36 .. 2016/08/16 19,124
586446 살을 좀더빼면 몸이 덜 피곤할까요 1 육아중이에요.. 2016/08/16 1,283
586445 저도관상선종이 뭔가요? 저도관상선종.. 2016/08/16 8,482
586444 70일 아가키우는 엄마에요~~ 3 2016/08/16 982
586443 크림치즈 뭐가 제일 맛있나요? 3 .. 2016/08/16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