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김치 돼지고기볶음을 부산서 서울로 택배를 보내주셨는데
보냉팩같은걸 전혀 안넣으시고 그냥 신문지에 말아서 보내셨더라고요
제가 밤늦게 집에 와서 엄마가 반찬보낸지 거의 이틀만에 받은셈인데요
당연히 상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열었을땐 잘 익은 김치 냄새만 나고
따뜻하게 데워서 한점 먹어보니 맛이 안변한거 같더라고요
이게 김치때문에 맛이 가려서 돼지고기가 상한게 안느껴지나 싶어서요
아니면 진짜 안상한건지..
엄마가 분명 젤 좋은 고기로 하셨을텐데 양도 꽤 많고요
버리는게 낫나요? 아니면 먹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