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런던vs뉴욕 어디가 자유여행 하기 더 나을까요?
미술관, 뮤지컬, 박물관 순례가 주목적이라 두 곳 중에서 한 곳 결정하기 어렵군요.
물가는 런던이 조금 더 높을 듯 하지만, 치안은 런던이 좀 더 나을 듯 하고요.
아, 테러 관련해 생각하면 것도 아닐까요?
여행 많이 해 보신 님들 아무 말씀이라도 좀 부탁드립니다.
1. 형편에 따라
'16.4.30 10:41 PM (221.139.xxx.19)뉴욕 1표
2. .....
'16.4.30 10:41 PM (59.15.xxx.61)다른 건 몰라도
대영박물관은 봐야하는 않나요?3. 런던
'16.4.30 10:46 PM (223.62.xxx.102)뉴욕에서 살았었는데 음식도 맛 없고 지저분하고 실망스러운 도시에요. 그래도 미술관들은 다 좋았어요.
자유여행은 런던이 좋아요. 파리도 갈 수 있고.4. 저는
'16.4.30 10:48 PM (118.47.xxx.201)뉴욕안가봄. 런던은 제가 영국에서 유학해서..
런던은 박물관 미술관 다 무료에요.
저는 보통 한곳 도는데 3시간 걸리는것같아요.
대영박물관. 빅토리아앤알버트 뮤지엄. 그옆에 자연사 박물관인가 .. 있는데 그건 괜히 갔어요 ㅎ . 그다음에 내셔널갤러리. 초상화박물관. 보통 이렇게들 가죠.
여름에는 버킹엄궁전 일부분 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찾아보세요. 저는 항상 겉에만봐서.
그리고 뮤지컬은 웨스트엔드 가면 되구요. 근처에 차이나타운있고 딤섬이 오히려 대만에서 먹은것보다 맛있었어요. 제인생 딤섬. 사실 원글님 목적이라면 프랑스나 이탈리아 아님 스페인가는게 이득이에요.5. 런던
'16.4.30 10:52 PM (223.62.xxx.102)내셔널 갤러리, 월리스 컬렉션, 덜위치 갤러리, 켄우드 하우스, 코어톨드 갤러리만 가도 런던 잘 갔다 하실 거예요.
6. 원글이
'16.4.30 11:05 PM (119.14.xxx.20)답변들 고맙습니다.
실은 뉴욕항공권 발권 직전인데,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는데 자꾸 주저되는 겁니다.ㅜㅜ
별 거 아니라 해도 여행허가 받는 것도 성가시게 느껴지고요.7. 런던 정말 좋아요~
'16.4.30 11:05 PM (87.236.xxx.132)테이트 모던, 테이트 브리튼, 사치 갤러리도 너무너무 좋아요.
갤러리만 다 보시려고 해도 한참 걸릴 거에요.
공연도 너무나 다양하고 완성도 높아 저녁마다 즐겁구요,
템즈강변 따라 걸으면 너무 좋아요.
비용은 오히려 런던이 덜 들 수도 있어요.
입장료가 대부분 무료인데다 숙박비도 뉴욕에 비하면 한참 저렴하거든요.8. 둘 다
'16.4.30 11:10 PM (175.209.xxx.160)좋습니다만 저는 런던이 더 좋아요. 지하철도 잘돼있고 뭔가 운치 있어요. 그야말로 대영제국의 파워도 느껴지구요. 물가는 런던이 훨씬 비싸게 느껴져요. 가시거든 홀본역 근처에 있는 김치식당(한식당)에서 식사 한번 하세요.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식당이예요. ^^
9. ...
'16.5.1 12:23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파리 안가셨으면 파리나...
10. ...
'16.5.1 12:30 AM (45.64.xxx.60)처음이라면 런던
11. 런던 한표 추가
'16.5.1 5:56 AM (166.137.xxx.124)웨스트엔즈에서 뮤지컬도 보고, 근처 차이나 타운 등등
정말 좋아요.
박물관도 좋고요.12. 원글이
'16.5.1 6:37 AM (119.14.xxx.20)네, 런던으로 방향 틀었습니다.ㅎㅎ
댓글들은 참조만 했어요.(실은 결정타...ㅋ)
머리로는 뉴욕인데 계속 마음은 런던인 상태였거든요.
답변 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13. 런던
'16.5.1 6:55 AM (124.54.xxx.141)런던.. 더 김치식당...넘넘강추...왠만한 한국 호텔한식덩보다 맛있어요
특히 김치찌게...
갤러리는 테이트브리튼 테이트모던 코털드
포츄레이트갤러리 강추..
튿히 버스 전철 대중교통잘돼있어요14. 원글이
'16.5.1 9:05 AM (119.14.xxx.20)네, 대중교통 생각하니 더욱 런던이겠더라고요.
저만 가는 거라...
뉴욕은 동행이 더 많은 가을 쯤에나 혹시 기회 되면 생각해 봐야 겠어요.
이어 주신 댓글님도 고맙습니다.15. 깨끗하고 치안도 좋죠.
'16.5.1 9:12 AM (112.153.xxx.100)밤에 여자 혼자 다녀도 큰 걱정없을 정도요. 단점은 영국 음식 맛없어요. 개인의 취향인지 ..어떤 댓글분 더 김치 인가 코벤트 가든 근처에 있는 집 가봤어요. 깔끔한데 넘 기대마시구요. 한식ㅇ산 드시는 분이심 모를까 컵라면이랑 꼬마김치.햇밥 준비하심 될 정도에요. 저희 애들은 거기 다녀와 신경질 와빵 냈거든요. 컵라면에 밥 말고..김치올려 10파운드쯤 내는 식사는 싫다고요.
외국음식 질리실때 한 끼 정도 ^^
뉴욕은 영국 카피판이 많아요. 여기 보시고 담 뉴욕 가셔도 괜찮을듯 해요. 일정 넉넉하심 파리 정도는 꼭 들리세요.16. 한식만의 오타
'16.5.1 9:13 AM (112.153.xxx.100)오로지 한식만 먹는 남푠만 또 들리고 싶어했던 분위기요.
17. 아 저장이요
'16.5.1 9:48 AM (114.203.xxx.61)파리이후
다음은 영국...이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댓글참조하겠습니다~!18. 생각해보니
'16.5.1 9:55 AM (100.37.xxx.20)뉴욕, 런던 ... 인종차별 별로 기억에 없어요.
밤 늦게 위험하지도 않고요.19. 원글이
'16.5.2 11:59 AM (119.14.xxx.20)늦게라도 지나치지 않으시고 댓글 주신 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파리는 가기는 갈 건데, 최근 프랑스 관련 안 좋은 글들을 유달리 많이 봐서, 참 내키지가 않는군요.ㅎㅎㅜㅜ
가장 최근 들은 이야기는 혼자도 아닌, 어떤 커플이 여자 집시떼들에게 훤한 대낮에, 것도 광장에서 공격당했다고 그러더군요.
것도 남자가 체구도 건장한 편인데도 떼로 달려드니 정신이 없더라고 말이지요.ㅜㅜ
그런 상황에 처하면, 정말 너무 짜증날 듯 해요.ㅜㅜ20. 네
'16.5.10 1:43 PM (180.65.xxx.174)원글님 런던 잘 결정하셨어요^^
런던에 자유여행 하기는 훨씬 좋아요.. 그리넓지도 않고 대중교통 잘 돼 있고 찾기도 쉽고요...
볼것도 많고^^
독일과 미국에 4년 살면서
런던을 몇 번 여행갔었고(제가 아이들만 데리고 가기도 하고),
뉴욕은 미국 사는 동안 일주일에 2번씩 다녔는데(아이 일 때문에- 맨하튼 중심부)
자유여행지 고민하신다면,
전 당연 런던 추천드립니다.21. 원글이
'16.5.17 12:30 PM (119.14.xxx.20)앗, 네님, 답변 늦게 봤어요.
소중한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