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때문에 확 올라올 때 슬기로운 대책
전 순간적으로 혼잣말로 욕을 해야 풀리는데 별로 모양새가 좋지않아서요. 어느날 거울에 비친 모습이 표정이 썩었더라구요. 주말에 쉬는데 기분 상하네요.
1. 에구
'16.4.30 9:59 PM (211.36.xxx.223)소리지르지 않기
다른 사람한테는 친절한데 정작 평생을 함께할사람에게는
그러지 못하죠 소리지른다고 변하는것도 아니구
친절하게 대해줍시다
불쌍하게 생각하고...
저도 사실 그게 안되요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하니까요
그래서 평생 노력해야한데요2. 저는
'16.4.30 10:01 PM (1.236.xxx.188)욕을 만든 사람에게 감사하며 삽니다.
욕이 없었더라면 아마 지금쯤 전
정신병원에 있을듯.3. 읔
'16.4.30 10:09 PM (211.201.xxx.174)결혼생활이 도 닦는거라는 말을 모 연예인이 했다죠? 사리가 엄청 쌓였습니다.. 살아갈수록 어렵네요. ㅠ
4. 조용히
'16.4.30 10:26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인터넷결제 20만원 이하로 해요 잡다한 내 물건들...
5. ==
'16.4.30 10:4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뒷꽁지에 '쌍개같은 새끼'라고 말해줍니다. 조용히요.
6. 읔
'16.4.30 11:16 PM (211.201.xxx.174)댓글보니 화가 풀리네요. 어쩌겠어요. 불쌍한 인생 거둬야죠. 여자들은 이렇게라도 푸는데 , 쩝.
7. ^^
'16.4.30 11:47 PM (124.111.xxx.52)전 그럴땐, 만원, 이만원씩 현금으로 따로 모아요. 비상금? 이랄까? 그렇게 모은게 이십만원이 되면, 친정엄마께 용돈으로 드려요. 남편 몰래. 그렇게 하니까, 스트레스 덜 받게되던걸요. 남편이 부인에게 친절할 생각이 없으면, 부인에게 배려심을 안 가지면, 거기에 따르는 반대급부도 감수해야죠.
8. . . . .
'16.5.1 12:13 AM (119.75.xxx.213)제 차속에 들어가서 큰소리로 혼자
개새끼,씹새끼,미친새끼
소리고래고래 질러요.
스트레스가 풀려요.9. 00
'16.5.1 1:26 AM (68.36.xxx.93)지혜롭네요, 푸는 방식이.
만원씩, 이만원씩~
친정엄마 용돈드려 좋고요.
그 돈을 본인을 위해 쓰지 않으시네요.
욕만든 분께 감사하다는 글도 사이다~
저는 속으로 '저게 인간이 아니지' 합니다.
남성의 뇌 (다수 제외)가
화가 날땐 뇌가 파충류와 같이 된다는 얘길 들었어요.
그냥 사람 아닌거랑 얘기를 말자 하고 입 닫습니다.
사실 이것도 방법은 아니지만요..10. ....
'16.5.1 4:03 AM (24.84.xxx.93)저도 욕 모르고 살다가 결혼해서 욕 만든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겨요.
소리 지르면 스트레스는 조금 풀리는 듯해요. 그런데 제 목이 아파서 이것도 에러이긴 해요.
비상금 만드는건 저한텐 효과 없을 것 같고요. 제가 더 버는지라.
뭐 다른 현명한 방법 없을까요. 화를 다스리는 법. 정말 외계인 같을 때가 많아요.11. 욕합니다
'16.5.1 7:23 AM (114.200.xxx.14)대 놓고 씨발 ㅅㄲ 하고 ㅋㅋ
그게 욕을 한다기 보단 마음 속에 응어리를 풀어내는 방식 같아요
너무 속상하니까
욕이라도 해야지 병이 안생기지12. ㅎㅎㅎ
'16.5.1 8:24 AM (175.120.xxx.113)욕 만든사람에게감사하단말진짜사이다네요
13. 화장실 가서
'16.5.1 10:45 AM (61.82.xxx.93)작지만 힘이 실린 목소리로 혼자 욕해요.
분할 땐 눈물 찔끔하기도 하구요.
이렇게 일단 격한 감정을 풀어주면 오히려 잘 대처할 수 있어요.14. 음
'16.5.1 1:09 PM (121.131.xxx.46)남편에게는 대꾸도 화 내지도 않고
가격 싼 플라스틱 바가지 하나 들고 욕실 들어가서 문 닫고 벽에 던져 박살 내고 나온 적이 있습니다.
한번 그러고 났더니 이후부터 수위 넘는 발언은 자제 하더만요.
남편이 원래 과격한 사람이 아니라 가능한 방법이었던 것 같아요15. wisdomgirl
'16.5.1 2:05 PM (175.223.xxx.22)나만그런게 아니었다니 넘 다행스럽습니다
16. gkfn
'16.5.2 2:53 PM (121.175.xxx.253)웃다가 쓰러집니다 ㅋ
욕을 만든 사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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