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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돈을 훔쳤어요

아이 조회수 : 19,245
작성일 : 2016-04-30 19:44:19
10살 아들이 제 지갑와 아빠 지갑에서 돈을 훔쳤어요

형이 저금 해놓은돈 5만원 다 쓴고 저한테 혼나고 다시는 안 그런다고
했는데 얼마전에 형 돈 4만원을 썼고 또 저한테 혼나고 타이르고
지금 남편이 비상금으로 항상 갖고 다니던 5만원이 없어졌다고
했고 아이가 피씨방에 다니는 것 같다는 선생님 문자를 받고
어제 혼냈어요 다시는 안긴다 하고 학교에서 오늘 체험 학습을 갔어요
돌아올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오지 않아 인근 pc 방에 가 보니 거기에 있네요
돈을 주면 자뚜 불량식품이나 라면을 사먹고 피시방에 갈까봐
체크 카드를 만들어 줘어요
그러니까 현금이 없는 자꾸 피씨방을 가서
어디서 돈이 났냐 하니 아빠 지갑 엄마 지갑에 돈을 대네요
어떻게 해야 핢가요?
IP : 39.119.xxx.151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30 7:46 PM (39.119.xxx.151)

    작은 돈도 아니고 아빠 지갑에서 오만원 지폐를 커내가서 지금 보니 삼천원 남아 있고 잘못 했다고 걱정도 안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2. ...
    '16.4.30 7:46 PM (45.64.xxx.60)

    회초리드셔야죠. 말로하는게 아이한테 더 정서적으로 상처가크다는 연구있어요. 따끔한 육체자극이 정신에 더 각인됩니다.

  • 3. ..
    '16.4.30 7:47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일단 게임중독을 치료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 4. 음..
    '16.4.30 7:4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지인 아이가 3학년 때부터 그랬는데 애아빠가 개패듯 팬 게 한 두번이 아닌데도,
    한참 지나면 다시 들락거리더군요.
    엄마가 학교 끝날 시간에 데릴러 가서 집으로 데리고 와야 하는데,
    빠져나갈 출입구가 한 두군데가 아니니 반드시 교실 앞으로 가야 해요.
    쪽팔리니까 입성이라도 신경쓰는 걸로.

  • 5. 음..
    '16.4.30 7:4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어쨌든 때려서는 해결이 안됩니다.

  • 6. 애가
    '16.4.30 7:49 PM (39.7.xxx.124)

    손이 크네요.

  • 7. 하바나
    '16.4.30 7:51 PM (211.204.xxx.119)

    큰맘먹고 강하게하셔야합니다 오만원이면 초등아이에게는 큰돈 같은데 잘못을 인지못하고있다면 더큰일인듯...파출서라도 데려가는 시늉이라도하세요 pc방,게임하는거 유의주시하세요 부모의 관찰이 많이 필요할듯 합니다

  • 8. ...
    '16.4.30 7:52 PM (45.64.xxx.60)

    때려서 해결안나면 다른 뭘로 해결나나요? 막연한 이상,온정이 애 망칩니다. 때려서도 안되면 답없는거죠. 맞아도 말안듣는애가 호소에 말듣겠어요?

  • 9. ....
    '16.4.30 7:52 PM (39.7.xxx.134)

    10살인데 저렇게.큰돈을 훔치는게.가능한가요
    오백원도 아니고...
    예전엔 경찰서까지 엄마아빠가 끌고가고 했엇는데
    요새애들은 그게 먹힐지.
    때려서 될 수준을 벗어난거같아요.
    걱정이네요

  • 10. 파출소라도
    '16.4.30 7:53 PM (211.207.xxx.100)

    데려가서 주의주세요.
    바쁘지 않은 시간에 사정얘기하면 도와주실거 같기도..

  • 11. 헐...
    '16.4.30 7:53 PM (91.113.xxx.123)

    저 나이에 상습적이고 스케일도 너무 커요.
    때린다고 고쳐질 경우가 아니네요.
    당장 소아정신과 가서 상담받고 치료받으세요.
    도벽에 게임중독에 저러다 일진되고 삥뜯고 절도에 약하고 금방이에요.

  • 12. 토닥토닥
    '16.4.30 7:57 PM (89.66.xxx.16)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이 "엄마" 랍니다 제가 에미가 되어보니 아름답고 지랄이고 너무 힘들어요 하지만 버릴 수도 없고 버린다고 마음이 개운할 것도 아니고............ 아무턴 이 난관을 극복해야겠지요 원글님 힘내세요 저도 이런저런 과정 다 지나왔고 ............ 댓글 쓰기 힘들지만 나와 같이 힘든 일을 껶는 우리나라 엄마들을 위해 ...........법률스님 동영상 찾아보세요 게임중독이고 학교담임과 상담하시면 요즘 학교안에 좋은 프로그램 많습니다 하실 수 있다면 학교 앞에서 기다렸다가 손 잡고 돈까스집으로 외식하세요 폭언과 폭력은 삼가하시고 또 우선 아빠와 엄마가 하나가 되어야 아이가 조금이라도 달라 질 수 있습니다 너무 낙심도 마시고 너무 희망도 갖지마세요 공부 잔소리 하지마시고 앞으로 이렇게 할 것이다 라는 너무 심하지 않은 규칙을 가족이 서로 공유하세요 그리고 많이 안아 주시고, 저녁에 10시에 잠잘 수 있는 분위기 만들고 무조건 잠자는 규칙 학교마치고 엄마랑 집으로 오는 것 꼭 이번 벌칙이라며 넣어세요 그리고 집에서 게임 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갑자기 모든 것을 확 바꾸시면 힘들어요

  • 13. ...
    '16.4.30 8:00 PM (39.119.xxx.151)

    게임 중독은 어떻게 치료해야하나요? 학교 선생님도 별다른 치료 프로그램에 대해서 말씀이 없으셨어요
    . 제가 직장을 다녀서 끝나고 아이를 찾으러 갈수가 없어요

  • 14. ...
    '16.4.30 8:01 PM (39.119.xxx.151)

    소아 정신과에서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 15. 토닥토닥
    '16.4.30 8:03 PM (89.66.xxx.16)

    가정불화 즉 부부사이의 문제가 심각해서 그런 경우도있지만 선천적으로 충돌조절이 안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말아야 한다는 말은 있지만 스스로 조절이 안되는 아이가 있습니다 전자와 후자를 가릴 수 있는 것이 치료의 순서입니다 선천적으로 기질을 타고 난 아이는 고치기 힘이 듭니다 그냥 대형사고 안치는 목적으로 관리를 해야합니다 가족이 무서운게 그렇더라구요 환자, 범죄자, 도박 등등 문제 있는 사람을 버리지 못하고 대충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이더라구요 아무턴 지금 부터 동영상으로 공부 많이 하셔야 엄마가 살 수있는 길입니다 자식 때문에 제가 인간이 되어가더라구요 힘들지만 ㅋㅋㅋㅋ 남을 배례하는 힘이 생겨요 엄마들은...............힘내세요

  • 16.
    '16.4.30 8:04 PM (91.113.xxx.123)

    소아정신과 가세요. 한시가 급해요. 꼭 가세요.

  • 17. ..
    '16.4.30 8:08 PM (39.119.xxx.130) - 삭제된댓글

    주변에 상담치료하는 곳 있을거예요.
    일하신다니 아이가 시간나는 틈틈이 게임했나본데..
    3학년이면 아이 무척 어린나이예요.

    잘못을 얘기하고 아이 마음부터 들여다보셔야할듯요.

    지금은 막막하고 답답하시겠지만 성급히 해결하려하지말고 하나씩 풀어가세요.

    아이신경쓰려고 일 그만두고, 끝나는 시간맞ㅇ춰 엄마가 집에 있어도 아이들은 호기심에 할거 다 하더라구요.

    시간맞춰 아이와 시간보내며 신경쓰라고 하고 싶지만 방법을 찾아보세요

  • 18.
    '16.4.30 8:09 PM (219.255.xxx.95)

    우리애도 10살인데 그나이에 5만원 다 쓰고 pc방이라...
    듣도보도 못한 일이네요
    지금 직장이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애를 통제할 사람이 없으니 그나이에 pc방 들락거리는거 아닌가요

    저같은 당장 회사 그만두고 병원 찾겠어요

  • 19. 게임중독
    '16.4.30 8:11 PM (182.222.xxx.79)

    얼른 상담 받으러 가세요.
    그거 커서까지 그렇더라구요.
    직접 봤어요.커선 게임에 미쳐 잠도 안자고
    귀찮다고 집에도 안들어가고..
    지금 애 옆에 엄마가 지켜줘야겠어요.
    마지막ㅈ기회다 생각하고
    애 손잡고 상담부터 가세요.ㅠㅠ

  • 20. 토닥토닥
    '16.4.30 8:12 PM (89.66.xxx.16)

    주제는 돈이 아닙니다 그리고 엄마의 잘 못도 아닙니다 꼭 기억하세요 "바늘 도둑 소도둑된다" 이런 글자 붙이지 마시고 "사랑한다 아들아 이제 부터 더 많이 사랑해 줄께" " 이 번일 너의 큰 실수이다 극복할 수 있어 엄마가 도와줄께" 아빠에게 미안한 편지 쓰게하시고 형에게 편지쓰게하세요 혹시 글재주가 없는 녀석이면 너무 큰 종이 주지마시고 작은 종이 주세요 그리고 엄마가 살짝 적어주고 따라 적게 하셔도 됩니다 조카가 도늘 금방 훔쳐 간 것을 알고 " 철수야 고모가 5만원 어디 둔지 기억이 안나네 혹시 니가 찾으면 고모 운동화 속에 좀 넣어줄래" 다음 날 아침에 보니까 운동화 속에 5만원이 있더라구요 특히 남자 아이들은 경찰서도 불려 간답니다 ㅋㅋㅋ

  • 21. ........
    '16.4.30 8:13 PM (59.15.xxx.61)

    교육학에서 엄마 지갑에 손을 댄다는 건
    돈을 훔친다가보다는 사랑을 훔친다고 하잖아요.
    부모의 사랑을 갈구하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친구들에게 뭐 사주고
    게임방 가서 쾌감을 추구하는것 이죠.
    윗님 말씀대로 관심을 더 주시고
    많이 안아 주시고...충분한 사랑을 느끼게 데리고 다니세요.
    아직 어리니까 기회는 많이 있을 겁니다.
    회초리 대서 고쳐질 아이가 있고
    더 엇나갈 아이가 있으니...잘 판단하세요.

  • 22. 토닥토닥
    '16.4.30 8:13 PM (110.10.xxx.35)

    방과 후에 아이를 돌봐주는 사람이 없나요?
    엄마가 휴직하시거나
    엄마 대신할 분을 구하셔야 할 것 같아요.

  • 23. 피씨방 간다고
    '16.4.30 8:16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큰일나는건 아닌데 너무 규제를 심하게 하시는것도 있는듯해요.
    주말에 아빠나 형이랑 가게하고 주중엔 피씨방갈 시간 없게 학원을 보내세요.
    그리고 체험학습일 같이 일찍 끝나는날에 가는 아이들 많아요.

    피씨방가는게 싫으시면 집에서 시간 정해 피씨를 허용해주시던지
    적절한 타협을 해보심이....아예 못하게 하는건 애가 받아들이기 힘들듯...

  • 24. 피씨방 간다고
    '16.4.30 8:17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큰일나는건 아닌데 너무 규제를 심하게 하시는것도 있는듯해요.
    주말에 아빠나 형이랑 가게하고 주중엔 피씨방갈 시간 없게 학원을 보내세요.
    그리고 체험학습일 같이 일찍 끝나는날에 가는 아이들 많아요.

    피씨방가는게 싫으시면 집에서 시간 정해 피씨를 허용해주시던지
    적절한 타협을 해보심이....아예 못하게 하는건 애가 받아들이기 힘들듯...

  • 25. ㅡㅡ;;
    '16.4.30 8:17 PM (203.226.xxx.42)

    큰돈의 쓰임새는 아마도 게임머니 충전해서 아이템을 샀을거예요 .pc방에서 현금주면 코드줘서 입력하면 바로 쓸수있게 되있거든요.

    집에서 게임은 할수있게 해주시나요?

  • 26. 하바나
    '16.4.30 8:21 PM (211.204.xxx.119)

    원글님 직장이 문제가아닙니다 크면클수록 감당하기힘들어져요 나이먹어서도 못고쳐요

  • 27. ..
    '16.4.30 8:21 PM (45.64.xxx.60)

    정신과가 아니라 매가 필요한데..에혀

  • 28. ....
    '16.4.30 8:28 PM (180.230.xxx.144)

    미리 경찰에 양해구하고 도난 사건신고해서 휴일날 유치장에 하루 넣으세요. 또 훔치면 또 넣으세요. 유치장에 가기전 조서받을 때 울고 불고 잘 못했다고 싹싹 빌어서 데리고 왔습니다. 더 크면 약발떨어져서 못해요.

  • 29. ㅇㅇ
    '16.4.30 8:37 PM (175.121.xxx.163)

    저도 어렸을때 훔쳤던 기억나서 말씀드리는데 잘못하다간 관계 어긋나기 쉬운 상황인데요....그때는 돈에 대한 개념이 없는 상태이니 설명을 구구절절 해야대요

  • 30. ...
    '16.4.30 8:46 PM (39.119.xxx.151)

    아이가 아무런 죄책감이 없어요.
    항상 말로만 타이르고 매를 들지 않았어요
    엄마가 너를 너무 사랑해서 다른 사람도 널 사랑하고 좋아하기는 바란다고...
    그러니까 피씨방을 가거나 학원에 안가고 그럼 다른 사람들이 널 좋아하지 않고 믿지 못한다고 어제 타이르고 안아주고 잤어요

    오늘 아빠와 먼저 얘기하고 나서 형과 노래 부르면 노네요
    어제도 제게 거짓말을 한거였어요
    돈이 어디서 나서 피시방에 갔냐고 하니 친구들이 줬다고

    여기 아이들이 사주기도 하고 얻어 먹기도 잘하기 때문에
    저는 그냥 믿고 사랑한다고
    엄마는 우리 아들 믿는다고 했는데
    당장 오늘 피시방에서 아들을 발견했고 아빠지갑 엄마 지갑까지
    손 댄 걸 알게 되었어요

    명절에 친척들까지 거의 매번 십만이란 넘는 돈을 봐아서 돈 알기를
    우습게 아는 것도 있어요.
    형 돈 가져 간것에 대해 야단치니 자기 통장에 돈 꺼내서 형주만 되지
    않냐며 오히려 큰소리를 쳤어요

    아이가 귀엽고 너무 사랑 스러워
    매를 들지 않고 잘 타일러 기르고 싶은데 잘못을 해도 무서워조차
    하지 않아요

    방금은 대나무로 회초리 만들어 세대 때렸어요
    울고 잠든 아이들 보니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어떻게 행하지 모르겠어요
    저도 남편도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화목한 가정입니다

  • 31. ....
    '16.4.30 8:49 PM (39.119.xxx.151)

    아이가 난독증이 있어서 읽고 쓰기가 힘들어요

    이것도 요즘 알게 된거고

    학교 생활을 모범적으로 하기를 포기해서 그럴까요? 자기의 난독증 때문에 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그랬을까요?

  • 32. 혹시
    '16.4.30 8:56 PM (125.176.xxx.108)

    adhd는 아닌가요?
    충돌조절이 안되서 그럴수도 있거든요

  • 33. ..
    '16.4.30 8:58 PM (118.216.xxx.199) - 삭제된댓글

    근데, 애가 부모의 통제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 잇어야 하지 않나요.
    체크카드..ㅠㅠ

    불량식품이나 라면을 사먹고 피시방에 갈까봐

    너무 박탈하신 듯.

  • 34. ..
    '16.4.30 8:59 PM (118.216.xxx.199) - 삭제된댓글

    근데, 애가 부모의 통제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 잇어야 하지 않나요.
    체크카드..ㅠㅠ

    불량식품이나 라면을 사먹고 피시방에 갈까봐

    너무 박탈하신 듯.

    사랑한다, 믿는다.. 이런 거 하지마요.
    차라리 그냥 의심해요. 애잖아요.
    죄의식 폭발했겠네.

  • 35.
    '16.4.30 9:02 PM (125.191.xxx.26) - 삭제된댓글

    빨리 잡으세요.

    우리 이모 딸도 어릴때부터 도벽 있었는데
    성인이 되니 사채도 쓰고 암튼 돈 관련 사고 많이 치더라고요.

    여동생은 전혀 안 그런데 타고나게 그런 부분 제어 안되는 경우가 있는거 같아요. 머리 굳기 전에 상담도 받아보고 하세요.

  • 36.
    '16.4.30 9:03 PM (125.191.xxx.26) - 삭제된댓글

    빨리 잡으세요.

    우리 이모 큰딸도 어릴때부터 도벽 있었는데
    성인이 되니 사채도 쓰고 암튼 돈 관련 사고 많이 치더라고요.

    둘째인 여동생은 전혀 안 그런데 타고나게 그런 부분 제어 안되는 경우가 있는거 같아요. 머리 굳기 전에 상담도 받아보고 하세요.

  • 37. 제 아들
    '16.4.30 9:04 PM (219.255.xxx.213)

    친한 친구가 그랬었어요
    저는 그 엄마에게 아동 심리센터 데려가서 심리 체크를 우선 받아 보라고 조언을 드렸더니 무척 기분 나빠하더군요
    결국 더 큰일이 벌어지고 난 후 아동심리센터 가서 주 양육자,아동 본인 심리 체크를 받고 결과가 나왔는데 부모의 양육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결과 나왔고 부모에게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받았어요
    아이가 자제하지 못하고 자꾸만 pc방에 가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거에요
    님 글에 돈을 주면 자꾸만 불량식품,라면을 사먹고...
    저는 이 부분이 원인 중 하나일 수도 있다고 느껴져요
    모든 부모가 불량식품과 라면등 못 사 먹게 하겠지만 정도에 차이가 있거든요
    너무 지나칠 정도로 금지시키면 그 나이 때는 거꾸로 지금같이 되어 버리기도 하거든요
    물론 자제력이 강한 아이들도 있어서 부모 뜻을 잘 따르는 아이도 있지만..
    가장 시급한건 님 아이의 정신적 불만과 스트레스등 심리 상태이고 부모의 양육 방법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원인을 알아야 문제 해결을 할 수 있으니까요
    무조건 매로 다스리는건 아이의 정신을 더 악화시키는 일입니다

  • 38. ㅜㅜ
    '16.4.30 9:15 PM (89.66.xxx.16)

    부부사이에 문제가 없다고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원글님 그러면 아이가 좀 강한 구석이 없을 수 있어서 앞으로사춘기가 되면 거친 아이들에게 이용 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직장은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다니세요 아이에게 큰 기대치 가지지 마시고 난독증에 대한 동영상 많습니다 찾아보세요 그리고 정신과 상담은 천천히 하셔도됩니다 학교 선생님과 상담을 자주하세요 그리고 유치원샘이나 지나 간 선생님들 중에 좀 대화가 가능하다 싶은 샘이 있으시면 솔직한 대답을 해 달라고 해보세요 아이를 고치려고 하지마시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냥 세상을 살아 갈 수 있는 인성교육만 하세요 병원 보다 82 언니들이 더 경험자이고 선생님입니다 엄마가 공부하심이 더 좋아요 ㅋㅋㅋ 부부가 문제 없다면 아이는 잘 자랄 수 있답니다 힘내세요 부럽다 ㅋㅋㅋ 부부사이

  • 39. 하바나
    '16.4.30 9:17 PM (211.204.xxx.119)

    어머님 속상하신것 같지만 다시한번 알려드려요 못고치면 경찰서 엄청들락거립니다 지금 이순간으로 돌아가고싶다라는 생각들정도로 못고치는병 입니다 60넘어도 남의돈 우습게 생각하고 거짓말은 도벽과 친구입니다 정신 빠짝챙기세요 급하면 집안물건 다챙겨요 집안사정 이런거 안가립니다 늦으면 끝이에요 가족중하나있는데 지갑을 편하게 두고못다녀요

  • 40. ...
    '16.4.30 9:23 PM (45.64.xxx.60)

    그나이때 말로 안통한다니까요..엄마들의 한계가 이런건지..

  • 41. ...
    '16.4.30 9:27 PM (39.119.xxx.151)

    체크카드에 돈을 넉넉히 넣어둔 상태라 아이가 따로 현금이 필요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피씨방은 올해 삼월부터 다니기 시작한다고 같습니다 반친구 따라 피씨방 갔다가 무거워서 자기는 집으로 돌아오고 친구는 피씨방에서 놀았다는 말을 형에게 했어요

    그때 놀라서 다니는 학원을 다른 곳을 다 옮겼는데 결국 이런 일이
    일어 났네요.
    너무 현금을 안 준것도 아이에게 심한 스트레스일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반성합니다. 아이가 운동을 좋아하고 잘 합니다.
    컴퓨터게임보다 재미있고 흥미오른 활동을 시키면 좋아 질것 같아요
    아이는 어제 대화에서는 아무것도 배우지 않겠다고 해서
    저 혼자 생각에 과학실험 하는 곳과 바둑을 다녔을 때 재미 있어 했기
    때문에 바둑을 알아 볼 생각이예요.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한부분응 알게 되었어요.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인데 너무 사랑하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고
    잘못 클까봐 겁이 많이 납니다.

    상담도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한글깨문에 스트레스 받는것이 한 원인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42. ㅁㅁㅁㅁ
    '16.4.30 9:30 PM (211.217.xxx.110)

    어디 모자란 애들 키우는 사람들만 모여 있는 건가요?
    엄마 돈 손 댔던 일 저 있어요, 8살 때였지요.
    돈 개념 있었고 나쁜 짓이라는 것도 알았어요.
    40년 전 어린시절 보낸 우리보다 요즘 애들이 더 순진하다고요?
    요즘 애들이 우리 때보다 뛰어난 건 영악함과 희미한 도덕심 뿐이에요.
    나이 차 크게 태어난 동생에게 부모관심 쏠려 있었어도
    이 날 이 때껏 사랑이 부족? 해서 도벽이 생겼다는 핑계를 댈 생각은 한 적도 없네요.
    어린 아이가 남의 물건 손 대는 건 원인결과 살피고 돌봐야 할 일이지만
    죄책감도 없고 되려 돈 주면 되지 않냐 당당한 건 정상이 아니에요!

  • 43.
    '16.4.30 9:45 PM (211.48.xxx.217)

    하루빨리 잡아주세요

  • 44.
    '16.4.30 9:54 PM (180.67.xxx.137)

    피씨방을 가면 학원을 안가면 널 안좋아한다는말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약속을 어기거나 거짓말을 하거나 하는경우가 잘못된것이라고해야죠
    피씨방을가거나 학원을 안간건 엄마가 속상한거구요~
    바둑을 보내신다고해서 로긴했는데요
    운동을 시키세요 게임생각이 없으려면요
    축구나 농구 태권도등 운동을 많이 시키세요

  • 45. ..
    '16.4.30 9:59 PM (118.216.xxx.199) - 삭제된댓글

    아이가 난독증인 걸 최근 알았다면, 아이는 이미 아이 학업 스트레스가 클 거에요.
    난독증, 아이 심리테스트 둘다 요구되는 데요.
    학교 선생님들은 이 분야 전문가가 아니에요.
    선생님이 난독증인 애를 몇명이나 만날 것이며,
    만났다해도 많은 애들 중 하나인 난독증 아동을 어떻게 적절하게 지도할까요.
    난독증 관련해서 전문가 만나고, 아이 심리검사 해서..
    아이의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할 것 같아요.
    애가 지가 바보인가 싶어 자존감이 많이 손상되어 있을 것 같아요.
    이 괴로운 상태에서 게임 재미를 알았는데, 아이가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까요.
    저라도 못할 것 같아요.

  • 46. ..
    '16.4.30 10:01 PM (118.216.xxx.199) - 삭제된댓글

    아이가 난독증인 걸 최근 알았다면, 아이는 이미 아이 학업 스트레스가 클 거에요.
    난독증, 아이 심리테스트 둘다 요구되는 데요.
    학교 선생님들은 이 분야 전문가가 아니에요.
    선생님이 난독증인 애를 몇명이나 만날 것이며,
    만났다해도 많은 애들 중 하나인 난독증 아동을 어떻게 적절하게 지도할까요.
    난독증 관련해서 전문가 만나고, 아이 심리검사 해서..
    아이의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할 것 같아요. 난독증에 따라 학습계획도 세워야 할 것 같고요.
    애가 지가 바보인가 싶어 자존감이 많이 손상되어 있을 것 같아요.
    이 괴로운 상태에서 게임 재미를 알았는데, 아이가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까요.
    저라도 못할 것 같아요.
    저는 학교때 재미없는 수업 .. 잘 알아먹지도 못하고 수업들어야 하는 애들 고충이 정말 잘 이해되던데요.
    얘들이 하는 일탈은 다 이해가 돼요. 사람은 행복추구 욕망이 가장 강렬하다고 생각해요.
    배움도 큰 기쁨인데, 배움이 재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새로운 기쁨을 찾아 나서겠죠.

  • 47. ..
    '16.4.30 10:02 PM (118.216.xxx.199) - 삭제된댓글

    아이가 난독증인 걸 최근 알았다면, 아이는 이미 아이 학업 스트레스가 클 거에요.
    난독증, 아이 심리테스트 둘다 요구되는 데요.
    학교 선생님들은 이 분야 전문가가 아니에요.
    선생님이 난독증인 애를 몇명이나 만날 것이며,
    만났다해도 많은 애들 중 하나인 난독증 아동을 어떻게 적절하게 지도할까요.
    난독증 관련해서 전문가 만나고, 아이 심리검사 해서..
    아이의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할 것 같아요. 난독증에 따라 학습계획도 세워야 할 것 같고요.
    애가 지가 바보인가 싶어 자존감이 많이 손상되어 있을 것 같아요.
    이 괴로운 상태에서 게임 재미를 알았는데, 아이가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까요.
    학교때 재미없는 수업 .. 잘 알아먹지도 못하고 수업들어야 하는 애들 고충이 너무 안타깝던데요.
    얘들이 하는 일탈은 다 이해가 돼요. 사람은 행복추구 욕망이 가장 강렬하다고 생각해요.
    배움도 큰 기쁨인데, 배움이 재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새로운 기쁨을 찾아 나서겠죠.

  • 48. ..
    '16.4.30 10:02 PM (118.216.xxx.199) - 삭제된댓글

    아이가 난독증인 걸 최근 알았다면, 아이는 이미 아이 학업 스트레스가 클 거에요.
    난독증, 아이 심리테스트 둘다 요구되는 데요.
    학교 선생님들은 이 분야 전문가가 아니에요.
    선생님이 난독증인 애를 몇명이나 만날 것이며,
    만났다해도 많은 애들 중 하나인 난독증 아동을 어떻게 적절하게 지도할까요.
    난독증 관련해서 전문가 만나고, 아이 심리검사 해서..
    아이의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할 것 같아요. 난독증에 따라 학습계획도 세워야 할 것 같고요.
    애가 지가 바보인가 싶어 자존감이 많이 손상되어 있을 것 같아요.
    이 괴로운 상태에서 게임 재미를 알았는데, 아이가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까요.
    학교때 재미없는 수업 .. 잘 알아먹지도 못하고 수업들어야 하는 애들 고충이 너무 안타깝던데요.
    학습지진아들이 하는 일탈은 다 이해가 돼요. 사람은 행복추구 욕망이 가장 강렬하다고 생각해요.
    배움도 큰 기쁨인데, 배움이 재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새로운 기쁨을 찾아 나서겠죠.

  • 49. 님.
    '16.4.30 10:02 PM (182.222.xxx.79)

    난독증이면 언어 치료도 받으셔야지요.ㅠㅠ
    옆에서 봤어요.하나하나,처음부터 다시 밟아 가더라구요.수업태도,지능,난독 정도,를 체크해 치료까지,일년만
    치료해도 확 달라져요.
    치료라 해봐야,가서 선생님과 일대일로 공부?수업?하는
    분위기예요.
    바둑,과학실험...보다 언어치료부터 우선하세요.
    심리상담이라요.
    댓글과 원글 읽으면,자기 아들인데 좀 아득한?
    느낌이 드네요..

  • 50. ㅠㅠ
    '16.4.30 10:35 PM (89.66.xxx.16)

    평범한 아이을 키운 엄마들 절대 이해 못합니다 넓고 멀리 따뜻한 가슴을 가진 부모라면 이 아이를 지킬 수있고 기다려 줄 수 있어요 태어난 그대로 얼마던지 행복 할 수 있어요 부모가 자신감 있고 즐겁게 사는 가정이면 이 아이도 반드시 행복하고 건강한 아이로 충분히 자랍니다 아무 걱정 마시고 천천히 가세요 태권도도 본인이 어느 정도 적응 할 수 있어야합니다 무조건 아이가 잘 적응 할 수 있는 쪽으로 찾으세요 우리아이 난독증인데 수학은 왜 잘 하는지.......... 큰 아이는 수학 꽝인데 adhd ....조카 녀석들 가정형편 어려웠지만 게임 중독증 있었지만 각자 자기 갈 길 잘 찾아 잘 살고 건강해요 요즘 대학원 나와서 집에서 놀고 있는 빨대족이 너무 많아요 앞집 뒷집 옆집 새벽까지 불이 켜져 있어요 휴.......댁의 아이보다 빨대족이 더 무서워요

  • 51. ....
    '16.4.30 10:39 PM (39.119.xxx.151)

    따뜻한 위로 감사합니다.
    아이가 잘 클수 있다는 말이 지금 제건 가장 필요했나봅니다.
    눈물이 나오려 합니다.

  • 52. 답답 그 자체
    '16.4.30 10:43 PM (223.62.xxx.102)

    당장 소아정신과 데려가세요. 사랑으로 감싸안아요?
    정상이 아닌 애를 사랑으로 감싸안는다고 해결되나요?
    방치하면 사춘기에 그 뒷감당을 어찌 하시려고요?
    15살도 아닌 10살이 돈 훔쳐서 피씨방 간다는데 참 속 편한 소리들 하십니다.

  • 53. 에구
    '16.4.30 11:03 PM (116.127.xxx.11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직장을 꼭 다니셔야 가정이 먹고 사는 거 아니면 아이 위해서 직장은 잠시 쉬시는 게 좋을 듯
    싶은데요. 아이의 미래가 걸린 문제예요.

  • 54. 에구
    '16.4.30 11:06 PM (116.127.xxx.116)

    원글님이 직장을 꼭 다니셔야 가정이 먹고 사는 거 아니면 아이 위해서 직장은 잠시 쉬시는 게 좋을 듯
    싶은데요.
    아이의 미래가 걸린 문제예요. 병원 상담 받고 개선 방법을 찾았다고 해도 엄마가 당분간은 옆에 붙어서
    꾸준한 관심을 주며 관리 감독을 해 줘야 해요.

  • 55. ㅜㅜㅜ
    '16.4.30 11:10 PM (89.66.xxx.16)

    눈물이 나지요 아이들 성장 할 때 까지 몇 번은 놀라고 몇 번 아니 여러 번 웁니다 피씨방 가는 것만 자제 할 수 있는 방법이 우선입니다 도와주실 분이 가장 급하군요 아무턴 피씨방에서 모든 범죄가 다 일어납니다 위험하니까 이것이 가장 큰 숙제입니다 그리고 함께 지낸 아이들이나 선배들이 혼자 있는 사실을 알면 접근합니다 그 유혹을 아이가 혼자서 거절 못합니다 이것은 지금 물리적인 일입니다 그 다음 학교 선샌님들을 통해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시고 소아정신과는 그 다음 문제입니다 아주 인간적인 의사선생님을 찾으시면 그 때 가셔도 됩니다 처음 가시면 이것저것 검사비와 의례적인 절차가 있습니다 엄마의 자신감과 기도 사랑으로 잘 극복 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인생선배를 찾으세요 많은 위로와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 56. 지나가다
    '16.4.30 11:30 PM (14.52.xxx.104)

    정말 놀라고 속상하시겠네요.
    원글님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댓글 답니다.
    여러분들이 많은 댓글 주셨는데, 저도 정말 소아정신과나 심리상담치료실에 꼭 가보실 권합니다.
    아이한테 어려움이 있기도 하고요, 만약 정말 adhd라면 때려서 해결될 일은 아니고, 치료가 필요할거에요.
    물론 엄마가 많이 사랑해주고 믿어주면 아이는 크게 어긋나거나 잘못되진 않을거라고 저도 믿어요.
    그런데 그 과정을 엄마가 혼자서 하기는 정말 힘드실거에요.
    상담사한테 엄마가 도움을 받으세요.
    가끔은 내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고, 또 엄마가 다 잘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도움 받으시면 좋겠어요.

    윗님 말씀처럼, 물리적인 격리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저는 엄마가 지금 회사를 그만두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정말 정말 후회하실지도 몰라요.


    사실, 제 남동생이 어릴 때 엄마지갑에 손을 자주 댔었는데
    정말 죽지 않을만큼 맞은 후엔 지갑에 손대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그걸로 끝이에요.
    저희 엄마는 바쁘셔서 저희에게 거의 신경을 못 쓰셨어요.
    그래서, 제 동생은 공부도 거의 안했고요, 대학도 졸업못했어요.
    직장도 못잡고 30이 넘도록 PC방 알바, 노래방 알바 전전하며 살아요.
    머리가 나쁜 아이도 아니에요. 수능 때 딱 3개월 공부하고 지방 국립대 갔어요.
    그런데, 그냥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몰라요. 알고 싶어하지도 않아요.

    제 동생 보면 마음이 많이 아파요.
    지금 당장 돈에 손댄거, PC방 다니는 거, 그런게 문제가 아니랍니다.

  • 57. 초삼
    '16.5.1 12:16 AM (182.231.xxx.57)

    저희 아이도 초삼이라 안타깝네요 벌써 피씨방이라니...돈 훔치는건 저희 큰아이도 2학년때 한번 그랬다 아빠한테 엉덩이 열대맞고 다신 안그러고 작은아이는 초1때 제지갑에서 만원 꺼내다 딱지사고는 제가 파출소까지 데려가 고쳤어요
    그뒤론 지갑 같은거 손 안대고 가끔 집안에 굴러다니는 동전들 몇개 모아서 불량식품 사먹는 정도네요...
    저도 오후에 일하고 있어서 일단 아이가 쉴틈없이 학교끝나고 피아노 태권도 영어학원 등으로 돌려요
    친구들하고 놀시간 많이 안줘요 혹시 어울려다니다 바람들고 습관 나빠질까봐요
    제가 되도록 일찍가서 딴데 못가서 데리러 가고요 아시 안보이면 속상해서 울면서 찾으러 다녀요ㅜㅜ
    아직 아이가 어리니 엄마가 관리해주는 수밖에없을듯요 집 컴퓨터도 비번 걸어 게임 맘대로 못하게하고요
    지금 너무 속상하시겠지만 아이 습관부터 다시 바로잡으려고 노력하시는수 밖에요

  • 58. 하...
    '16.5.1 1:20 AM (91.113.xxx.123)

    독하게 쓸게요.
    원글님 애 교육 정말 못하시네요.
    열살 애한테 체크카드라니 이게 말이 되나욧?
    야단치고도 애가 불쌍하다고 절절.
    애가 아주 머리 꼭대기에서 부모를 갖고 노네요.
    그러니 돈 훔치고도 뻔뻔하게 내 통장에서 채워주면 되지않냐고 오히려 큰소리죠.
    아이 자체가 잘못에 대한 죄책감이 없어요. 님이 제대로 애 교육 못 시켜서요.
    이런 애가 나중에 품행장애가 되는거죠.
    난독증, adhd 가 다 저러지 않아요. 핑계대지 마세요.
    제발 사태 심각성 깨닫고 정신차리세요.
    애가 이뻐요? 그럼 제대로 훈육시키세요.

  • 59. 낚신가?
    '16.5.1 1:50 AM (199.115.xxx.84)

    친엄마 맞나요?
    난독증인 걸 이제 아셨다니 말이 되는지.
    조카라도 이해 안가는 말인데요?
    교육 진짜 못 시키시네요. 10살배기가 그러고 돌아다니는데 지금껏 뭐하셨나요?
    도벽도 있고 게임 중독에 학습장애에...
    다른 애들 위해서라도 치료시키세요.

  • 60. 에구
    '16.5.1 2:15 AM (121.167.xxx.133)

    아이를 말과 돈으로만 사랑하셨네요 돈 넉넉히 넣어든 체크카드라니 헉이네요..이쁘고 사랑스럽고 그런말은 너무나 쉬워요..소아정신과를 가던가 상담빋으러 가셔야죠. 저게 어느날 갑자기 그런건 아닌것같아요..글구 무슨 82 언니들이 선생님이나 의사 전문가보다 낫나요? 말이 되는 소리를 ....

  • 61. 독하게
    '16.5.1 3:21 AM (91.113.xxx.123)

    님 애 님한테나 이쁘지 남들 눈엔 그냥 도벽있고 게임중독인 싹수 노란 질 나쁜 문제아 비행소년일 뿐이에요.
    누가 친구하겠어요?
    정신차리고 애 교육 똑바로 시키세요.
    꼴을 보아하니 님 능력으론 안될거 같으니 전문가한테 보내구요.

  • 62. 자격없음
    '16.5.1 4:24 AM (103.10.xxx.34)

    계모도 님보다는 낫겠네요. 열 살짜리가 몇 만원씩 훔쳐서 게임하러 간다는 얘기는 듣도보도 못했어요. 신문에서나 볼 얘기지.
    여기 비행청소년이나 품행장애인 아이들 얘기 올리는 부모들 특징이 치료 받으라고 하면 절대로 안 듣는다는 거예요. 자기 부끄럽고 귀찮아서.

    한 번은 중학생 아이가 학교 화장실에 불을 질렀다고 올린 분 있었는데 다들 병원에 데려가라 하는 와중에 여기 달린 일부 모지리 댓글들처럼 사랑으로 감싸안으라고. ㅎㅎ 그런 말만 듣더군요.

    그런데 몇 달 후에 그 원글의 아이로 추정되는 아이가 자기 다니던 중학교에 불 질러서 구속된 기사 떴어요. 동네나 모든 것이 그 아이였죠. 그냥 오냐오냐하고 방치하니까 그렇게 됩디다.

    그리고 모든 비행의 출발점은 도둑질이에요. 가족 돈 터는 거.

  • 63. ㅁㅁ
    '16.5.1 7:05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내가볼땐 죄책감이없다는게 정상적사고의 아이는 아니구나
    싶은데요
    눈 껌뻑 껌뻑하며 나 아무것도몰라요하는 얼굴로
    사람 뒷통수갈겨버리는 ㅠㅠ

    열살짜리라기엔 액수가 크구요
    아무때나 그놈의 사랑타령좀 하지마시고

    실제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아이네요

    보통 다 겪는 도벽은
    사랑 혹은 관심을 얻기위해
    친구들과 어울리는 방법몰라 내돈써가며 그렇게라도 어울리려고
    혹은 지나친 부모의 제제로로인한 튕겨나감 등인데

    님의 아이는 좀 다른 문제를 갖고있지않을까라
    싶습니다

  • 64. wee
    '16.5.1 8:33 AM (61.81.xxx.22)

    난독증에 넉넉한 금액 체크카드
    부모 지갑 손대는 10살

    사랑한다로 해결하기엔
    한계를 넘었는데요

    pd수첩에 나올 얘기예요

    직장보다 중요한게 아이예요
    어디 가봐야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wee센터 알아보세요

  • 65. ..
    '16.5.1 10:01 AM (121.133.xxx.165)

    심각한데 원글님 너무 아이에게 단호하게 못하시는것 같아요
    1.2학년때도 학교에서 뭔가 이야기들으셨을 것 /같은데 아직 어리니까 하면서 지나오신것 아닌지..
    엄마가 너무 무르신 것 같아요

  • 66. .....
    '16.5.1 10:13 AM (221.148.xxx.142)

    예전에 아이 다니던 초등학교 교감선생님 아들이 4학년인데 게임중독에 빠져서 피씨방에서 밤을 샌다더라구요
    피씨방에서 애 데려가라고 경찰에 신고하기도 여러번... 명색이 교감선생님인데도 자기자식 어쩌지 못하는 걸 봤어요
    게임에 빠지면 배고프다는 것도 잊어서 삐쩍 말랐대요

    지금은 10살짜리한테 허용되는 수준을 이미 넘겨서 충격요법이 필요할 때인 것 같아요
    아이한테 모질게 못하시겠으면 엄마라도 놀라서 기절해서 병원이라도 실려가는 연극 정도는 필요한데 이미 안아주셨다니... 쩝..
    지금이라도 곡기를 끊고 슬픈 얼굴로 드러누우세요
    애가 절절 울면서 본인 입으로 다시는 안 한다는 맹세가 우러나오게
    전문가 진단은 꼭 받아보시구요

  • 67. .....
    '16.5.1 10:18 AM (221.148.xxx.142) - 삭제된댓글

    내 통장에서 꺼내주면 될 거 아냐

  • 68. .....
    '16.5.1 10:19 AM (221.148.xxx.142)

    내 통장에서 꺼내주면 될 거 아냐

    이 말을 엄마한테 혼나다가 빠져나갈 구멍이라도 찾기 위해서 나온 말이 아니고
    사랑으로 감싸주셨는데 하는 말이라면 지금 개념이 제대로 안 잡혀 있는 거 같아요

    사회적 규범이나 도덕성 한번 왜곡되면 제자리로 돌려놓는 게 많이 힘들어요
    치료 꼭 받으세요

    그리고 곡기를 끊으시라는 말은 진짜 실천하시라는 게 아니라 남편분과 짜고 적당히 속이시라는 말씀..

  • 69. 엄마가너무모르시네요
    '16.5.1 10:34 AM (112.165.xxx.18)

    일단, 엄마의 입장에선 부부사이 좋고 애가 너무 사랑스럽고 그런데 잘못된 습관과 난독증이 있어 걱정이다, 어떻게 캐어하냐 밖에 인식이 안되는 게 안타깝네요.
    엄마가 보는 것과 아이가 느끼는 건 다를수 있어요. 형과의 관계는 어떤가요? 둘째니 형과 경쟁심리가 있거나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크거나 하진 않나요? 아님 형을 만만히 보거나?
    부부 사이가 좋다는 엄마와는 다르게 아이는 소외되거나 인정받지 못하거나 너무 애기같이 대하는 게 갑갑할수도 있어요. 난독증도 이제껏 모를 수 있었던 건 그만큼 아이 학습이나 생활에 무관심했거나, 부모방식으로만 아이를 판단했거나, 아이가 잘 감춰서였을 텐데... 뭐 부모의 모자람 탓하는 건 둘째로 하구요.
    일단, 아이가 충동조절이 안되고 도벽이 되지 않으려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치료든 상담치료든 아이에게 필요해요. 지금의 이상황이 아이 인생에선 아주 짧은 순간일수도 있어요. 오히려 어려서 바로잡는 게 쉽지요.
    그렇다고 아이가 문제 있다 판단해서 다르게 대하거나 오버하진 마시고 평소처럼 대하면서 치료를 받게 해야 합니다. 도벽은 흔히 애정결핍이나 충동조절로 인식하지만, 그 습관이 드러나기까진 이전의 환경이나 기질, 부모의 양육방식 등 고려해야 할 게 많아요. 아마도 난독증도 같은 원인에서 기인할 수 있구요.
    그러니 꼭 그냉 두지 마시고 치료받게 하세요. 절대 너 때문에 이렇게 힘들다 내색하지 마시고, 나 때문에 네가 이렇게 됐다 울지도 마시고요.
    엄마가 애도 모르고 자신의 감정도 모르고... 남편과 같이 상의하고 같이 움직이세요.

  • 70. 엄마가너무모르시네요
    '16.5.1 10:36 AM (112.165.xxx.18)

    절대 남 눈, 남 이야기 내놓기 부끄럽다고 이 시기를 무야무야 넘겨버리지 마세요.
    다른 사람을 살필 때가 아니네요.

    오직 아이와 나, 아이와 가정만 생각하세요.

  • 71. ..
    '16.5.1 10:57 AM (121.149.xxx.211)

    저는 초등2학년 아들..매 안 들다가 어제 제대로 매로 혼냈습니다 그 동안 믿는다 사랑한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그동안 말로만 타일르고 강하게 무섭게 말도 해보고 했는데.. 믿어주었더니 아이는 그걸 되려 이용해서 저를 또 속이더군요
    강하게 아이를 믿어주던 제가 되려 학교나 다른 학부형에게 우습게 된 상황이였구요
    매를 들고 어마무시하게 혼냈습니다
    아이도 그 동안 가볍게 생각했었는지 놀라기도하고 했지만
    그 후 잘 울지않던 아이인데 크게 울더라구요
    그 후에 나중에 안아주면서 나도 때려서 마음이 아프다 그렇지만 내가 이렇게 안해주면 나중에 더 큰 일이 생기고 경찰서를 가야할 수도 있다
    그런 사람이 좋은 사람은 아니지않냐 그런 사람 되고싶냐 좋은 사람 되고싶냐했더니 ' 좋은 사람' 되고싶다고 하네요..이렇게라도 우리가 바로잡아야 좋은 사람 될 수 있다고 하고 마무리했네요...

    저 나이몀 모르지 않아요..그 동안 사랑만 듬뿍 주셨다니 이런 엄청난 잘못으로 엄마도 등돌릴 수 있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세요
    경찰서도 한 번 가시구요...정말 무섭네요..
    전 돈 1,2천원때문에 어마무시하게 혼냈는데5만원과 체크카드에 제가 더 무섭네요 차라리 하루 천원 이천원 정해진 용돈을 주세요
    아니면 근처 조부모님이라도 계시면 아이 하교 후 생활을 지켜보시게 부탁드려보세요..체크카드 말구여..

  • 72. 제얘기
    '16.5.1 11:12 AM (182.225.xxx.189)

    저도 창피하지만 어릴적 엄마 아빠 지갑에 여러번
    돈을 꺼내서 맛있는거 사먹고 했던적이 있어요.
    초등학교때 였던것 같아요~~ 부모님 두분다 바쁘신
    맞벌이 셨어요. 일단 무지막지하게 혼나고 경찰서 수준으로
    끌려가서 창피 당했어요.
    그리고나서 일단 돈에 대해 청렴해지게 되었어요.
    일단 물건이고 돈이고 내손에 없는건 건드리지도
    않고 만지지도 않게 되었어.
    그 이후로 진짜 바른 생활하게 되었어요.
    중 고등학교 다니면서도 착하고 바른학생 이었구요^^;
    결론은 아이를 일단 크게 혼쭐 내주세요.
    일단 어떤계기로 반성하게되면 절대 안해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호기시에 있을수 있는 일이니까
    잘 가르치시면 될거에요
    너무 힘들어마세요~~

  • 73. 음음음
    '16.5.1 11:52 AM (59.15.xxx.50)

    제가 6학년때까지 도벽이 있었어요.마지막 아빠지갑에서 오천원 거금을 훔쳤는데 들켜서 비오는 날에 먼지 안 나도록 두둘겨 맞았어요...정말 죽을만큼 맞았어요.그 공포감이 지금도 남아 있어요.돈을 훔치면 피부로 안 되구나를 아는 것 같아요.그 이후로 딱 끊었고요.우리딸이 저처럼 그러더라고요.ㅠㅠ 저는 집에서만 훔쳤지..우리딸은 문방구에서 이물건 저물건 훔쳤는데 아빠가 가서 변상해주고 아빠가 분노한 모습에 딸이 많이 놀랐나봐요.아빠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이 입니다.그이후로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이런 일들은 말을 안 해서 집집마다 일어나는 입니다.교육학 교수가 아이가 부모님 지갑에 손 한번 안 대는 아이는 건강하게 자랄 수 없다라고 말하더라고요.그만큼 흔한 일이니 이번 기회에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 74. 말이 필요없이
    '16.5.1 12:21 PM (220.86.xxx.20)

    한번쯤 호되게 혼내세요.
    감싸고 타이르고... 이러시면 자기가 한 행동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몰라요.
    차라리 죽도록 혼나서 그게 머리에 콱! 박히는 편이 나아요.

    경찰서 데려가는건 좀 그래요..
    들락거리는 시초가 될 수 있어요.

    분명 잘 못 된 행동이고 잡아줘야 하는데 말로 혼내고 금새 쓰다듬고 안아주고,
    아이 입장해선 혼난게 아니에요.

    게임을 좋아하것도 있지만 혹시 그 돈으로 친구 환심사려고 먹을것 등 사주는건 아닌지요?
    게임비로도 넘 과하거든요.

    모든 아이가 다 부모맘대로 되던가요..
    한 철 태풍처럼 잘 지나기길바래요.

  • 75. ...
    '16.5.1 12:35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어릴때 한번 그런적 있었는데...
    엄마가 그날 처음으로 제 앞에서 눈물을 보이셨어요.
    항상 강하기만 하던 엄마의 눈물을 보고 정말 큰 충격을 받았고요.
    그날 이후로 다시는 돈에 손댄적 없어요.
    눈앞에서 돈이 굴러다녀도 내 돈이 아니라면 쳐다보지도 않았고요.
    지금도 돈 문제에 있어선 누구보다도 청렴하다고 자부합니다.

  • 76. ...
    '16.5.1 12:36 PM (175.125.xxx.48)

    어릴때 한번 그런적 있었는데...
    엄마가 그날 처음으로 제 앞에서 눈물을 보이셨어요.
    항상 강하기만 하던 엄마의 눈물을 보고 정말 큰 충격을 받았고요.
    그날 이후로 다시는 돈에 손댄적 없어요.
    눈앞에서 돈이 굴러다녀도 내 돈이 아니라면 쳐다보지도 않았고요.
    지금도 돈 문제에 있어선 누구보다도 청렴하다고 자부합니다.

  • 77.
    '16.5.1 1:19 PM (122.32.xxx.151)

    돈 훔쳐서 피씨방 다니는 열살을 사랑으로 감싸고 타일러요? 아니 암것도 모르는 여섯살 꼬마가 오백원을 훔쳐도 눈물 쏙 빠지게 혼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게다가 체크카드에 돈을 넣어준다구요?? 진짜 듣도 보도 못했어요 죄책감도 없고 뭐가 잘못인줄도 모른다니 정말.. 미안하지만 문제아이 뒤에 문제부모 있다는 말이 딱 이럴 때 생각나네요
    원글님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저 진짜 댓글로 상처주고십지않지만 여기서 듣기좋은 소리 위안되는 말 하나도 도움안돼요
    원글님같이 직장 다닌다며 돈만 쥐어주고 아이 방치하는 엄마들 때문에 멀쩡히 잘 크는 맞벌이 가정 아이들까지 괜한 오해받는거 아닐까 걱정되네요

  • 78.
    '16.5.1 1:35 PM (221.150.xxx.66)

    동화책 쓰시는분들너무 많네요.
    안 때리는 것도 좋지만 진짜 잘못 했을 때는
    맞는 것도 아이가 잘못은 깨닫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 79. 일치
    '16.5.1 1:52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행동만 혼내시고
    전반적 부모님상황을 보세요
    소중한 아이와 잘 차분하고
    냉정하게 해결하세요
    때리지마세요

  • 80. 마른여자
    '16.5.1 2:05 PM (182.230.xxx.71)

    때리지는마세요 ㅜㅜ

  • 81. 부부 사이가
    '16.5.1 3:27 PM (122.32.xxx.131)

    좋다고 쓰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두 분다 정신은 딴데 가있는 거 같아요
    엄마나 아빠나 겉으로는 좋은척 할지는 모르지만
    서로에게 털어놓지 못할 어두운 비밀이 있거나
    암튼 죄의식없이 딴 마음 갖고 생활하고 있는듯합니다.

    자식들은 부모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울이예요
    다시 말하면 부모의 무의식속 마음가짐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보면 되요

    죄책감없이 부모를 속이고 지갑을 털고
    피씨방에서 마음껏 돈을 써버리는 열살 아이

    부모 두 분 모두 성실하고 근면하고 정직하고 진솔하면서 가족밖에 모르는데
    아이가 저럴수는 없지요

    엄마 아빠의 현재 상황을 잘 살펴보세요
    부모만 제자리에 돌아와도 아이는 저절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 82. 윤쨩네
    '16.5.1 3:36 PM (14.32.xxx.43)

    저희딸이랑 동갑이네여.
    체크카드쓰는 초3 처음봐요.
    뭔가 단단히잘못된 느낌들어요

  • 83. ㅡㅡㅡㅡ
    '16.5.1 3:59 PM (115.161.xxx.193)

    체크카드도 헐인데 넉넉히라뇨. 마음 아프시겠지만 정신 잘 차려야 아이가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 듯해요.

  • 84. ..
    '16.5.1 4:32 PM (112.152.xxx.96)

    때리세요..정말 사랑으로 덮기엔..더큰돈 털리기전에 때려서라도 잡으세요..남의돈 손대고 망신살 뻣치기전에..지금 직장이 문제가 아닌데요..

  • 85. ...
    '16.5.1 6:24 PM (211.201.xxx.248)

    엄마가 죄책감이 없네요.
    사랑한다면 혼낼 일은 혼내세요. 그게 진정한 사랑이예요.
    이 사회에서 나쁜 일 저지르지 않고 살아가게 하려면 지금부터 도덕성을 가르쳐야죠.
    아이가 저절로 도덕이 뭔지 알고 자라난다고 믿으시나봐요.

  • 86. ...
    '16.5.1 6:58 PM (39.7.xxx.240)

    엄마가 바쁘니 돈으로 해결하려는 느낌.
    이해는 되지만..

    어릴때부터 체크카드 줘놓으니
    아이가 돈에 무감각한거 같기도하고
    그러니 죄책감이 없을 수도 있고(돈을 훔친거라)
    집에 가봤자 엄마도 없고 그러니 게임에 빠져들고..

    엄마 관심갖고 싶어 그런거같은 느낌이 찌인~하게 드네요.

    사랑을 좀 주세요.

  • 87. Iol
    '16.5.1 7:19 PM (14.63.xxx.20)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특이하시네요. 아이가 죄책감이 없다고 인지하시면서도 사랑이 부족해서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하시는 걸 보면 사안의 심각성을 덜 느끼시는 것 같아요.
    아이를 직접 보지 못해서 모르긴 해도 쓰신 것만으로도 기질적으로 공감능력이나 충동 조절 능력 결여를 의심해볼수도 있응것 같은데...
    그리고 방과후에 케어해주시는 분이 없다면 그런 상태에서 체크카드에 늘 넉넉히 돈을 넣어 놓으시는 것 자체가 아이의 그런 행동이나 사고에 큰 영향을 줬을거에요.
    조절능력이 덜 발달된 청소년, 아니 어린이에게 돈을 상의옶이 쓸수 있게 해주신것 자체가 흉기를 주신거나 마찬가지에요.
    체크카드 잔고랑 현금이 다르다는 식으로 생각하시는 것 자체가 말이 안돼죠. 하루빨리 전문가와 상담해보시길 권해요. 기질적으로 문제가 없는 아이라도 잘못 클수 있는 여건인듯 들립니다.

  • 88. Iol
    '16.5.1 7:23 PM (14.63.xxx.20)

    어머니가 특이하시네요. 아이가 죄책감이 없다고 인지하시면서도 사랑이 부족해서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하시는 걸 보면 사안의 심각성을 덜 느끼시는 것 같아요.
    아이를 직접 보지 못해서 모르긴 해도 쓰신 것만으로도 기질적으로 공감능력이나 충동 조절 능력 결여를 의심해볼수도 있응것 같은데...
    그리고 방과후에 케어해주시는 분이 없다면 그런 상태에서 체크카드에 늘 넉넉히 돈을 넣어 놓으시는 것 자체가 아이의 그런 행동이나 사고에 큰 영향을 줬을거에요.
    조절능력이 덜 발달된 청소년, 아니 어린이에게 돈을 상의옶이 쓸수 있게 해주신것 자체가 흉기를 주신거나 마찬가지에요.
    체크카드 잔고랑 현금이 다르다는 식으로 생각하시는 것 자체가 말이 안돼죠. 하루빨리 전문가와 상담해보시길 권해요. 기질적으로 문제가 없는 아이라도 잘못 클수 있는 여건인듯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애를 때려서 교정하려 하시는건 정말 아이에게 납득도 안될뿐더러 더 엇나가게 하는 즉 두배로 못할짓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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