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축의금 부담이에요.

...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16-04-30 19:09:11
회사 다녀요. 직원 수는 한 500명?
팀장급이니 거의 결혼하는 사람이 다 인사하러와요.
그런데 사실 결혼이 본인들에게나 경사지
살림에 육아에 회사일까지 하면서 공부하는 남편 둔 저로서는
그것까지 챙기는건 사치거든요.
살림도 팍팍하고 전 애 혼사 치룰 일도 멀었고요...
부서원이 170명인데 그중에 두 명이 이번주 결혼해요.
오래갈 사이도 아닌데 윗사람이라서 꼭 부조해야하는지...
이젠 모 3만원도 아니고 최소 5만원은 해야하는데
한달에 3명씩이면 15만원... 어차피 가지도 않는데 돈아까워요.
조사는 반드시 가고 멀어도 직접 가지만 결혼 돌잔치에
회사 지인 초대는 민폐같아요.
IP : 220.70.xxx.1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30 7:11 PM (114.204.xxx.212)

    결혼은 이해해요 근데
    돌잔치, 부모 칠순 환갑, 조부모상 이런건 참

  • 2. 더웃긴
    '16.4.30 7:13 PM (220.70.xxx.101)

    자제분 결혼한다고 그만둔 전 임원이 청첩 돌리는것도요.

  • 3. 아이고
    '16.4.30 7:16 PM (175.199.xxx.227)

    제발 이 경조사 문화 좀 없어 졌으면 좋겠어요
    안 주고 안 받기
    시누 딸 돌잔치 하는 데 시어머니
    시누 따라 다니면서 돈봉투 받아 챙기는 데
    뜨~~~~~악
    시누가 시집 잘 가서 갑의 위치
    거래처에서 봉투봉투..
    시어머니 따라 댕기면서 가방에 챙겨 넣는 데
    그 얼굴에 사악한 미소가..
    아!!! 정말 싫어요

  • 4. 옛날
    '16.4.30 7:27 PM (42.147.xxx.246)

    그리 얼마 되지 않은 1960년도 엄청나게 관혼상제로 인해 사회적 문제가 있었어요.
    누구 회사 사장 부모상이라고 신문에 내면 안 갈 수도 없고
    가면 돈도 내야 하고
    또 가난한 집은 결혼을 간신히 하는데 결혼식에 온 사람들 답례로 선물하는 게 있는데 이게 또 부담이 되고 해서 아예 국가에서 결혼하다고 광고하거나 누구 조상이라고 광고를 하는 사람은 그 사람 회사에 세무조사를 들어가서 세금을 엄청 때리고 하니 다들 싹 없어지기 시작했어요.
    호화결혼식도 못하게 하였지요.

    지금은 별로 그런 것을 신경 안쓰고 사는 세상이 되었지만 너무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건
    자꾸 말을 해서 없애는 방법으로 솔선수범해서 나가는 방법밖에 없어요.
    매스컴에서 한 번 해 주면 좋겠는데 그런 기색은 없으니 82에서라도 자꾸 계몽을 해야 합니다.

    돌잔치는 가족끼리.
    환갑도 가족끼리.
    결혼도 가족끼리.
    결혼은 결혼하고 나서 결혼했다고 알리는 카드발송으로 끝.

    자꾸 자꾸 우리 자신을 교육시키면 좋겠어요.

  • 5. ..
    '16.4.30 8:07 PM (49.170.xxx.24)

    님도 결혼하실 때 청첩장 돌리셨을텐데요?
    돌은 이해하는데 결혼식까지 뭐라고 하는건...
    그런게 부담된다고 불평하는 팀장 밑에서 일하는 팀원들 안됐어요.

  • 6. ...
    '16.4.30 8:41 PM (119.75.xxx.213)

    조부모상에는 제발 연락하지 맙시다요 , ,

  • 7. 화폐 없어지면
    '16.4.30 10:49 PM (223.62.xxx.66)

    경조사비도 서서히 규모가 줄어들거같아요.
    그리고 조부모상뿐 아니라 배우자 부모상조차
    전체 공지 하지 않는 분위기던데요. 그렇게 점차적으로
    관혼상제는 축소되어가겠지요.

  • 8. 안내도 되요
    '16.5.1 4:22 AM (219.255.xxx.45) - 삭제된댓글

    윈글님 같은 상황에서는 그냥 안내도 됩니다.회사 차원에서 떼는것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회사에서 팀장이라고 판공비가 상당히 나온다면 -수백- 내셔도 됩니다.21 년전 5위내 대
    기업 다닐때 소속사업부 이사님만 축의금냈고 암튼 ....시대가 시대니 만큼 눈 감아도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509 고양시 행신동 아파트 매매 어떨까요? 12 행신동 2016/04/30 4,752
553508 정글의 법칙 서강준이요~~ 6 소소 2016/04/30 3,725
553507 박원순시장 어버이연합에 묻다. 5 moony2.. 2016/04/30 1,398
553506 엠베스트 수학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 있나요 1 . 2016/04/30 1,010
553505 갤4 자판입력 2 오타 2016/04/30 564
553504 혹시 아들딸 골고루 유산 받으신분...?(결혼시 집 제외) 4 2016/04/30 2,146
553503 강아지 용품 선물 추천해주세요 9 애견인 2016/04/30 1,549
553502 아이감기에 항생제 먹여도되요? 13 2016/04/30 1,496
553501 외국친구 사귀기 힘드네요. 22 심란... 2016/04/30 4,870
553500 사는게 재미가 없고 모래알 씹는 느낌이네요 3 . . . 2016/04/30 2,267
553499 적극적이고 열심히 하는 아이인데... 2 ㅇㅇㅇ 2016/04/30 934
553498 이런것도 강박증같은 건가요? 달콤한도시0.. 2016/04/30 842
553497 에르메스 스카프에 주름 넣기 2 ... 2016/04/30 1,966
553496 같은카펜데, 주인이 바뀌니,분위기가확!!! ㅡㅡㅡ 2016/04/30 1,553
553495 왕좌의 게임 보셨어요!?!? (스포 있음) 10 유유유유 2016/04/30 2,384
553494 도대체 왜 가게가 안되는 걸까요? ㅠㅠ 152 자살 2016/04/30 26,337
553493 캠핑 테이블 어디껀가요? 캠핑 테이블.. 2016/04/30 656
553492 이런 상황에 어찌 대응하시나요?? 1 .. 2016/04/30 656
553491 박사과정 지도교수님은 어떤분이어야 할지..? 14 오호 2016/04/29 2,470
553490 급) 큰일났어요 이 밤중에 변기가 막혔는데요 5 대형사고 2016/04/29 1,876
553489 다른 언어가 한국어보다 조금 더 편한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12 ... 2016/04/29 2,458
553488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6 두리차 2016/04/29 797
553487 자랑 좀 할께요 5 ㅇㅇ 2016/04/29 1,351
553486 서울시청근처 아침식사할수 있는 식당? 3 냠냠 2016/04/29 2,572
553485 다나와 펌글 / 중고폰 할인 지코 2016/04/29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