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만나고 오면 마음이 혼란해집니다

...... 조회수 : 4,591
작성일 : 2016-04-30 17:20:13
제가 무지하게 말리던 일
내 의견 묵살 하고 진행하더니
후회하며...
챙피한 얘기를 남편과 애들 앞에서 해 대길 래
제가 몹시 폭발 했습니다
이런게 한 두번이 아니예요

만날 때마다 자신이 가진 부동산 몇 개 이야기를 한ㅅㅣ간씩
떠들어 댑니다
골고루 모두에게 효도 받고 싶어하는 엄마의 이런 행동이
자식 셋 중 제 위 두명이 피 터지게 싸우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게되었고
전 안 받아도 그만 이라는 입장 으로서
자식들이야 싸운던 말던
이런 얘기 자꾸해서 자식들에게 견물생심 만드는
이런 엄마의 행동은 너무도 싫습니다

싫어요,...
물려줄 돈 없어도
형제간에 우애와 가족 간 의 존중 을 우선시 하는
시부모님이 더 존경스러워요

마음이 무겁네요

IP : 119.192.xxx.2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30 5:2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한 두번이 아니면 원글의 태도를 돌아봐야할 때입니다.
    글구 진상 엄마라도 시가보다 나으니까 비교질은 안하는 게 좋아요.
    견물생심이 생길 정도면 물려줄 게 많을 듯.

  • 2. 저는
    '16.4.30 5:23 PM (184.96.xxx.12) - 삭제된댓글

    제가 가진게 뭔지 애들이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사고로 갈수도있고 사람일이 당장 내일도 모르니까 그런경우에 애들이 알고있어야한다고 생각해서 지금 대학생인 아이에게 집이랑 건물 주식등 다 알려주는데....그리고 어차피 유언장도 다 만들어놨거든요.신탁으로..그런데 자식들에게 알려주면 안되는건가요?

  • 3.
    '16.4.30 5:24 PM (119.192.xxx.231)

    이런식의 댓글...
    이 없으면 82가 아니죠

  • 4. ...
    '16.4.30 5:26 PM (118.32.xxx.113)

    원글님 말씀은, 어머니가 재산 얘기를 하신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의도를 갖고 그 쪽으로 몰아가려고 자꾸 재산 얘기를 하시니 그게 문제라는 거잖아요. 재산이야 다 안 밝혀도 유언장만 잘 공증받아놔도 될 거구요.
    제가 크고 나서 돌아보니 부모도 인간이더군요. 도리는 다 하고 한계는 받아들이는 걸로.

  • 5. 2번째댓글님
    '16.4.30 5:30 PM (119.192.xxx.231)

    알려도 무관할수있어요
    근데 이게 너무 개인적 입장이 다른지라
    우리집 형제들의 경우
    인성쓰레기의 지식인 경우라서
    문제가 되는거겠죠...
    반듯하고 성숙한 아이들이라면 문제가 없겠죠

  • 6. 나이든
    '16.4.30 5:36 PM (119.194.xxx.182)

    사람들 돈가지고 자식들 저울질하고 효도 강요하는거 진짜
    사악한 행동같아요. 인간간의, 부모자식간의 사랑을 사라지게하는 악습.

  • 7. ...
    '16.4.30 5:42 PM (223.62.xxx.44)

    원글님..위로드려요.
    참 다른 사람도 아닌 내 부모가 존경하기 힘든 분일때
    자식으로서 정말 힘들죠. 남편 보기도 부끄렵고

    그래도 원글님은 그런 어머님이랑 형제들속에서 이성적이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계시네요.

    그냥 그들은 그들 인생이다 하고
    마음을 비우시는 수 밖에 없을 듯 싶어요.

  • 8. 부모라고
    '16.4.30 5:48 PM (111.82.xxx.50)

    다 부모는 아니죠. 근데 잔머리 굴리는 사람, , 즉 계산에 밝은 사람은 누군가의 진정한 사랑음 결코 얻을 수 없죠. 그런 삶 또는 사람일수록 세상은 모두 그렇고 부모도 별거없다고 합리화로 위로받죠. 장담컨데 사랑은 결코 계산하지 않아요.

  • 9. ..
    '16.4.30 5:50 PM (202.156.xxx.233)

    요즘 알바들이 궤도수정 한듯 해요.
    발길 끊게 하려고요..
    난감 하시겠어요..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어리석은 행동을 하시는 엄마 옆에서 아무리 뭐라 하신듯 원글님 마음만 상하시지 도움은 안될거에요.
    제 3자려니 하셔요...

  • 10. 제인
    '16.4.30 6:29 PM (112.152.xxx.247)

    저희 엄마도 그러셨어요
    사위들 선물 차별하시고ㅠ
    형제가 사이가 좋으려면 부모님도 잘 하셔야해요
    중심 잘 잡으시고 살다보면 상황도 변하더라고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777 [단독] 학종 개선방안 수렴 교육부 이달 토론회 16 폐지 2016/05/09 1,635
555776 처음 보험 가입 11 김만안나 2016/05/09 748
555775 전자렌지 대신 미니오븐 10 herb 2016/05/09 5,077
555774 학교다닐때 어버이날 편지쓰기 싫지 않으셨어요? 4 어버이날 2016/05/09 1,120
555773 직장생활에서 참 싫은 유형... 14 00 2016/05/09 5,396
555772 올해 정시도 추합 별로 안돌까요? 13 고3맘 2016/05/09 2,270
555771 걷기 운동 한 이후 달라진 변화 있으세요? 9 걷기 2016/05/09 4,762
555770 과자 매일 먹었었는데 5 2016/05/09 3,716
555769 결혼 10년차 시어머니가 달라지셨어요 7 ... 2016/05/09 3,931
555768 초등학교 저학년 여자아이 선물 뭐가 좋을까요? 이모노릇 2016/05/09 689
555767 라틴계 팝가수 샤키라...좋아하시는분 안 계시나요 7 완전 2016/05/09 1,072
555766 한복도 유행 마니 타는거 같아요 7 ㄷㄴㄷㄴ 2016/05/09 1,783
555765 만삭일때 명절에 시댁가면 일 하나요 ? 13 ........ 2016/05/09 2,823
555764 손이 너무 너무 가려워서요 8 .. 2016/05/09 1,148
555763 시집올때 해온 20년전 한복 입을 일 있을까요? 18 한복 2016/05/09 4,074
555762 강제연휴 4일후 폭탄맞은 집 3 ㅎㅎ 2016/05/09 4,521
555761 집거래 타박하는 친구 22 .. 2016/05/09 4,244
555760 응팔 노을이 급성백혈병 투병 드라마하차 7 노을아힘내 2016/05/09 4,386
555759 황당 좌익효수 '아이디 보면 몰라? 나 국정원이야' 2 세우실 2016/05/09 755
555758 풀먹임 얘기 나와서 3 풀냄새 2016/05/09 832
555757 대학생아들.. 외식이 대부분입니다. 10 .. 2016/05/09 4,313
555756 오사카 자유여행 18 모스키노 2016/05/09 3,725
555755 세상에 이럴 수가 있을까요? 말이되나 2016/05/09 783
555754 국내 여행중 제일 아까운 비용이 사찰 입장료 6 여러분은? 2016/05/09 1,611
555753 소나타시동꺼짐현상 7 천사 2016/05/09 1,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