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베란다로 물좀 뿌리지 마세요!

.. 조회수 : 4,017
작성일 : 2016-04-30 16:24:18
아파트 윗층에서 물을 뿌려대서
무슨물인자도 모를 구정물인지 청소물인지 뭔지..
그 물에 간만에 날씨좋아서 빨아 말려둔 옷이 다 젖었네요 ㅡㅡ
너무 찝찝해서 빨래 다시 돌리고 있어요
한두번도 아니고 예전에도 몇번 그랬거든요
그나마 제가 있을때 그럼 보고 처치라도 하지 저 없을때 그럼 모르고 젖었다 마른 빨래 그대로 입을거 아니에요
오늘 모처럼 날도 좋은데 개념없는 미친 인간땜에 베란다 창문도 못열고 닫고서 빨래 다시 돌리는데 어찌나 짜증나는지..

관리실에 민원 넣고 베란다로 떨어지는 물 관련 방송 좀 해달라니, 경비아저씨가 융통성없게 지금 당장은 물 안떨어지고 있으니(아저씨랑 통화중에 물 떨어지는거 멈췄음) 방송 못해준다네요.. 하..
제가 지금당장이든 5분전이든 한시간전이든 피해 받은 사람들이 있고 민원 들어옴 안내방송 해줄수도 있는거지,
꼭 지금 당장 현재진형인것에 대해서만 방송 가능하단 규칙이라도 있는거냐고, 바로 방금전이니 그사람 지금 있을테니 방송 좀 해달라고 해도(이런일이 처음도 한두번도 아니어서 예전에도 경비아저씨가 방송 했던적 있음)
지금 당장 안떨어지고있고 1분전 일이기 때문에 방송 못하단 경비아저씨는 또 뭔가요..

화창한 토요일에 창문도 못열고 기껏 해놓은 빨래도 다시 하고.. 기분 구겼네요
IP : 175.223.xxx.2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30 4:26 PM (175.223.xxx.230)

    짜증나는데 어디 말할데도 없고 여기에 하소연 하네요 ㅜㅜ

  • 2.
    '16.4.30 4:27 PM (112.173.xxx.198)

    경비는 무식한거고 물 뿌린 인간은 공동주택에 살 기본기가 없는거고..
    한두번이 아니면 님이 나서서 엘리베이터 안에다 맑은 날 베란다로 물 뿌리지 말라고 경조장 써서 붙이세요.

  • 3. ..
    '16.4.30 4:32 PM (175.223.xxx.230)

    안그래도 그생각 했네요
    어느집인지 고개 내밀어 확인하고 싶어도 물이 계속 떨어지는 상태니 확인도 못하고
    창밖으로 물좀 뿌리지 말라고 소리질렀는데도 계속 뿌리고.. 그 말 하느라 문 조금 연 틈으로 정체모를 물은 우리집안으로 계속 튀어 들어와서 몸까지 젖고..
    경비아저씨는 다른땐 별의별 일 갖고도 방송 잘만 하면서, 다른집서 같은일로 민원 넣었을땐 방송 하더만, 제가 말하니 별 이해불가능한 논리로 방송 못한다하고(제가 혼자사는 미혼여성이라고 이 아저씨가 평소에도 제게 좀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어요)..

    답답해서 제가 써서 엘리베이터에라도 붙일까 생각중이었네요
    곧 이사가서 조금만 참음 되긴 하는데 진짜 빨리 이사 가고싶게끔 정떨어지게 해주네요..

  • 4. 울 아파트
    '16.4.30 4:32 PM (220.118.xxx.101) - 삭제된댓글

    이사갔는지 요즘은 안 그러는데
    정말 2일에 한ㅂ

  • 5. ...
    '16.4.30 4:33 PM (223.62.xxx.87)

    예전 아파트 기어이 올라가
    찾아내 세탁비 받는 분 있었어요.
    무식한 짓이죠.

  • 6. 울 아파트
    '16.4.30 4:34 PM (220.118.xxx.101)

    위에 어느 아파트 이사갔는지
    정말 일주일에 2-3번씩 청소하는데 미치겠다는
    심지어 국경일 태극기 걸어 놓은 날도 청소 해서 국기 철수 하기도...
    오래된 아파트라 시멘트 떨어진 사이로 흘러 들어 온다는...

  • 7. 3434
    '16.4.30 5:03 PM (121.136.xxx.46)

    알아요. 그 불쾌한 찝찝함.
    아니 상식도 없이 누가 이렇게 맑은 날 물청소를...
    기어이 해야겠으면 비오는 날 눈치껏 피해 안 줘가면서 해야지. 쯧.

  • 8. 윗집
    '16.4.30 5:32 PM (218.147.xxx.159)

    할머니 그렇게 물청소 해대서 ,우리집은 여름에도 창문열고 있기 찜찜해요.
    언제 구정물 내려올지 몰라서.
    참다못해 인터폰했더니,아유~난 비오는 줄 알았는데 해가 쨍 나네~이러는데 진심 미친할망구 같았음.

  • 9. 동감
    '16.4.30 5:36 PM (119.69.xxx.60)

    우린 확장한 베란다 쪽에 시도때도 없이 물청소 해서 베란다창에 시커먼 물이 줄줄 흘러요.
    윗집은 확장을 안해서 그 고충을 모르나봐요.
    오늘도 청소 했는지 물이 줄줄 흐르네요.
    한여름에도 물청소를 갑자기 해서 문 여는 것도 신경 쓰여요.
    제발 비오는 날만 했으면 좋겠어요.

  • 10. 베란다
    '16.4.30 5:54 PM (1.250.xxx.20)

    베란다 문열고 욕을 한바탕 해줬어요
    아주아주 큰소리로~~
    그뒤부턴 맑은날 물청소 안하는듯 해요.
    어느집인지 몰라 베란다문열고 웟집들을향해
    냅다 소릴 질렀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774 손발 차고 저혈압인데 수영 배워도 괜찮을까요? 5 물개 2016/07/20 2,776
577773 도배보다 이전 벽지 떼는게 더 일 ㅠㅠ 8 ㅇㅇ 2016/07/20 2,928
577772 옷 조언 부탁드려요 24 ;;;;;;.. 2016/07/20 3,492
577771 문과갈 아이들도 수학의 정석 많이하나요?? 6 고딩맘 2016/07/20 1,943
577770 청소기 유선으로 가볍고 저렴한 거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6/07/20 882
577769 종합비타민과 유산균 함께 복용해도 되나요? 4 .. 2016/07/20 4,194
577768 정신이나 신체에 문제 있지 않은이상 시부모님 병원 혼자 가게 하.. 11 모질어도 2016/07/20 2,356
577767 쌈밥집은 1인분 안되겠죠? 3 ... 2016/07/20 1,049
577766 배추김치에 [ 멸치액젓 vs 까나리액젓 ] 뭐가 나을까.. 3 강경백제??.. 2016/07/20 2,973
577765 31~ 36살 솔로 분들 많으신가요? 82쿡에.. 5 31살 2016/07/20 2,313
577764 갤럭시s6 엣지 많이 싸네요 8 핸드폰 2016/07/20 2,738
577763 '유해물질 없다'던 삼성 공기청정기서도 OIT 검출 논란 2 사랑79 2016/07/20 1,567
577762 자존심이 강하고 고집센 여자의 연애 25 qnrtus.. 2016/07/20 31,422
577761 오이지 하얀게 겉에 생겼는데 먹어도 되나요? (컴앞 대기중) 5 오잉 2016/07/20 3,114
577760 시어머니가 노인? 50 2016/07/20 7,046
577759 하루 4-5시간 자는 수험생은 어찌 이겨내는지 13 ㅇㅇ 2016/07/20 3,384
577758 여행 코스 좀 짜주세요..ㅠㅠ 3 ㅠㅠ 2016/07/20 1,292
577757 장조림 비법 좀 알려주세요 49 장조림 2016/07/20 2,315
577756 장조림 질문이요~ 소고기 2016/07/20 605
577755 중3 남자아이 성장판 검사후 너무 속상하네요 28 ㅇㅇ 2016/07/20 12,325
577754 아이 투정 어디까지 받아줘야 하나요 1 피고내 2016/07/20 662
577753 무료로온화장품샘플(사기일까요?) 5 푸른바다 2016/07/20 1,286
577752 버터에 관한 잡담 이라는 글을 보고... 9 슈가토스트 2016/07/20 2,284
577751 대놓고 성적 묻는 학부모 어찌 대응하나요? 13 노골 2016/07/20 3,041
577750 심난) 중고차 고민 16 중고차 2016/07/20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