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근종인데 자궁적출을 권하네요

ㄴㅁㅈ 조회수 : 8,572
작성일 : 2016-04-30 16:11:50
생리통이 점점 심해지고..이젠 몸의 다른 부분까지
통증이 넓어져서 이번에 근종수술을 하려고
ㅅㅁ병원에 과장이시고 특진교수님에게 진료를
받았어요
이분은 복강경으로하면
안보이는부분은 놓칠수있어서 완전제거가 안되고
또 재발될수도 있으니 이방법은 별로고...
자궁없어도 별지장없고 생리통 없어질거다..그러니
적출을 하는게 좋다고 이쪽으로 기울어져 말하네요
물론 복강경이든 적출이든 환자가 선택하라고
말씀은 하는데..70%정도는 적출쪽으로 미는 느낌이라
당장 수술날짜 잡으려했는데 일단 미루고 왔네요

전 40대초반이고 근종은 3.5센티 큰거하나..작은거
여러개인듯하구요
몇개냐고 물어봐도 대답도 잘 안해주고 본인말만 계속하고
저는 생리때면 어깨랑 옆구리가 아픈데 왜그러냐고 물어도
그냥 그럴수있다면서 넘어가버리고..(이거 정말 원인을
알고싶었거든요)
불친절은 아닌데 커뮤니케이션이 잘안된다는 느낌받았네요

생리통 짜증나서 수술은 하고싶은데 갑자기 적출얘기나오니
고민되네요..
제나이에 좀 이른거 아닌지..또다른 병원엘 가봐야할까요..?


IP : 59.16.xxx.18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30 4:13 PM (61.75.xxx.94) - 삭제된댓글

    다른 병원 가보세요.
    혹시 ㅅㅅ 병원 아닌가요?

  • 2. 나그네
    '16.4.30 4:14 PM (175.193.xxx.84)

    다른병원 가보세요.. 전 5cm 이상됬었고 자잘한거 몇개 더 있었는데.. 계속 지켜보자고 해서 1년동안 지켜보다가 개복해서 수술했어요..적출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는데..

  • 3. 아는 분도
    '16.4.30 4:16 PM (223.62.xxx.120)

    거기서 그랬는데

    그냥 개복으로 근종만 제거했어요.

    선생님마다 의견이 의견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여자샘도 만나보시구요..

  • 4. ....
    '16.4.30 4:16 PM (118.32.xxx.113)

    개복해서 다 제거하고 자궁을 남겼어요. 왜 아픈 지는 아마 의사도 잘 모를거에요.

  • 5. 8센치넘는
    '16.4.30 4:19 PM (39.7.xxx.124)

    거대근종 가지고 있어도 수술은 커녕 약물치료도 수술전에나 하자고 미루던걸요. 일단 수술하면 돌이키기 어려우니 최소 한군데라도 더 의견 받으세요.

  • 6. 다른 병원
    '16.4.30 4:20 PM (116.127.xxx.116)

    다른 병원으로 가보세요. 반드시 적출해야 할 상황이면 해야하겠지만 적출이야 자기들 수술하기 쉬운 거고
    환자 입장이야 또 다른 건데...

  • 7. ...
    '16.4.30 4:20 PM (59.16.xxx.187)

    인천 ㅅㅁ 인데요..
    뭐 명의에도 나오고 그래서 믿을라그랬는데..
    음..
    근종이 그렇게 큰건 아닌것같은데 제거를 해버리면 경부암에서도 해방이고 재발도 없으니 해버릴까요...
    부작용도

  • 8. 익명
    '16.4.30 4:23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저는 근종이 신생아 머리보다 큰 12센티라고 해서 적출을 권하더군요.
    대학병원 세군데 돌아다녔고, 결국 아산병원에서 개복으로 근종만 제거했어요.
    (아산병원에서도 복강경으로 하는 자궁적출을 권했는데 제 강력한 요구로 개복으로 근종만 제거했답니다)
    의료수가제로 5일후 퇴원이고 150만원인가 들었습니다.

  • 9. 익명
    '16.4.30 4:27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저는 근종이 신생아 머리보다 큰 12센티라고 해서 적출을 권하더군요.
    대학병원 세군데 돌아다녔고, 결국 아산병원에서 개복으로 근종만 제거했어요.
    (아산병원에서도 복강경으로 하는 자궁적출을 권했는데 제 강력한 요구로 개복으로 근종만 제거했답니다)
    의료수가제로 당일입원해서 수술하고 5일후 퇴원 150만원인가 들었습니다.

  • 10. 재발
    '16.4.30 4:29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자궁근종이 워낙에 재발이 아주 흔한 거 같더라고요.
    제 친구도 근종만 제거했다가 재발해서 결국 적출했는데 뭐라서 그렇게 자궁 유지에 집착했나
    모르겠다고 하던대요. 그래도 본인 선택이 제일 중요하겠죠.

  • 11. 말리고 싶네요
    '16.4.30 4:31 PM (1.241.xxx.34) - 삭제된댓글

    자궁적출이 모든 걸 수월하게 하는 좋은 방법이라면 왜 개복도 아닌 복강경 수술을 더 많이들 하시는 걸까요?
    복강경 수술이 가장 좋고 그게 어려울 땐 개복.. 그 다음 맨마지막이 자궁적출인 건데..
    고작 3,5센티 혹 가지고 적출이라니..
    보통 수술 기준도 혹이 5센티가 넘어가나 안 넘어가나로 제거 수술할지 말지를 결정하던데..
    명의에 나왔다고 다 믿진 마세요.
    이왕이면 서울대 병원이나 세브란스 등등 메이져 종합병원 가서도 진찰 받아보셨음 좋겠네요.
    분명 다르게 말씀하실 것 같네요.

  • 12. ..
    '16.4.30 4:32 PM (183.98.xxx.95)

    죽고 사는 병 아니면 환자에게 선택하라고 하니 그게 참 어렵더라구요
    서울대 병원은 수술 안권하더라구요

  • 13. 둥둥
    '16.4.30 4:34 PM (110.70.xxx.30)

    몸안에 필요없는게 있을까요?

  • 14.
    '16.4.30 4:38 PM (211.203.xxx.83)

    저랑 똑같으시네요.근데 전 작년11월 둘째출산했는데
    근종 언급도 잘 안하던데요.

  • 15. solsol
    '16.4.30 5:03 PM (211.36.xxx.248)

    명의는 돈주고 출연하는 의사도 많다던데요

  • 16. ㄷㅅㄷㅅ
    '16.4.30 5:11 PM (39.7.xxx.8)

    아주대병원 잘 하는 의사 있다고 들었어요
    산부인과의사가 추천해주더라고요

  • 17. happywind
    '16.4.30 5:13 PM (211.196.xxx.46)

    그냥 손톱 깍아 내고 마는 게 아니잖아요...신체 일부를 그리 한명에게만 묻고 결정하긴 무리죠.
    그리고 결혼이나 출산 하셨는지 몰라도요 자궁적출 하고 여자로서 많이 자괴감 드는 상황 있는 걸로 알아요.
    잘 생각해 보세요.

  • 18. 제 경우
    '16.4.30 5:19 PM (116.127.xxx.116) - 삭제된댓글

    의사선생님이 여자분이었는데 저는 40대 초반이었고 자궁에 대한 미련이 없었는데도 의사선생님은
    자궁 적출까지는 권하지 않았던데요. 제 경우는 근종이 자궁에 길게 파묻혀 적출 수술을 해야 한다면
    굳이 미련은 없다고 했는데도 의사선생님은 자궁까지 들어낼 필요는 없다고 적출을 권하진 않던데요.

  • 19. 제 경우
    '16.4.30 5:21 PM (116.127.xxx.116)

    의사선생님이 여자분이었는데 저는 40대 초반이었고 자궁에 대한 미련이 없었는데도 의사선생님은
    자궁 적출까지는 권하지 않았던데요. 제 경우는 근종이 자궁에 길게 파묻혀있어 적출 수술을 해야 한다면
    굳이 미련은 없다고 했는데도 의사선생님은 자궁까지 들어낼 필요는 없다고 적출을 권하진 않던데요.

  • 20. ..
    '16.4.30 5:26 PM (117.111.xxx.31)

    병원은 세군데 이상 가보라 했어요 아직 근종 크기가 적출할 만큼 크지도 않은데 가능하면 근종만 없애는 수술하세요 저도 한 병원에서 적출하라했는데 복강경으로 근종만 제거했어요

  • 21.
    '16.4.30 5:30 PM (125.191.xxx.26) - 삭제된댓글

    저 3-5센티 근종 가지고 아무 이슈없이 애 둘 낳았어요.

    다른데서 상담 받아보세요.

  • 22. ㅇㅇㅇ
    '16.4.30 5:39 PM (222.101.xxx.103)

    전 8센티 하나라 복강경수술 했는데 그때 의사말이 하나니까 복강경한거고 여러개 생기는 사람은 적출해야 한다고 했어요 여러개가 다발성으로 생겼다는건 제거를 해도 다시 또 여러개 생길 확률이 높은데 그때마다 수술 자꾸할순 없으니까요
    아직 40초 시니 폐경까진 꽤 남았고..일단 다른 병원도 가보긴하세요

  • 23. ㅇㅇ
    '16.4.30 6:04 PM (66.249.xxx.218)

    전 40대 중반이도 8~9센티짜리인데 별 자각증상이 없다고하니까 최대한 수술 미뤄보자고 하던걸요. 몇년만 버티면 수술 안해도 되는데 지금 무리해서 수술 권하고 싶지않다고..그리고 자기말고도 다른 의사들에게 진료받아 보라고 했어요. 소견이 다를수도 있다고요. 원글님도 다른 분께도 한번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 24. ..
    '16.4.30 6:27 PM (1.250.xxx.20)

    크기 변화가 크지 않으면 기다려보자 하던데요.
    폐경이 오면 줄어들수 있다고
    그렇게 십년이 지났어요

  • 25. ㅡㅡ
    '16.4.30 7:10 PM (223.62.xxx.102)

    삼성이나 아산 가보시고요 남자선생한테 가세요 여자 산부인과 의사들이 그런 전절제를 선호하더군요. 수술 스킬이 부족해선지.

  • 26. 복강경
    '16.4.30 8:14 PM (221.155.xxx.109)

    6.5 ,3.5 ,2 ,1,5 네개 복강경으로 떼어냈는데요
    4센티도 안되는데 적출이라니요???
    전수술후2주부터 정상적인직장생활했어요
    예후도 좋았구요
    다른병원가보세요
    제친구보니까 개복은 정말힘든것같던데
    더군다나 적출이라니,,,,

  • 27.
    '16.4.30 8:43 PM (222.106.xxx.44)

    혹시.자궁선근종이랑 같이있는지 내막증이 같이 있는지 근종만 있는지 그것도 중요하구요 위치가 어려운경우 복강경으로 완전히 뗄수없을수도 있어요 어깨랑 허리가 아픈이유는 내장통의 연관통이 어깨쪽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제왕절개한후 복부통증이 어깨쪽으로 나타는거랑 같은 이유입니다

  • 28. 낙천아
    '16.4.30 10:33 PM (49.167.xxx.182)

    일부터 오랜만에 로그인하네요 댓글달려구요
    저 자궁근종 9센티 3주전에 수술했어요 실비있음 하이푸 알아보세여 저 그걸로했는데 추천해요

  • 29. 춘해병원 김철원장님
    '16.5.1 12:52 AM (121.157.xxx.116)

    자궁근종 하이푸시술로는 기록보유자예요.10cm넘는것도 근종만 제거하고요.한국에서 그만한 분 없어요. 저,엄마,제 친구 둘.모두 받았구요.아는 산부인과 선생님 추천받고 제가 처음 찾아갔는데,근종말고도 다 잘하세요.저는 수술받고 팬이 됐네요~^^

  • 30. ..
    '16.5.1 1:01 A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더이상 임신 출산 계획 없는 나이가 되면 자궁적출하는걸 권하는 것 같아요.
    근종제거수술해도 자꾸 재발해서 결국 적출하는 경우 많다.. 자궁암 방지도 된다..는 이유로..
    저도 적출하라는걸 별이상 없어서 10년 버텼더니 폐경기 다가오면서 크기도 줄고 수술 안해도 되겠다고 하네요.
    수술 안할 경우 매년 검사 받고 체크하는 일이 귀찮긴 해요.
    그런데 복강경수술한 친구는 또 생겼다고 하네요.

  • 31. ...
    '16.5.3 11:51 P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꼭 다른 병원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598 코스트코 가라아게 4 ㅡㅡ 2016/05/01 2,303
553597 대치동 로고스논술쌤중에 ^^ 2016/05/01 1,426
553596 개별 정보는 지웠어요 61 ... 2016/05/01 7,474
553595 오션월드 가려는데 김밥 가져가도 되나요? 5 dt 2016/05/01 1,922
553594 뇌종양병원. 문의드려요. 8 2016/05/01 2,364
553593 화장품 어플, 글로우픽 좋네요 2016/05/01 922
553592 pt 받고 있는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3 삶의길 2016/05/01 1,665
553591 치킨값 진짜 무서워요 10 덜덜덜 2016/05/01 5,148
553590 8세소녀가 40살 먹은 아저씨에게 조혼 3 대체 2016/05/01 4,800
553589 집거울로는 멀쩡한데 옷가게 거울로는 끔찍한 내 얼굴 ㅠ 3 dd 2016/05/01 2,227
553588 주말에 고딩자녀들과 주로 뭐하세요?? 6 고딩둘 2016/05/01 2,172
553587 강의들을때...과거 안좋은 일이 자꾸 생각나요 ㅠㅠ 3 미치겠네 2016/05/01 1,623
553586 반영구 눈썹이요..정말 눈썹모처럼 자연스럽게 되나요? 2 444 2016/05/01 2,140
553585 탄수화물이 살 찐다는데 14 밥살 2016/05/01 6,496
553584 제주 4.3 학살로도 모자라..이제 전쟁기지로 내몰리나 제주강정 2016/05/01 565
553583 개 태우고 운전 어떻게 하나요? 29 개모 2016/05/01 3,012
553582 음악어플 멜론과 밀크의 차이가 뭔가요? 4 겨울 2016/05/01 1,281
553581 요즘 냉장고 8ㅡ9백만원씩이나 하나요? 10 허걱 2016/05/01 6,647
553580 맛있는 녀석들 9 괜찮을까 2016/05/01 2,440
553579 점빼고 나서 일주일 지났어요. 2 반창고안해도.. 2016/05/01 3,250
553578 기본 성향이 식욕좋고 살잘찌는 사람인데요 식욕 사라져 봤어요 10 꽃사슴이되고.. 2016/05/01 3,162
553577 아이라이너 반영구 장단점 18 2016/05/01 7,694
553576 김치통으로 스텐용기 왜 사용 안하나요? 14 ^^* 2016/05/01 14,460
553575 눈밑 한관종치료 잘하는곳 아시나요? 1 2016/05/01 3,204
553574 아프리카 tv회사의 대표 수준이 정말 막장이네요.. 1 대박 2016/05/01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