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아들인데요 영어학습지, 잉글리쉬 무무 등을 거쳐 지금 학원에 1년째 다니고 있어요. 저희가 살고 있는 곳이 지방소도시인데요. 이 지역에선 나름 인지도 있고 규모도 큰 학원입니다. 분점도 있구요. 그래서 기대를 걸고 갔는데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고 암튼 기대만큼은 아니었어요. 일단 집에서 cd를 듣는 게 거의 없고 숙제도 안 듣고 할 수 있는가 봐요. 온라인숙제할때 듣는 게 다인것 같아요. 그래서 리스닝, 스피킹은 많이 늘지 않더라구요.
근데 전에 여기 학원에 계시던 쌤이 다른 쌤들과 작은 학원을 열었다는 이야길 들었어요. 아이들을 많이 예뻐하고 실력있으신 분인데 대형학원하고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퇴사하시고 약간 과외식으로 진행할껀가봐요. 수업은100%영어로 진행하셔서 원어민 없는 것을 커버하신다고 하는데 솔깃하네요. 학원비도 지금 다니는 곳의 2/3정도이고요. 문제는 차량이 없어서 통학을 시켜줘야 한다고 해요. 근데 학원오는 것만 본인이 오면 끝나고 갈땐 선생님 한 분이 데려다 준다고 합니다. 차 안에서도 영어로 프리토킹하면서 오니 전화영어를 매일 하는 셈이라고 하는데.. 어떤가요?
제 아이에 집중해주실것도 같고 아님 두서가 없을것 같기도 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영어학원
영어고민 조회수 : 1,148
작성일 : 2016-04-30 12:48:47
IP : 110.15.xxx.1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해피데이
'16.4.30 9:37 PM (110.10.xxx.52)초등생은 실력이 아주 뛰어나서 특별한 학원 다니는거 아니면 무조건 집과 가까운 학원 추천~
저도 교포출신 강사라 영어수업하지만, 한국에서 영어로 수업해도 애들이 못 알아들어서 그리 효과있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100% 영어로 수업 한다고 해놓고(아예 한국말 못 하는 원어민이면 몰라도) 20~30% 하는 학원도 보기 힘들더군요. ^^ 참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