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범한 동안이신분들.

..... 조회수 : 6,163
작성일 : 2016-04-30 11:51:25
평범한 동안이라함은
어려보이는 온갖 노력이 없고
그냥 자체로 어려보이는걸 말하는데요
앞머리 귀여운척 이런거말고 그냥 보면 몇살이구나 싶은데
그게 자기실제나이보다는 많이 어린거정도요.
제가 그런데요ㅡㅡ 욕하지마시고ㅡ
원래 집안이 그래요
엄마 40대후반에도 30초인줄 사람들이알아서
다들 애기엄마라함
저는 어렸어서 그게 뭔지 잘몰랐는데
엄마가 50 후반되니
40초로 보이는거를 저도 알겠더라고요.
이모 외삼촌 다그래요.
그래서 저는 어릴땐 원래 그게.정상?인줄알았음.
친구엄마들은 할머니인가 한적도있고ㅠㅠㅡ초등때라 잘몰라서.
저도 인지를 못하고있었는데 출산이없어서 그런지
자세히보면야 나이가보이겠지만
원래.피부가 두껍고 탄력이많고ㅡ유전
있던 여드름도 없어져서 그냥보면 조교언니같은 느낌인데요ㅡ
이게 저도 나이가 드니 좀 고민이예요.
출퇴근은 옥스포드화에 블라우스 스커트 좋아하고
바지는.잘.안입음.
근데.사실뭘입어도 캐쥬얼해보이고 발랄?해보여요
제일잘어울리는 옷은 사실 히피패션이요ㅡ.ㅡ
긴아사치마 자수원피스. 화려무늬 이런거입으면 진짜잘어울려요
근데 보수적인 직장이다보니 어려보이면 불리해요.
다들나이로찍어내리는게있어서요.
물론 상대방도 아차 하지만 일단 맞붙는 순간에선 불리하거든요
그리고 사무실사람들이야.제가 만만치않다는걸알아서
안그러는데
처음만나는 업체나 나이드신 아저씨들이 어리게보고
하는태도가 너무 싫고요.(39임.나이많음)
머리는 어깨넘는 끝에.롤된 머리요.
칼정장 입어도 잘 안어울리는데 ㅜㅜ
칼정장입어야할까요?
발도아파서 출퇴근은 납작이로하고 사무실ㅇ에선 일부러
힐신어요.
화장을 컬크러쉬로 해볼까요.아 피부가 좋은편이라 쿠션살짝 눌러바르고 아이라인 립스틱만해요.
또 핑크립스틱이어울리는 피부색ㅠㅠ 총체적인 문제죠?
음 세보이고 좀 나이들어 보이는 외모치장술 부탁드려요.
저희이모처럼 아주 서구적으로 생기고 키도크면 도도한데
저는 동그란눈 동그란얼굴형
하얀피부 작은키ㅠㅠ 일단 촌스럼의 조건이
기본적으로
있어요 ㅜㅜ(좀 좋게발현된 촌스러움이.러블리인것같음ㅠㅠ
송혜교도 그런느낌이있죠.ㅡ.ㅡ)
IP : 43.251.xxx.12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은행갔다가
    '16.4.30 11:55 AM (220.121.xxx.167)

    직원이 절더러 애들 저축 들어놓으라고... 애가 어릴것 같다고..
    애가 20살이라 했죠.ㅋ
    어디서 봤는데 사주에 금이 많은 사주가 동안이라고 본 적이 있네요.

  • 2. ......
    '16.4.30 11:55 AM (43.251.xxx.122) - 삭제된댓글

    금이면 재물복인가요? ㅠㅠ

  • 3. 신기
    '16.4.30 11:58 AM (121.164.xxx.155)

    저도 금이 많은사준데 많게는 열살정도로 어리게봐요
    그냥 하고다니는게 그래서그렁가 했는데
    진짜 그런가봐요

    금은 기가세다고 들었는데.....

  • 4. .....
    '16.4.30 11:58 AM (43.251.xxx.122)

    금이면 재물복 아니인가요 그게더낫지요

  • 5. 흠흠
    '16.4.30 11:59 A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애둘한번 낳아보세요
    님을 제나이로 보이게 해줄겁니다.....

  • 6.
    '16.4.30 12:00 PM (118.34.xxx.205)

    아 사주에 금이 많음 동안이란게
    마음가짐이에요.
    젊은사람들에게 꼰대행동안하고 시류에 맞게 잘 어울리고
    거기에 맞게 행동하고 대접받으려고안하고
    그들과 같이 절 어울리려고 하는거요
    그래서 새로운 문물이나 생각을 잘 받아들이죠.
    꾁 막힌게 아니고요.

  • 7. .....
    '16.4.30 12:04 PM (43.251.xxx.122) - 삭제된댓글

    아.돈이아닌가요-,-아쉽네요.
    뭐 젊은사람들과 노력이런건 안해봤고
    그냥 제 세계가 강한편라 원래혼자잘놀고
    잘다니고 혼자잘먹고 등등
    (결혼해도 뭐 비슷한듯 남편하고같이 극장가도
    보고싶은게다르면 따로보고 만나요ㅎ)
    그걸 금 이라고 보면 그럴수도요...

  • 8. .....
    '16.4.30 12:05 PM (43.251.xxx.122)

    .돈이아닌가요-,-아쉽네요.
    뭐 젊은사람들과 노력이런건 안해봤고
    그냥 제 세계가 강한편라 원래혼자잘놀고
    잘다니고 혼자잘먹고 등등
    (결혼해도 뭐 비슷한듯 남편하고같이 극장가도
    보고싶은게다르면 따로보고 만나요ㅎ)
    그걸 금 이라고 보면 그럴수있겠어요
    음.화장이나 꾸밈으로 되는건 아닌가보네요
    어려보이는 태도? 같은게있나봐요

  • 9. ㅇㅇ
    '16.4.30 12:06 PM (121.168.xxx.41)

    남편, 남편 형제들이 열살 아래로 보여요
    남자들은 키 작고 배 안나오고
    여자들은 키 작고 말랐어도 얼굴은 동글 통통,
    공통점은 피부들이 타고나길 좋습니다.

  • 10. 보리보리11
    '16.4.30 12:08 PM (211.228.xxx.146)

    저도 사주에 금이 많대요...그래서 동안인가? 열살정도까지 아래로 보는데 나이 점점 들어가니까 갭이 줄어들긴 하네요...

  • 11. 마요
    '16.4.30 12:09 PM (61.47.xxx.19)

    옷차림보다는 말투나 행동스타일이 어떤신지요?
    처음에는 동안으로 보여서 무시 당해도 업무상 보여주는
    태도가 분면하면 꾸미는 스타일은 크게 상관없지 않나요?

  • 12. 보리보리11
    '16.4.30 12:09 PM (211.228.xxx.146)

    금은 단순히 재물복만으로 보지 않고 성격이나 고집이 쎄다고 해석하기도 하시더라구요. 저는 까칠한건 맞아요...

  • 13. .....
    '16.4.30 12:10 PM (43.251.xxx.122) - 삭제된댓글

    저는 타고나긴 탄력이 좋은 피부인데
    트러블로 엄청고생해서 20대가.암울했어요
    30초반넘어가면서야 유분이.좀줄면서 발란스가맞춰져서
    좋아진케이스에요 의술없이 피나는.노력ㅜㅜ
    나중에.기회되면 풀게요.
    하두이거저거 많이해봐서 정확히 뭐때문진 모르지만
    여튼 성공했어요. 아 참존콘트롤크림덕도많이봄.

  • 14. ...
    '16.4.30 12:10 PM (58.230.xxx.110)

    동글동글이면 대부분 동안으로 보죠...
    코끝 동글 이마 동글 뺨동글...
    어리게는 보지만 만만하게 보인적은 없는데요...
    눈빛차이겠죠...

  • 15. .....
    '16.4.30 12:12 PM (43.251.xxx.122)

    네 사무실에서 만만히보는 사람ㅇ은없어요.
    제가 말빨?도세고 할말은 웃으며 다 하는편이라서요.
    근데 처음봤을때라도 만만히보는게 싫어요.

  • 16. 옷차림은
    '16.4.30 12:19 PM (39.7.xxx.124) - 삭제된댓글

    정장에 기본화장정도면 됩니다. 중요한건 눈빛이에요. 웃고 있어도 눈에서 쎈 기운이 나오면 나이불문 우숩게 못봐요. 저도 나이알면 놀라는 사람많은데 그러려고 노력한 적은 없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무시당해본 적도 없어요. 아마도 제 눈빛에서 다르다고는 하더라구요. 그리고 겉모습으로 어리다 판단하고 우숩게 보는 인간들에게 화장이나 옷으로 어찌해보려는건 좀 무모한데요. 좀 대화하다보면 상대방 알아챌텐데 실력이랑 카리스마키우는게 나을듯요.

  • 17. 옷차림은
    '16.4.30 12:20 PM (39.7.xxx.124)

    정장에 기본화장정도면 됩니다. 중요한건 눈빛이에요. 웃고 있어도 눈에서 쎈 기운이 나오면 나이불문 우숩게 못봐요. 저도 나이알면 놀라는 사람많은데 그러려고 노력한 적은 없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무시당해본 적도 없어요. 제 눈빛에서 다르다고는 하더라구요. 그리고 겉모습으로 어리다 판단하고 우숩게 보는 인간들에게 화장이나 옷으로 어찌해보려는건 좀 무모한데요. 좀 대화하다보면 상대방 알아챌텐데 실력이랑 카리스마키우는게 나을듯요.

  • 18. .....
    '16.4.30 12:23 PM (43.251.xxx.122)

    하긴 무모할수도있겠어요
    외부사람들이 저만나러오면 딱아저씨들이
    눈빛이 안도하는게 느껴져요 그게 너무싫거든요.
    조언들감사합니다

  • 19. 얼....그렄쿤
    '16.4.30 12:35 PM (1.224.xxx.99)

    사주에 금이...에서 놀랍니다. 이게 또 그렇게도 나오는군요. 금이 돈과는 무관한걸로 알아요.
    복? 이라고나 할까. 복이 두개가 있대요. 복은 남자이기도하고 돈 이라고도 합니다.
    어디서나 재혼할팔자라고 결혼 두번할팔자라고 하는데,,,,쉰이 다 되어서 일부종사 합니다..끙.
    그냥 자체로 어리게 보이는데 짜증나죠.
    얼굴 동그랗지않아요.달걀모양 길쭉 이에요.
    맞선보러 나가면 언니대신 나온 한참아래동생으로 보는 남자들 있었어요..ㅜㅜ 끝까지 속이는줄 알더라구요..ㅜㅜ
    동네 아짐들끼리 말질 잘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날더러 세컨드라고까지 하는 여편네들도 있었어요.
    동네아짐들 열댓명 초대해서 커피타임할떄 내 나이듣고는다들 숨 들이키는 소리 크게나면서,,,여태 나이차 많이나는 부부인줄 알았다고. 세컨드냐 혹시 남편이 주말에만 오는데 현지처냐..까지.. (사실 이 말 듣고는 제가 바닥에서 열두바퀴 배 잡고 굴렀습니다. 만면에 입 찢어져서요..ㅋㅋㅋㅋ 남편이 좀 많이 늙으수레해보기기는 하거든요..4살차이..인데..)

  • 20. 그건..
    '16.4.30 12:59 PM (49.168.xxx.249)

    조금이라도 캐주얼스러운 게 없는 딱딱해보이는 정장 위주로 가시고 헤어스타일도 짧게해서 늘 드라이로 힘준 머리하시고..
    포멀하게 가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얼굴 아무리 어려보여도 분위기로 제압하면 한결 나아집니다

  • 21. ᆞ ᆞ
    '16.4.30 1:15 PM (116.41.xxx.115)

    저 어릴때부터 열살이상 어리게 봤었어요
    얼굴형은 갸름해요 광대없고 흰피부에 지성이었던 복합성이라 주름 없고요
    어른이 되고부터는 원글님 말씀하신 살짝 얕잡아보는 그 분위기가싫어서 옷차림꾸밈에 신경 많이써요
    칼정장까지는 아니고요
    일할때는 무조건 세미정장이상으로 드레스업해줍니다
    화장 진하지않게 단정하게
    머리도 신경쓰고요

    그리고 첫 대면에서의 눈빛과 말투를 강하고 한톤 까는걸로 버팁니다
    그러나 일 외의 만남에선 어김없이 ㅜㅜㅜㅜ

  • 22. ...
    '16.4.30 1:22 P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

    눈빛과 말투, 표정이죠.
    저도 예전에는 나이먹어 보이는 정장을 일부러 입었는데 그게 오히려 얼굴과 따로 놀아 촌스럽더라고요.
    이제는 눈빛부터 힘이 빡 들어가 효율적으로 일하고 칼퇴하겠다는 노련한 월급쟁이의 포스가 나니까 어리게 안봐요.

  • 23.
    '16.4.30 2:06 PM (118.33.xxx.140)

    전 동안이긴 한데 키 크고 마르고 이쁘장하게 생겨서 사람들이 엄청 도도하게 봐요.. 사실 성격 완전 남자 같고 허술한데..
    저는 사람들이 깍쟁이에 차갑고 계산적일 거라고 오해하는 것도, 처음에 다가오기 어려워하는 것도 싫던데... 좋게 봐주는 것도 싫은가 봐요~
    이래저래 선입견은 갖나 봐요.. 그러려니 하고 자기 모습 보여야죠..

  • 24. 사주에 금이
    '16.4.30 2:10 PM (110.70.xxx.246)

    많으면 동안이군요.

  • 25. ..
    '16.4.30 3:59 PM (175.223.xxx.245)

    얼굴과 옷차림이 따로면 언밸런스하다는 느낌이지
    나이가 많나보다, 라고 하게 되진 않더이다.

    차라리 스마트 쪽으로 가세요.
    어린 천재, 까지는 아니더라도
    실력자가 참 젊네, 하는 느낌이 차라리 낫지 않나요.

  • 26.
    '16.4.30 4:45 PM (1.250.xxx.20)

    전 사주에 불이 아주 많다는데
    평범한 동안이에요.
    이십대는 그저그랬고
    30대시절부터 동안소리 듣기 시작했어요.
    나이 들어갈수록 동안이란 소리는 거의 항상 듣는데...
    피부가 아주 나쁘고 이쁘지도 않은 동안~~
    그냥 집안 내력 같아요.
    엄마부터 여동생을봐도
    같은 나이보다는 뭔가 어려보여요. 한참~
    이쁘진 않지만 그 나이보다는 한참 덜들어보이는~~
    그게 꾸미는거나 말투나 상관없이 타고난게 있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824 과탄산소다 회복 방법요 3 돌덩이 2016/04/30 2,315
552823 질염약 문의(약사님) 문의 2016/04/30 1,273
552822 사별의 상처라는게 생각보다 많이 크네요 13 .. 2016/04/30 9,116
552821 요즘 심쿵하는 조응천님 그리고 부인 6 심쿵하는 2016/04/30 2,527
552820 하루 덜 벌고 주4일 하고 싶어요 9 ㅇㅇ 2016/04/30 4,077
552819 요*레 플레인 넘 맛있어서 하루에 3개씩 먹어요 2 맛있어 2016/04/30 1,621
552818 명이장아찌나 엄나무순 장아찌담그는거요 3 ausdl 2016/04/30 1,834
552817 (펌) 안철수의 행적 32 ... 2016/04/30 1,714
552816 사는게 힘들고 괴롭고 3 40대 알바.. 2016/04/30 1,650
552815 지금도 옥시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맹독성 화학제품도 판매되고 .. 8 친환경도 조.. 2016/04/30 2,478
552814 이상한 쪽지(네이버) 신고 못 하나요? 신고하고파 2016/04/30 771
552813 정형외과 좀 알려주세요 2 병원 2016/04/30 643
552812 세탁안하고 스팀다림하면 때가 옷속에 박히나요? 4 ., 2016/04/30 1,286
552811 홍제 한양아파트 사시는분께 질문이에요.. 6 0000 2016/04/30 2,670
552810 우리나라에 외국인들좀 많이 들여왔으면 좋겠네요 10 박보건 2016/04/30 1,858
552809 초6 영어학원 1 영어고민 2016/04/30 1,140
552808 북, '집단탈북 종업원' 단식으로 생명위독 주장 3 NK투데이 2016/04/30 1,022
552807 지금 선보러 가는데 배고프네요 1 ㄹㄷ 2016/04/30 980
552806 경찰서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조사받았어요. 국회의원 후보 인테넷에.. 4 선거법 2016/04/30 1,298
552805 지역차별이 지역감정으로 지역감정이 지역주의로 바뀌는 배경 흐르는 강물.. 2016/04/30 454
552804 남편과 같이볼꺼에요. 답좀. 113 ... 2016/04/30 20,340
552803 어깨랑 등빨 좋은 남자배우 누가 있나요? 25 등빨 2016/04/30 4,758
552802 제 이웃 봐주세요 3 48대 2016/04/30 1,157
552801 인터넷 안하는 사람 32 ... 2016/04/30 5,373
552800 미역국 끓이려보니 마른홍합, 마른 양송이 뿐인데.. 4 재료부족 2016/04/30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