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두리차 조회수 : 872
작성일 : 2016-04-29 23:45:12

안녕하세요~게시판에 글을 자주 쓰는 편이 아니고 여러 글을 주로 읽는 편인데 오늘은 작은 사고가 있어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써 봅니다.


좀 전에 11시에 시작하는 영화 시빌워를 보려는 친오빠와 극장에 갔다가 10시 50분 쯤에 저는 잠깐 음료를 사러 간 사이


오빠가 고등학생쯤으로 보이는 학생들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가보니 학생이 친구들이랑 장난치다 안경을


바닥에 떨어뜨렸고 오빠는 모르고 지나가다 그 안경을 밟아서 안경다리가 부러졌습니다.


우선은 학생도 오빠도 영화시간이 다 되어서 전화번호와 이름만 교환하고 내일 학생이 전화 주기로 했습니다.


저는 마블 안 좋아해서 혼자 영화관 처음가는 오빠가 따라만 가자고 해서 갔다가 이런 일이 일어났네요.


학생과 친구들은 우선 빨대로 다리를 대신해서 영화를 보자고 하며 웃으며 영화를 보러 들어갔습니다.


학생도 영화보는 동안 불편해 할 거고 저희 오빠도 마블 매니아라 영화보는 걸 학수고대하다가 왔다가 맘이 편치 않게


영화보러 갔습니다.


그래서 안경에  보상부분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혹시 학생 부모님이라고 생각하시고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03.170.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30 12:10 AM (211.187.xxx.26)

    안경 다리 새 걸로 이을 수 있는지 그 학생이 알아서 간 안경점 사장님과 통화 후 금액에다 학생이 불편한 거 생각해서 몇 만원 더 보태서 주세요

  • 2. 두리차
    '16.4.30 12:15 AM (203.170.xxx.118)

    네~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같이 가는게 불편할 수도 있으니 통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네요.

  • 3.
    '16.4.30 12:19 AM (194.166.xxx.90)

    이건 장난친 학생 부주의지 오빠 잘못은 없는거 아닌가요?

  • 4. 두리차
    '16.4.30 12:24 AM (203.170.xxx.118)

    학생이 떨어뜨린 건 오빠와 관계가 없지만 밟아서 부러뜨린 건 오빠라서....
    흠님 의견도 감사합니다.

  • 5. 흠님..
    '16.4.30 1:13 AM (110.70.xxx.202)

    억울하긴 해도 법적으론그렇치 안더라구요.
    어쨋든 오빠 잘못인거예요.

  • 6. 법적으로 어떻게
    '16.4.30 1:24 AM (100.37.xxx.20)

    아이들끼리 놀다가 떨어뜨린 안경을 지나가다 밟은 사람의 잘못이 되나요?
    그건 명백하게 고의성이 없는 사고인데요.

    윗님...
    저는 법적으로 원글님의 오빠에겐 잘못이 전혀 없다.
    라고 자신하는데요.

    하지만 도의적으로 책임을 지겠다. 라는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020 재건축 아파트의 길냥이들. 5 파란하늘 2016/09/16 1,234
597019 남편이 제가 허리 아파 누워있는게 9 남편 2016/09/16 4,086
597018 본인은 작은데 아들은 키큰경우 20 혹시 2016/09/16 3,585
597017 잡채 식어도 맛있게 유지하는 방법 아시는분 14 Jabcha.. 2016/09/16 3,805
597016 시원한 새우탕 끓이려구요 6 새우탕 2016/09/16 1,377
597015 한국에 미국 핵무기 들여놓자고 했다네요 5 미친거에요 2016/09/16 1,001
597014 10월에도 더울듯 .... 10 대체 2016/09/16 2,579
597013 동물 몇 마리까지 키워보셨나요? 7 ㅎㅣ히 2016/09/16 668
597012 아런 경우 시골생활 가능할까요? 6 .. 2016/09/16 1,212
597011 약식 만들때 4 .. 2016/09/16 1,012
597010 스타필드 현재상황. 10 ... 2016/09/16 3,992
597009 대학.통학.왕복 3시간 견딜 수 있을까 41 고3 2016/09/16 10,137
597008 시어머니...모자란건지 못된건지 14 ... 2016/09/16 5,620
597007 시어머니나 시누보다 동서 눈치가 젤 피곤하네요 19 동서시집살이.. 2016/09/16 6,559
597006 혹시 못쓰는 셔틀콕 구할 수 있을까요? 4 개어멈 2016/09/16 887
597005 제가 속 좁은 아내인지요 31 바람 2016/09/16 8,147
597004 남편이랑 하루 떨어져 있고 싶을때.. 4 ㅇㅇ 2016/09/16 1,362
597003 집에 혼자 있는데 심심해요 뭐 해야 재미가 있을까요 6 ... 2016/09/16 1,639
597002 감자별에서 고경표 하연수 어떻게 돼요? 2 2016/09/16 1,267
597001 전자사전 추천좀해주세요~ 6 초등엄마 2016/09/16 744
597000 경주에서 20분거리에 있는 친정 4 지진원전걱정.. 2016/09/16 1,517
596999 추석음식 중 제일 많이 남는 거 11 처치곤란 2016/09/16 3,114
596998 답답한데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요... 6 5개월예비맘.. 2016/09/16 1,656
596997 남의 쓰레기 봉투 훔쳐가는 동네 할머니 3 아오 2016/09/16 2,167
596996 제사, 차례가 힘들지만 않은 이유는? 12 제가 2016/09/16 2,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