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는 부부끼리 운동하기 참 좋은 것 같아요.

골프 조회수 : 3,755
작성일 : 2016-04-29 21:49:36



요즘 골프에 푹 빠져서 남편과 매주 라운딩을 나가고 있답니다 ㅎ

작년 7월인가 8월에 머리 올리고 완전 재미 들려서 지금은 삶의 큰 활력이네요 ^^

겨울엔 너무 춥고 그래서 좀 주춤하다가 요즘 다시 날 풀리고 해서 레슨도 받고 필드고 나가고~

저 운동도 잘 못하고 근력도 정말 없고 그런데 골프는 잘 맞아서 다행이네요.

부부끼리 평생 함께 할 수도 있고, 남자와 나름 동등하게 겨룰 수 있는 운동이라 더 좋은 듯 해요~~


종종 골프 시작하는게 좋을지 혹은 재밌냐는 글 올라오길래 그냥 괜히 한 번 써봅니당 ㅎ

남편과 함께 즐기기 정말 이만한 운동이 없는 것 같네요.

더불어 골프 멤버들하고도 잘 맞고 그러면 돈독해지고 더더 재밌구요 ^^



남편도 쓸데없이 술 마시면서 헛돈 쓰는 것보다 라운딩 가서 즐겁게 운동하고

끝나고 시원하게 사우나 후에 맛있는 거 먹고 하는게 정신건강에도 훨 좋고 그렇다네요~

운동 고민하시는 분들 골프 완전 강추드립니당 ^^

요즘 한창 날씨 좋고 그래서 자주 나가다보니 괜히 막 추천 드리고싶어서 한 번 글 써봤습니다~~








IP : 210.99.xxx.1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6.4.29 9:53 PM (175.116.xxx.2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와이프랑 골프 치는것 싫어하고 다른 사람들하고만
    치러다니면..

  • 2. ...
    '16.4.29 10:03 PM (211.36.xxx.121)

    골프뿐만아니라 다른 운동도 부부가 같이하면 좋아요
    등산, 자전거, 스키 같이해요
    건강에도 좋고 누구 눈치도 안보이고
    서로 챙기고
    운동은 부부가 함께 하면 정말 좋은 듯

  • 3. 그린
    '16.4.29 10:30 PM (223.62.xxx.116)

    비용 얼마나 드세요?

  • 4. 원글
    '16.4.29 10:39 PM (210.99.xxx.183)

    그린피는 골프장마다 달라서 딱 꼬집어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
    그래도 요즘은 그나마 골프장도 많고 회원제인데도 저렴하게 나올 때도 있고 해서 잘 찾아보심 될거에요.
    그래도 평균 둘이 나가면 그린피에 캐디피 카트비 먹는 것 등등 해서 40만원 정도 드는 것 같아요~~
    정규홀 금액이 좀 부담스러우시면 가볍게 파3 를 가도 되고 요즘은 9홀만 돌 수 있는 곳도 있고 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답니당.

  • 5. ㅇㅇ
    '16.4.29 10:55 PM (39.115.xxx.213)

    매주 두분이 나가시면. 한달에비용이??? 저는 운동신경이 있어. 골프 잘 친다고 하는데 도저히 경제가 안따라줘서 그만 둘 려고 합니다. 부럽네요

  • 6. 스크린
    '16.4.29 11:53 PM (222.238.xxx.212)

    남편과 스크린 골프 가도 재미있어요.
    비용도 적게 들고 다른 동반자 없이 단 둘이 가도 되고요.

  • 7. 덩달아
    '16.4.30 12:39 AM (223.62.xxx.68)

    등산도 추천합니다.
    동네뒷산도 참 좋더라고요.
    오이, 커피 들고가고
    돌아오는길에 마트들러 저녁거리사오니
    저렴하게 즐기기도좋고.

  • 8.
    '16.4.30 1:02 AM (121.131.xxx.108)

    우리집 영감 소원도 마누라랑 골프 다니는 거래요.
    아직 경제적 여건이 별로라서 함께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 9. 같이 하는데 의미가 있죠
    '16.4.30 6:23 AM (100.37.xxx.20)

    저희 부부는 둘 다 골프를 배우면서 재미를 느끼지 못해서 안 하거든요.
    사실, 남편은 골프를 해야 유리한 직종인데 본인이 골프에는 정말 흥미가 안 생긴다고 수십년 거부하더라고요. 저희 친정식구들은 골프 좀 좋아하는데... 저는 가끔 공 맞는것에서 희열을 느끼긴 했지만 뙤약볕에 노출되어가면서까지 즐기는 편도 아니고 부부 둘 다 별로다 결론 내리고는 포기했어요.
    대신 저희는 같이 등산하는거 좋아해요. 둘이 손 잡고 하이킹하면서 이야기 도란도란 하는거 엄청 재밌어요.그리고 돈도 안 들고요.
    저희 주변 보면 이런 저런 컨트리 클럽 멤버쉽도 만만치않고, 그런데서 써야 하는 비용도 적지 않은데 그런데 돈 쓰는거 별로 즐기는 성격도 못되고, 부부가 사교적인 편이 아니라서 ㅎㅎㅎ
    근데 원글님은 남편이랑 둘 다 그게 체질에 맞는다는걸 알게 되었으니 정말 좋으실거 같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453 고지용 멋지네요 23 무닉ㅇㅇㅇ 2016/04/30 16,331
553452 스위스 디크니타스에서의 준비된 죽음은 어떨까요? 13 alice 2016/04/30 2,853
553451 위염 인지 역류성 식도염인지 열흘 정도 배가 아파요 6 라일락 2016/04/30 5,237
553450 죄송합니다.원글 삭제 19 나 몰라 2016/04/30 5,452
553449 이 립스틱 사면 후회할까요? 6 .. 2016/04/30 3,100
553448 이시간에 현대오일뱅크상품권 오천원권 구할데 없을까요? ㅡㅡ 2016/04/30 545
553447 지금 mbc 드라마 채널에서 김삼순 1회부터 해요 연속 3 .... 2016/04/30 1,413
553446 직장생활 고민 8 .. 2016/04/30 1,736
553445 자랑 못하면 병나는 여자 15 에휴 2016/04/30 6,537
553444 중등남아친구 어려워요 2016/04/30 608
553443 런던vs뉴욕 어디가 자유여행 하기 더 나을까요? 20 2016/04/30 3,387
553442 깨끗깨끗 정리정리 대충 산다 7 //// 2016/04/30 5,041
553441 젝키 때문에 오랜만에 무도 봤는데 박명수 왜저렇게 됐나요? 6 ... 2016/04/30 6,663
553440 운전 두려움 극복했어요.ㅠㅜ 13 운전 2016/04/30 5,909
553439 [편도결석]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5 건강 2016/04/30 4,786
553438 3등급과 4등급사이에 있으면 7 내신등급 2016/04/30 3,236
553437 치킨 시켜먹자는 남편에게 7 2016/04/30 4,058
553436 맹장수술후 가스? 1 그리 2016/04/30 2,269
553435 남편 때문에 확 올라올 때 슬기로운 대책 14 2016/04/30 3,714
553434 바탕화면에 휴지통이 사라졌어요 2 어딧냐 2016/04/30 1,467
553433 몇살부터 뒤에 단추 혼자 채우나요? 2 w 2016/04/30 764
553432 막장 드라마 저리가! 아이가, 욱씨 3 우주 2016/04/30 2,685
553431 발리에서 생긴일 정주행했어요 11 발리 2016/04/30 3,037
553430 루꼴라 피자..콰트로 피자 어떤피자가 더 맛있나요? 5 ... 2016/04/30 1,019
553429 나이 먹으니 중매쟁이들이 상대방 남자 나이를 자꾸 속이네요 4 ... 2016/04/30 3,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