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살되니 너무 이쁘고 달콤하네요
어려서부터 너무 활동적이라 죽도록 힘들고
임신해서 30키로쪘는데 저절로 35키로빠지는 ㅜ
학교들어가서 버릇잡는다고 고생고생하다가
이제 애랑 말도 통하고 엄마 맘도 알아주고
이쁘고 달콤할지경이네요
이행복 언제까지 갈까요 ㅜ
1. 어쩌나?
'16.4.29 9:37 PM (222.233.xxx.9)ㅎㅎ 곧 사춘기 시작이네요
저도 아들둘 맘
내아들이 아니다~~내아들이 아니다 중얼거리던 사춘기 시절 다 지나고 이제 25, 20. . .
아직 밥해줘야 되고 손길 필요하지만 듬직하고 재밌어요
이쁘고 달콤하진 않지만~~ㅎㅎ2. ㅜ
'16.4.29 9:38 PM (175.195.xxx.48)곧 사춘기 되겠지요?
ㅜㅜ
달콤하던 아이가 변할까요?3. 에스프레소
'16.4.29 9:41 PM (14.38.xxx.211) - 삭제된댓글쓴맛 다실 날도 머지않았으니 즐기삼
4. ㅣㅣ
'16.4.29 9:41 PM (123.109.xxx.20)저도 그맘때 새로 산 잠옷입고는
기분이 좋은지 이 방 저 방 잠옷 자랑하러
다니던 열살 귀여운 아들이 생각나네요
사춘기 되면
좀 변하긴 하지만
여전히 귀여워요
대학생 되도 귀엽고
저는 아들이 늘 이쁘고 귀여워요
근데 달콤은 좀 아니고요5. 곧사춘기
'16.4.29 9:50 PM (59.11.xxx.51)이제 이쁠일보단 화날일이기다릴텐데 ㅎㅎ농담입니다
6. ♡♡♡
'16.4.29 10:25 PM (219.240.xxx.39)사춘기 아들도 평소 대화 자주 나눈 아이라면 수월하게 넘어갑니다.
울집 중1,3 아들들 있지만 여전히 달콤하고 사랑스럽습니다.7. 아들맘
'16.4.29 10:39 PM (121.167.xxx.59)언제나 사랑스럽지요.
수염이 나서 거뭇해지는 턱을 보면서 신기하고
다리에 털 많다고 제모해야 한다고 징징거리는것도 귀엽고
이제 웃기고 기막히고 속뒤집어지는일만 남았지요.
하지만
슈퍼에 가서 물건사서 들려고 하면 먼저 쓱 들고서는 앞장서서 성큼성큼 걷는걸 보면
너무너무너무 믿음직 스러워요.
아들은 정말 어릴때는 귀엽고 자랑스럽고
자라서는 믿음직스러워요.
하지만 장가가면
남의집 아들이 되는거....
아쉽죠8. 계속
'16.4.29 11:51 PM (175.209.xxx.160)앞으로도 계속 예뻐요. 지금 아들이 고1인데 여전히 예뻐요. 물론 사춘기 때 속도 썩히고 지금도 말 안 듣고 그러지만 당연한 거 아니겠어요? 어느 연령대에나 다른 색깔로 예뻐요. 참 대단한 생명체란 생각이. ㅎㅎㅎ
9. 너무 예쁘죠
'16.4.30 2:24 AM (74.77.xxx.3)말도 못하게 귀엽죠 10살이면.
막내아들이 10살인데 어찌나 귀여운지
빨리 자라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행복 오래가게.
그렇게 마음속으로 계속 생각해서인지
키가 잘 안자라서 ㅜ
아 아들은 엄마곁에 끼고만 살면 안되겠구나
얼른 마음으로 독립시켜야지...
절실히 느끼고 있는 요즘이에요.10. ......
'16.4.30 9:28 AM (175.252.xxx.180) - 삭제된댓글울 아들은 13살~~~
전 오히려 아기때보다 지금이 더 예쁜거 같아요 ^^
초등 저학년때까지만 해도 대화가 잘 안통하고
천방지축이라서 힘들었는데
5학년쯤부터는 대화도 잘 통하고
대화를 많이 하다보니 혼내고 화낼 일도 없고
수다 떨면서 깔깔대고 웃는 일도 많아 졌어요
사춘기 심하게 오지만 않기를 바랄 뿐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