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젝키 이야기가 나오니까 저 초등학생때 은지원&고지용 많이 좋아했었는데

... 조회수 : 2,921
작성일 : 2016-04-29 21:14:22

초6때 로드 파이터 부르는 젝키 보고서 하트 뿅뿅이였죠.

그때부터 쭈욱... 아이돌을 팝니다. 젝키 클릭비 동방신기..ㅎㅎㅎㅎ

저 중2때 해체했을거에요.

전 중1때 클릭비로 넘어갔지만 그래도 젝키 많이 좋아했는데

클릭비 컴백하고 다음 무대였나 컴백무대가 젝키 고별무대라서 웃다 울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초6때 고지용에 입덕해서 은지원으로 넘어갔었어요.

반에서 강성훈 좋아하는 친구도 있었죠. 그 친구 언니가 젝키 따라다니다가 그 친구 선물로 김재덕 싸인 받아와서 친구가 그거 자랑했었던 기억도 나요...ㅋㅋㅋㅋ

막 반에서는 H.O.T. vs. 젝스키스로 나눠서 우리오빠가 멋지다 이러면서 싸웠던 기억도 나고요. 좀 빠른 친구들은 드림콘서트? 같은것도 가고 그랬었네요. 지금 생각하면 초6이 드콘을 가고..ㅋㅋㅋㅋ 라디오 공개방송을 보러가고..ㅋㅋㅋ 많이 빠르네요..ㅎㅎㅎㅎ


그때 은지원은 정말 뭔가 까리한 느낌이였는데..ㅋㅋㅋ 무도에서 이제 공연하면 보시겠지만 랩 추임새 노래 다 합니다..ㅎㅎ


뒤에 앨범일수록 이재진도 보컬에 참여하곤 했었는데 음색 참 좋았어요.. 중3때 싱글이 나왔는데 그 무도에서 말한 카우보이 모자 같은거 쓰고 찍은거...ㅋㅋㅋㅋ래더인가요? 무슨 노래 하나때문에 그 CD를 용돈 쪼게서 샀었네요..ㅎㅎㅎ


한참 은초딩이미지에 예능하다보니 살찐 도토리... 거란족머리....;;;; 등등을 하고 나와서 제 어린 시절에 생각했던 그 까리한 이미지를 잊고 있었는데 멋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아 다시 아이돌시절이 생각나는 느낌이더라고요..ㅋㅋㅋ


그리고 고지용은 친구가 막 고지용 늙었다고 아저씨 같아졌대서

아주 그냥 폭풍 문자로 37에 배도 안나오고!!!! 키도 크고!!! 관리도 안했는데 저 정도면 잘생긴거지!!! 이러면서

팬심을 다시 발휘했었네요..ㅋㅋㅋ 근데 살짝 무대에서 뭔가 아저씨 같은 모습을 보고 아.... 아저씨 맞지...ㅎㅎㅎ 이러긴 했지만 친구가 아저씨 같다니까 분명 아저씨인데도 발근하게 되더라고요. 팬심이 아직도 유효한가봐요...ㅎㅎㅎ



젝키 무도 공연 보고 왔는데 솔직히 너무 즐거웠어요.

다시 볼 수 있는 팬심도 팬심이였지만 사실 초6이였고 갈아탔으니 얼마나 많이 있겠어요?ㅋㅋㅋ 그냥 뭔가 사회생활하면서 느끼는 근심 걱정을 잠시라도 잊고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다는게 참 즐거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H.O.T. 재결합공연 기사 난거 보고도 팬클럽은 아니지만 꼭 가리라! 하고 있었는데 오보였어서 많이 아쉬웠고요..ㅎㅎㅎ



하나의 소망이 있다면..ㅎㅎㅎ

그 시절 가수들... H.O.T. 젝키 S.E.S 핑클 god 제 팬심으로 클릭비도..ㅎㅎㅎ 포함해서 그 시절에 활동 많이 했던 아이돌 가수들이 드콘처럼 통합콘서트 같은거 한번 해봤으면 좋겠어요..ㅋㅋㅋㅋㅋ 그 시절 부모님의 반대로 한번도 못 가봤었거든요..ㅋㅋㅋㅋㅋ



아무튼 내일 기대됩니다


 

IP : 218.37.xxx.9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9 9:55 PM (125.130.xxx.249)

    원글님 저랑 취향 비슷하신가봐요..
    저도 클릭비에 한때 빠져서.. 니지까지 가입하고..
    원글님처럼 초등도 아니고.. 고딩이였답니다 ㅠ
    프린스유 호석 팬 ㅋㅋㅋ
    얼마전 티비에 완전체로 나오니 완전 반가웠어요

  • 2. ..
    '16.4.29 10:30 PM (223.62.xxx.106)

    클릭비는 최근?에 콘서트도 했었대요ㅋㅋ
    중등동창들이 다녀왔대요ㅎㅎㅎ
    연락 끊겼다가 들어서 저독 갈걸 하고 아쉬웠어요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509 절운동하면 원래 허벅지 엄청나게 굵어지나요? 6 근육다리 2016/10/10 3,136
605508 층간소음 관련 궁금 2016/10/10 434
605507 김혜수씨 노란드레스말인데요~~ 1 pp 2016/10/10 3,267
605506 살면서 헌팅 한번 안당해본 여자 여기 있네요~! 5 .. 2016/10/10 3,584
605505 혼술남녀 왜 이렇게 재밌나요? 2 재밌당 2016/10/10 1,344
605504 이공계 여성 진출 늘리진 않곤 사회 변화 꿈꿀 수 없다 2 ... 2016/10/10 497
605503 어떤 인생을 살아왔길래 바람난 남자와 헤어지고 울고불고 할까요?.. 12 답답 2016/10/10 4,302
605502 아베..러시아와 경제협력 규모 10조원 이상 투입계획 아베러시아 2016/10/10 285
605501 외모가 가수 이은하씨를 닮았다면요?? 좋아해야하나요?? 7 ........ 2016/10/10 1,355
605500 단기간에 몸무게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1 마른아들맘 2016/10/10 1,301
605499 같은 아파트 사는 남자가 마주칠때마다 노골적으로 쳐다보고 5 ........ 2016/10/10 3,130
605498 의사가 중환자실로 가서 인공호흡기를 달지 말지를 결정하래요 36 인공호흡기 2016/10/10 17,292
605497 노을(선셋)만 보면 미칠것 같은분? 17 노을 2016/10/10 2,690
605496 사드배치반대 백악관 10만청원 美정부답변에 항의하는 청원 2 서명서명 2016/10/10 392
605495 "낙동강 수돗물서 발암물질, 금강의 최대 31배 검출&.. 17 샬랄라 2016/10/10 1,682
605494 내 인생의 고구마와 같았던 지인들... 왜사니? 2016/10/10 1,384
605493 아파트 취등록세는 언제 나오나요? 7 문의 2016/10/10 1,397
605492 이 자켓 어떤가요 봐주세요 7 ... 2016/10/10 1,330
605491 정형돈 냉부에도 돌아오나요? 9 돌아와~ 2016/10/10 4,085
605490 미나리없이 지리 끓일수 있나요 ?? 1 홍이 2016/10/10 333
605489 우리하니 무지개 다리를 건너가버렸어요 12 하니 2016/10/10 2,448
605488 관공서에서 알바채용할때 경력조회.. .. 2016/10/10 598
605487 박효신 콘서트 (다음주)가실분 1 ... 2016/10/10 762
605486 구몬 중국어 어떨까요? 3 초등생 2016/10/10 2,406
605485 사무실에 오래 앉아계신분들 엉덩이 안아푸세요?ㅠ.ㅠ 5 00 2016/10/10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