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이상 여자분들은 남에게 관심이 많은거같아요

아주 평범한 조회수 : 3,648
작성일 : 2016-04-29 20:21:40

그냥 평범한 40대이상 여자분들이요

기혼분들보면서 느끼는데

40대중반이후분들은 남에게 관심이 많은거같아요

세대차이 인건지

개인 성향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교육받으러 가거나

뭐 배우러 다닐때보면.....평범한 분(?)들 수강하는곳이면.....


본인보다 젊은여자보면

스캔하면서 판단하는게 있는거같고

교양이 있는 사람은 겉으로 티 안내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걸 말로 내뱉더라구요


나는 배우러 온거고

나이드신 여자분들 별로 관심없는데

그분들은 관심 많은거같더라구요


조금 말트면 바로 오지랖 부려요


내가 원하는게 아닌데 자기들은 생각해준거라고 말하는거지만

듣기 거북할때도 있고

제가 눈이 나빠서 안경끼고 있는데

나쁘니까 안경쓰면 월리처럼 뱅뱅이 안경이 되는거에요

쌍거풀있는데 뱅뱅이 안경된 눈을 보고 ... 눈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제 눈을 꼬집어서 말하는데....

진짜 기분나쁘더라구요.

장애인보조 교육 들으러 갔을때 들은 이야기구요....

情 은 많으세요

근데 부담스럽고 불편해요...

직설적이거나 별 생각없이 판단하는  말 꺼내는 아주머니 보면.....

말투에서도 사투리? 같은게 묻어나오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저도 나이들수록

말투 가지고 사람 판단하게 되더라구요.


그분들이 외모부터 시작해서 오지랖 떨듯 관심가져주시고

판단하는 말을 내뱉어 버려서....


오프라인에서는 어지간 하면 상대하고 싶지 않아요.

물론 안그런 사람은 안그래요.


그래서 뭘 배우러 가더라도

연세드신 분들과 섞이는곳이면 아예 비싼 수강료 지불하는곳에 가야지

그나마 덜 부대끼는거같아요

착하지 않더라도 겉으로나마 교양(?)이  있는 척 이라도 하니깐요...


그래서 사람들이 사는 동네 골라가고 그러나봐요...

계층별로 사람들 사고방식이나 문화수준 그런게 어마어머 차이나는걸 느낍니다











IP : 122.36.xxx.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4.29 8:33 PM (175.114.xxx.7)

    제 경험상 연령대 불문인것 같아요. 초등학생 이하여야 관심 없는듯.40대가 건강은 되면서 애들은 어느 정도 자랐고해서 유독 남에 관심이 많을수도..그런사람들은요, 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을 다 쑤시고 다닐걸요.

  • 2. 에이
    '16.4.29 8:47 PM (119.194.xxx.182)

    좀 예의가 없는 사람은 연령별로 다 있어요.

  • 3. ,,,,,
    '16.4.29 8:54 PM (219.250.xxx.96)

    특이하네요,,
    사는게 피곤해서 그런가 남한테 관심도 없고 남의 관심도 귀찮고 하네요,,
    다른 아짐들도 나이가 40후반정도 되니까 주위에 신경 별로 안쓰는것 같던데,,,,,
    나이먹어서 좋은점 중에 하나라고 생각 되는데요,,,,
    더 늙으면 달라지는건지,,,,

  • 4. ㅇㅇㅇ
    '16.4.29 8:59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장애인보조 교육 갔을때 문화적 충격 받았어요

    간병인하다 오신분도 있고.. 아주머니들 투잡 생각하면서 시급이 높다는 이유로 이거 생각하고 교육오신
    거같은데..

    어울리는게 되게 좋아하고 남에게 관심도 되게 많고

    정도 많고 먹을거 많이 주시고
    근데...

    그게 왜 이렇게 불편할까요??? 옆자리 앉았던 고덕동 사는 50대 아줌마땜에 짜증... ㄷ

  • 5. 한마디
    '16.4.29 9:01 PM (219.240.xxx.39)

    지극히 개인성향

  • 6. 00
    '16.4.29 9:09 PM (223.33.xxx.52)

    개인성향에 따른거야 당연하구요..
    나이대에 따라서도 조금 그래지는 경향은 분명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아줌마같아진다 아줌마스럽다 라는 말이 있는거겠죠
    목소리가 커지고 남의 일이 참견이 많다.

  • 7. ㅣㅣ
    '16.4.29 9:17 PM (123.109.xxx.20)

    자신에 대한 집중과 존중이 없어서들 그런 듯 해요.
    삶이 심심하고 에너지는 있는데 그걸 타인에 대한 관심과
    험담 등으로 풀어내는 것 같더라구요.

    그 에너지를 자신에 대한 발전과 봉사 등으로 풀어내면 좋을 터인데
    말입니다

  • 8. 222222
    '16.4.29 10:31 PM (1.235.xxx.248)

    자신에 대한 집중과 존중이 없어서들 그런 듯 해요.
    삶이 심심하고 에너지는 있는데 그걸 타인에 대한 관심과
    험담 등으로 풀어내는 것 같더라구요.
    222222222.

    에너지 남아도는데 쓸줄 아는게 그 뿐.
    남녀노소 할거없이 그런데 유난히 아줌마들이 그러하네요.

  • 9. ..
    '16.4.29 11:14 PM (112.140.xxx.23)

    사십대까지 갈것도 없고 30대 중반부터 그렇던데요..

    저도 지금 교육받는데 20대 빼고 다들 그래요
    3,4,5십대 모두!!!!

    전 4십대인데...걍 공부만 하다 옵니다.
    말 안섞으니 세상 편해요

  • 10. ....
    '16.4.30 9:05 AM (210.97.xxx.7)

    사십대 중반인데 남에게 아무관심 없고 남이 나에게 관심갖으면 굉장히 뷸쾌합니다...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말거는거 정말 싫어요..걍 진짜 친한 사람들 하고만 놉니다.

  • 11. 개인성향
    '16.4.30 10:57 AM (110.12.xxx.92)

    47인데 남한테 관심없고 내가 그닥 호감안가는 남이 나한테 관심갖는것도 부담스럽고 그렇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166 지역맘커뮤니티에 자궁경부암의 진실 썼다가 욕만먹었어요 25 아이고 2016/08/27 7,796
590165 학생혼자살기에 좋은곳 알려주세요... 공릉 용산 신림 등등 11 .... 2016/08/27 1,606
590164 차승원 짬뽕레시피 2 2016/08/27 2,610
590163 냉장고 웨스팅하우스란 브랜드 어때요? 1 Fridge.. 2016/08/27 936
590162 페이스북 ㄷㄷㄷㄷ 1 개정을 다시.. 2016/08/27 1,277
590161 오븐팬에 종이호일 깔고 닭봉구이해도 될까요? 3 치킨 2016/08/27 2,042
590160 요즘 금시세가 어떤가요? 2 .. 2016/08/27 2,279
590159 뉴욕 여행중 맛나게 드신 스테이크 추천해주세요 7 추석에 갑니.. 2016/08/27 1,086
590158 강원도에서 온 전화 ,,,,, 2016/08/27 708
590157 영정 사진은 언제 찍으면 되는지요? 6 영장사진 2016/08/27 3,786
590156 송파구 한복대여점 2 한복 2016/08/27 1,187
590155 케이트 블란쳇-얼굴은 미인아닌데 스탈이좋아요 28 포리 2016/08/27 5,188
590154 인테리어 문의합니다 3 얼룩이 2016/08/27 776
590153 생리때마다 관리가 너무 힘드네요. 7 아아 2016/08/27 3,164
590152 대구·안동·포항·고령·구미·김천으로 퍼진 ‘사드 반대’ 평화촛불.. 8 후쿠시마의 .. 2016/08/27 1,316
590151 아오. 진짜 나이 많은 40이상? 35이상? 남자들 다 찌끄래기.. 33 Zzzz 2016/08/27 7,682
590150 분양받으니 부동산에서 빗발치듯 전화가 오는데.. 6 싫어 2016/08/27 3,564
590149 저녁 뭐 드실건가요?? 17 ㅇㅇ 2016/08/27 3,285
590148 근로장려금 궁금하거좀알려주세요 2 미루 2016/08/27 1,629
590147 밑에이하늬이쁘단글있길래 김정민 매력있지않나요? 32 ㅇㅇ 2016/08/27 5,269
590146 성당 복사어린이들 단톡하나요? 5 ㅁㅁ 2016/08/27 1,340
590145 결혼에 대한 고민상담을 해주는 방송에서.. 2 헤븐 2016/08/27 711
590144 고기잴때 배대신 귤 넣어도 될까요 5 불고기 2016/08/27 1,577
590143 이하늬 너무 이뻐요. 수술한건가요? 60 ㄴㅇ 2016/08/27 24,823
590142 세련된 스타일? 대체 뭘 말하는 건가요 26 . 2016/08/27 12,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