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중 제품 썼다는 증거 입증못한 사람도 많을것 같은데
어떤피해자도 영수증도 없고 제품 용기도 없고
계속 입증 못하다가
다행히 사진한장에 이 제품이 찍혀 있어서 입증했다던데
입증 못한 피해자 굉장히 많을것같지 않나요?
솔직히 17년간 이 제품이 팔렸다는데
그 제품 썼다는걸 어떻게 입증하나요.
그리고 너무 살균소독 안했으면해요.
독일유치원보니 흙묻은손으로 밥먹게하던데..
이놈의 나라도 못믿겠어요
1. 하필
'16.4.29 7:59 PM (1.230.xxx.15)울 아들 17살~
태어나던 해에 나와서 썼네요
17년전 구매내역이 있기나 할까요?2. 그런게
'16.4.29 8:04 PM (175.126.xxx.29)있는줄도 몰라서 안썼는데...
과유불급이란 말이 생각도나고...
그런데 우리나라 소비자가 너무
착하데요(나쁜뜻으로)
이게 외국기업에서도 그런다고 합니다.
한국소비자 너무 착하다고.
그리고 소비자들이 불매운동 하려고 하면
정부가
기업도 힘들어~..직원들은 어쩔꺼야~~하면서
김을 빼서...
예전에 페놀사고 일으킨 두산전자(이사건으로 오비맥주를 팔수밖에 없었다고)말고는
불매운동이 성공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팟캐스트에서 들었어요.
한국 소비자가 제일 까다롭다고 들었는데
또 왜이렇게 착할까요??? ㅋㅋㅋ3. ...
'16.4.29 8:07 PM (211.36.xxx.85)이번에 확실히 망하게해야해요
4. ??
'16.4.29 8:12 PM (124.50.xxx.96)17년이나 됐어요?
전 새로 개발된 상품인줄 알았는데..
17년이면 지금껏 믿고 쓰던 제품도 나중에 어떻게 뒷통수 칠지 알수없는 일이네요ㅠ5. ///
'16.4.29 8:14 PM (61.75.xxx.94)욕시 본사는 몰라는 적어도 한국에서는 매각하고 물러나게 해야죠.
그리고 옥시제품 세일한다고 사시려는 분들, 피해자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의미로 마음 돌리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피해자들에게 의리 지킵시다.
의리는 이럴때 지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6. 음
'16.4.29 8:16 PM (14.47.xxx.196) - 삭제된댓글2002년도에 애기 낳고 썼었던거 같아요.
마트가도 있고 선전도 어마어마 하게 했었어요.
전 살균제 한통인가 쓰다가 가습기가 귀챦아 가습기를 버렸거든요.
가습기에 흰 무언가가 끼었는데 그게 꼭 석회질같은게 닦아도 안 지고 그래서 버렸어요.7. 음
'16.4.29 8:17 PM (14.47.xxx.196)2002년도에 애기 낳고 썼었던거 같아요.
마트가도 있고 선전도 어마어마 하게 했었어요.
전 살균제 한통인가 쓰다가 가습기가 귀챦아 가습기를 버렸거든요.
가습기에 흰 무언가가 끼었는데 그게 꼭 석회질같은게 닦아도 안 지고 그래서 버렸어요.
영수증을 보관할리도 없고 가습기까지 버린 사람도 있는데
정말 입증하기 어렵죠..ㅜ ㅜ8. ...
'16.4.29 8:17 PM (211.36.xxx.85)저 살균제는 가습기로 흡입해서 큰피해가 있는거지만
우리 주변의 화학적인향제품도 모두 폐에 안좋아요.
디퓨저 페브리즈 향수 섬수유연제
분사형 향기내뿜는거..
스스로 지켜야해요. 내몸은9. ...
'16.4.29 8:19 PM (211.36.xxx.85)저는 옥시꺼는 그냥 준대도 찜찜해서 못쓰겠던데
다른회사 세제도 많고 그깟거 얼마나한다고...10. ///
'16.4.29 8:21 PM (61.75.xxx.94)가습기살균제의 주성분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MG) 인산염이
폐섬유화는 물론 간과 신장도 완전히 망가지게 한다고 발표했어요.
폐질환은 인정하고 있지만 문제는 간질환, 신장질환자들은 어떻게 보상을 받을까요?
문제는 가습기살균제로 간과 신장을 상하고도 본인들도 인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도 많아요.11. ///
'16.4.29 8:24 PM (61.75.xxx.94)전에 가습기살균제 사용하고 1시간만에 기침발작하고 사용중단해서 화를 피했다는 글을 올렸는데
섬유탈취제, 섬유유연제로 헹군 빨래, 향오일에 대나무 막대기 걸쳐놓은 것, 향수, 자동차 방향제
드라이클리닝해서 바로 찾은 옷,,,,
이 모든 향에 과민반응로 기침발작합니다.
건강한 분들은 못 느껴도 저처럼 예민하고 폐가 안 좋은 사람은 바로 느끼니
알아서 조심하세요12. dma
'16.4.29 8:29 PM (222.110.xxx.75)위에 ///님, 섬유유연제에 과민반응 한다고 하셨는데, 일반세제로만 빤 빨래는 어떠셨나요?
저희집 베란다를 터서 빨래를 실내에서 널어 말리는데 저희는 세제만 쓰지만 이 세제도 향이 조금 있잖아요.
빨래 말릴때마다 조금 찜찜하더라구요. 베란다가 있으면 참 좋을텐데...ㅜㅜ13. ^^
'16.4.29 8:32 PM (220.122.xxx.194)울아이는 16살ᆢ
진짜 그당시 가습기 살균제라고
마트에 진짜 많이 진열되있었던게
제기억에도 생생해요
신기해서 한통 쓰다가
액체넣고 쓰는게 구찮기도 해서 말았는데
계속 썼더라면 어땠을런지 생각만해도
끔찍해요14. 피해
'16.4.29 8:46 PM (122.36.xxx.22)저도 큰애 돌때쯤 썼어요‥
한 반병쯤 썼지 싶은데‥
그 약품보다는 가습기 안에 흰돌가루 씻어내다 지쳐서
버렸어요‥
그 반병이라도 유해했는지 큰애는 기침때문에 고생 많이 했고 둘째는 아예 비염 달고 나왔고 저는 약간의 연기 악취먼지 등에도 허리 꼬부리며 기침 해대요15. 음
'16.4.29 8:47 PM (180.67.xxx.174)http://m.huffpost.com/kr/entry/9783856
세균을 죽이는게 사람한테만 안독하면서 세균만 죽일리가요
우리나라만 팔잖아요
다국적기업이라는 것의 정체도 미심쩍음16. 저도
'16.4.29 8:47 PM (180.230.xxx.161)썼었어요ㅠㅠ 입증을 못하는게 답답할뿐이죠~
17. 음
'16.4.29 8:49 PM (180.67.xxx.174) - 삭제된댓글링크한 것을 보면 이런 말이 있어요
다른 나라에서는 살균제가 인체에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다 안다 그것을 세계 최초라고 발표한 정부가 정신나간 정부다18. 음
'16.4.29 8:51 PM (180.67.xxx.174)링크한 것을 보면 이런 말이 있어요
다른 나라에서는 살균제가 인체에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다 안다. 그것을 세계 최초라고 자랑한 정부가 정신나간 정부다19. 가열 가습기
'16.4.29 9:07 PM (119.69.xxx.60)우리 둘째가 기관지가 안좋아 감기만 걸리면 폐렴으로 발전했어요.
지금 19세인데 아기때 소아과 선생님이 전기요금 부담 되더라도 꼭 가열식 가습기를 쓰라고 하시더라구요.
초 가을 부터 가습을 해야 하니 부담 스러웠지만 지금은 그 선생님이 너무 고마운 분이셨더라구요.
가열식이 거의 없어 몇군데 마트 돌다가 겨우 구했던 것이 생각나요.
옥시 세제 제품은 3년 전부터 자체적 불매 하고 있었는데 약류도 불매 할려고 합니다.20. ///
'16.4.29 9:59 PM (61.75.xxx.94)dma///님
일반세제로 빤 빨래도 5번을 헹구어도
겨울에 실내에 널면 폐 깊숙히 아프다는 느낌이 들고 심하지는 않지만 기침을 합니다.
그래서 겨울에 잘 안 말라도 절대 실내에서 건조 안합니다.
섬유유연제로 헹군 빨래를 실내에서 건조하다가 기침발작으로 정말 힘들었어요.
혹시나해서 다 치우고 문 활짝 열고 환기시키니 기침이 잦아들었어요.
평소에 저 폐활량도 큰 편이고 달리기도 잘 하는데 화학제품에 이렇게 기침발작을 하니....
생활하기나 힘드네요21. ///
'16.4.29 10:03 PM (61.75.xxx.94)음//님이 올려주신 기사처럼 제 친구도 화학제품에 민감한데
둘이서 잘 하는 말이 있어요.
살균제, 항균제 보면 하는 말이 세균 죽이는 제품 저거 양이 더 많아지면 우리도 죽일수 있잖아.
그래서 항균제품 사용 안합니다.
특히 물휴지 절대 사용 안 합니다.22. ///
'16.4.29 10:09 PM (61.75.xxx.94)그런데 화학제품, 살균제, 항균제가 인체에 해롭다고 인터뷰하는 교수들, 언론들...
예전에는 왜 가만히 있었을까요?
지성인, 언론의 역할이 이런 문제들에 대해 미리미리 경고하고 소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야 하는데
이제서야 뒷북을 치니 갑갑하네요.23. ...,
'16.4.29 10:54 PM (203.226.xxx.120) - 삭제된댓글저는 미혼일 때 가습기살균제 썼어요... 게다가 데톨 비누 데톨 스프레이 페브리즈 정말 애용했더랬죠... 향수, 섬유유연제 마니아였구요 ㅠㅠ
결혼 하자마자 난소에 혹이 있다는 진단 받고 수술했는데 화학제품에 너무 의존했던 지난날이 뼈에 사무치게 후회되더라구요... 각종 환경호르몬에 파묻혀 산 셈이니까요...
지금은 아가씨 때 쓰던 저런 제품들 일체 사용 안해요...
저런 제품들 제일 많이 사용하던 때에 오히려 몸은 늘 비실대고 면역력 안좋아서 갖가지 질환 늘상 달고 살았던 거 생각하면 정말 소름 끼쳐요 ㅠㅠ24. bluebell
'16.4.30 12:14 AM (210.178.xxx.104)근방에 사시는 분도 피해입증이 어려웠나 봐요. . 외출도 잘 못하는데. . 피해자가 아니라니. . 심적으로도 많ㅇㅣ 힘들어하시는데. . ㅠㅠ
저도 집에 있었는데 한통 쓰다만게 다행이었어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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