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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뭐길래..

kk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16-04-29 17:29:27
고등학교 때 키우던 강아지를 저랑 동생이랑 외출했을 때 아버지가 갖다 버렸어요.
한달동안은 학교 끝나고 울면서 맨날 찾으러 다니고 결국은 못찾고
오히려 부모님한테 혼나기만 했는데

성인이 되어서 결혼한 지금은 누구도 버리지 못하는 저만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요
남편을 좋아했던 이유 중 하나도 제 강아지를 이뻐한 것이 컸어요
지금은 같이 살면서 이전만큼 이뻐하는척(?) 은 안하지만
목욕도 손수 시켜주고 양치질도 시키고 털도 바리깡으로 정리해주네요^^

그런 소소한 행복이 좋아요
IP : 223.62.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9 5:31 PM (211.187.xxx.26)

    저도요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연애는 딱 6개월 좋고 친구는 시간자나면 변하는데 한결 같이 제맘을 너무나도 포근하게 해주네요 보고있음 스트레스 날라가요^^

  • 2. ..
    '16.4.29 5:33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부럽다..저도 그렇게 살고싶네요^.^

  • 3. 맞아요
    '16.4.29 5:33 PM (39.7.xxx.151)

    매일 조금씩 더 이뻐지는 신기방기한 강아지죠
    키우지 않았음 절대 몰랐을^^~

  • 4. 우쩜
    '16.4.29 5:36 PM (223.62.xxx.67)

    이렇게 이뿐지요^.^

  • 5. 저도
    '16.4.29 5:59 PM (175.209.xxx.160)

    강아지 참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제가 하도 좋아하니까 나중에 니가 애 낳으면 애가 훨씬 이쁠거다 했는데 애도 물론 너무 예쁘지만 여전히 강아지도 예뻐요. 참 이쁜 녀석들이죠.

  • 6. ...
    '16.4.29 6:50 PM (39.121.xxx.103)

    정말 상처가 크셨겠어요..ㅜㅜ 저라면 평생 아버지 용서 못할것같아요.
    저도 우리 강아지가 저에겐 행복이고 사랑이고 사는 이유에요.
    어쩜 이리 사랑가득한 생명체가 있는지..
    노견이다보니 하루하루 소중하고 그렇네요^^

  • 7. 그쵸
    '16.4.29 7:37 PM (59.17.xxx.48)

    저도 하루에 몇백번씩 이쁘다고 얘기해줘요. 정말 보고 또 봐도 이뻐요.

  • 8. 강아지는
    '16.4.29 8:30 PM (58.76.xxx.198)

    음 우리곁에 온 말못하는 털을뒤집어쓴 천사요 ㅎ 천사입니다 단점이있다면 수명 이짧아 무지개나라에 빨리간다는 ㅠ 원글님아 그리고 댓글이쁘게 다신분들 강아지와 다들 이쁜사랑하세요 행복하세요^^

  • 9. AA
    '16.4.29 9:40 PM (115.22.xxx.96)

    제 남자친구가 저보다 울집 강아지를 더 좋아해요.
    결혼하면 꼭 데려와서 키우자고 ㅋㅋ
    근데 이미 너무 노령이시라 좀 걱정이 돼요. 요즘 건강이 별로 안 좋은 것 같아서ㅠㅠ
    개의 수명은 왜 이렇게 짧은가요... 이번주 병원 다녀와서 안 우는 날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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