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싱글인데 요즘 적적하다보니 애완 십자매에 관심이 가네요.
제가 얘네한테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동네 주변에 산책을 다니다보면 집앞에 새장을 내어두고
십자매를 기르는 집이 있거든요. 새장안에 한쌍 1 마리가 더 있는데요,,
제가 새소리를 따라하면서친한척 하는 정도긴한데..얘네들을 보다보면 힐링되는거 같고
동그란 눈망울이 참 이쁘더군요. 새를 키우면 일로 받았던 스트레스가 해소될거 같고
맘이 편안해질꺼 같아서요.
아시는 어른한테 말씀드리니 새 키우기가 보기보다 까다롭다고.. 새장 청소하다가 날아가기도 쉽고
밤에 소리도 시끄러울수 있다고 부정적인 면을 조언하십니다.
제가 여러번 찾아가 봤을때는 십자매가 크게 소란스럽지도 않던데
그래도 고민이 됩니다. 사실 제 성격이 게으르고 끈기없는 편이거든요,,,;;;
이럼 새들 식사나 새장 청소 챙겨주기가 많이 버거울까요?
얘네들도 생명이니 입양해온다면 오래두고 키워야할텐데..
혹시 키우기 까다롭다거나 손이 많이 가는거라면 포기하는 편이 좋을거 같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