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썰전 PD 인터뷰, '유시민·전원책이 생명의 은인이다'.gisa

ㅇㅇㅇ 조회수 : 3,500
작성일 : 2016-04-29 12:16:41

JTBC ‘썰전’이 다시 상승세를 탔다. 이유는 새 패널 덕.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지난 1월 합류하자마자 시청률이 오르기 시작했다. 2%대를 기록하던 ‘썰전’은 두 사람이 등장하자마자 3%대로 올라섰다. 






 

전원책과 유시민이 ‘썰전’이 합류하고 한 달여 만에 시청률 4%를 돌파했고 지난 14일 방송은 4.953%(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방송 3년 2개월 만에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썰전’의 김은정 PD는 두 사람을 ‘생명의 은인’이라고까지 표현했다. 그만큼 이들이 ‘썰전’의 불씨를 살린 주인공들이다. 전원책, 유시민의 날카로운 분석, 김구라와의 케미, 거기다 예능감까지 세 박자가 완벽하게 떨어지는, ‘썰전’에 딱 맞는 패널들이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6/04/29/story_n_9802354.html?ncid=fcbklnkkrhp...




 

-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의 케미는 어떤지?

▲ 두 분은 생명의 은인 같다. 너무 감사하다. 이제 두 사람이 합류한 지 4개월째 접어들고 처음보다 많이 친해졌는데 우려했던 부분이 성향이 다르고 논조가 다른 사안이 생겼을 때 너무 친해지면 의견이 부딪히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혹시 그럴까 걱정했지만 의견 대립이 팽팽하다. 그 점이 좋다. 서로 존중하면서도 감정 상하는 일도 없고 즐겁게 녹화하면서 의견이 서로 다를 때는 서로 팽팽하다.

 




두 분 다 굉장히 자신의 신념과 생각에 대해 자부심도 있고 진심으로 옳다고 생각한다. 정치적인 이유로 ‘가짜’의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생각하는 것들을 말하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서로 양보가 없다. 의견이 붙을 때는 확실히 붙고 의견이 다를 때는 확실히 다르다고 어필하고 재미있게 할 때는 서로 재미있게 받아준다. 어쩜 이런 환상의 케미가 있을 수 있을까.

IP : 118.219.xxx.2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16.4.29 12:22 P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그전보다 정치쇼처럼 분석보다 만담이 난무하는 느낌이지만~

    꼰대같을거같던 전원책에 대한 오해
    얄밉게 말하는 사람으로만 오해했던 유시민

    각자 다른 진영이지만 진솔하고 매력있는 사람들이라
    진보든 보수든
    그 둘의 주장을 정성들여 듣게 되요

  • 2. 진즉에
    '16.4.29 12:24 PM (121.147.xxx.96)

    그러지...
    쓰레기 같은 인성은 섭외하지 말기!

  • 3. 유시민
    '16.4.29 12:33 PM (122.76.xxx.195) - 삭제된댓글

    유시민. 안철수 때문에 범야권 폭망할 거라고 폄하하고 그렇게 까더먼
    국민의당이 새누리 표 싹 뺏어온 이번 선전에 고무되고 반성을 많이 한듯.
    얼마전 자신의 오판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안철수의 중요성과 그의 선택도 이젠 철저히 인정하더군요.

    그 이전까진 저 사람이 도대체 야권을 대표해서 나온 사람이야? 친문 나팔수야?
    혼란스러움과 짜증이 날 정도였는데

    선거 후 이제야 자신이 할 일을 깨닳고 자리를 잡아가는 듯 함.

  • 4. ..
    '16.4.29 12:35 PM (218.234.xxx.185)

    그러게요. 예전 강모시기는 아는 건 많아보여도 저 말을 하는 이면에 흑심이 있을 것 같은 느낌적느낌,,,
    어디 잘보이려고 저 말을 하나..이렇게 한 자락 깔고 보게 되더라고요.
    이모시기는 그 땐 몰랐는데, 알고보니 흑심이 있었더라는..
    반면 백토같은 데서 우기기, 소리지르기 대장이어서 별 기대 했던 전변이 생각보다 유시민과의 합이 좋아서, 사람이 좀 세련되어지고 유연해진 것 같아요. 요즘 들으면 진정한 보수라고 해줘도 될 것 같아요.
    유시민씨야 원래 좋아했고...전변 비위도 슬슬 맞춰주면서 제할말 다해서 좋아요.

  • 5. 글쎄요
    '16.4.29 12:42 PM (223.62.xxx.71)

    221.76 -유시민 쓰신 님,
    저도 안철수에 대해 아주 오래전부터 관심많았고,진심캠프도 갔었고, 했지만,
    계속 정치판을 지켜보며서 안철수의 편협한 역사의식,고집스런 답답함,부족한 투쟁경험에 마음 접은지 오레인데ᆢ어찌하면 그리 오래 마음 가지시는지 궁금하군요.

  • 6. ...
    '16.4.29 1:20 PM (58.148.xxx.91)

    211.76님 .. 정말 사람마다 똑같은 현상을 봐도 다른식으로 해석하는것이 다름에 깜짝깜짝 놀랍니다. 사람들이 그만큼 다양한 거겠죠.. ㅎㅎ 전원책같은 분 그전엔 그냥 꼰대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썰전에 나와서.. 아 이런 사람이 그래도 보수다운 보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유시민은 워낙 원래부터 좋아했던 분이니.. 두분 가끔씩 눈길이 참 사랑스럽다고 해야하나... ㅋㅋㅋ 케미가 좋네요 요즘은 잘 챙겨봅니다..

  • 7. 글쎄요
    '16.4.29 1:28 PM (223.62.xxx.71)

    122.76님이셨네요.정정.
    덧붙여 님이 믿는만큼 앞으로 좋은 모습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 8. 보리보리11
    '16.4.29 1:41 PM (14.49.xxx.88)

    요즘이 제일 재밌어요

  • 9. 너무
    '16.4.29 2:18 PM (223.62.xxx.38) - 삭제된댓글

    재미있어요
    웃음 쥐어짜는 코메디보다 훨씬 재미있어요

  • 10. 오드리
    '16.4.29 5:37 PM (211.228.xxx.39)

    여태 쭉 봐왔었는데 ...지금이 훨~재미있고 좋아요~

  • 11.
    '16.4.29 7:30 PM (125.176.xxx.32)

    썰전은 유시민,전원책 두분 출연하면서 너무 재밌게 보고있는데
    유시민님이 3월에 독일 간다고 해서 혼자 장탄식ㅠㅠ
    근데 계속 출연하는거 보니 너무 좋아요
    두사람 캐미도 잘 맞고.
    시청률 팍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766 아침 8시반에 수행숙제 하는 중딩아들ㅠ_ㅠ 10 에효 2016/06/16 2,049
566765 사는 모양이 다 달라서... 2 @@@ 2016/06/16 901
566764 호박고지 변한거 어떻게 확인하나요 4 호박 2016/06/16 562
566763 각방 쓰면서 리스 고민하시는 분들 4 ㅎㅎ 2016/06/16 3,283
566762 [단독] 세월호에 제주해군기지 가는 철근400톤 실렸다 7 쇼킹 2016/06/16 2,807
566761 귀가 쿡쿡 쑤시듯 아픈데요 emilym.. 2016/06/16 650
566760 조선호텔 헤븐리침구 써보신분 계세요? 5 여름이불 2016/06/16 4,127
566759 코슷코 구운계란 4 .. 2016/06/16 1,576
566758 조정래 작가, 한강이요 7 berobe.. 2016/06/16 1,618
566757 스마트폰 온도계 1 .... 2016/06/16 1,941
566756 날 좋아한다는 남자 진정성을 어떻게 알아보나요? 6 ㄷㄷ 2016/06/16 3,141
566755 시어머니가 싫은 소리 하실때... 그냥 대답만 하시나요? 11 콤마 2016/06/16 3,815
566754 대한민국에서 서울대 간판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22 궁금 2016/06/16 6,678
566753 홈드라이세제 정말잘되나요 3 써머써머 2016/06/16 2,269
566752 미국 육군 대령 출신..앤라이트 가 말하는 제주해군기지 3 신냉전체제 2016/06/16 1,087
566751 2016년 6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6/16 573
566750 애들이 커피를 마시나요 ? 25 중딩맘 2016/06/16 4,350
566749 모처에서 상담을 받았는데..이거 믿어도 될까요? 15 긴가민가 2016/06/16 3,980
566748 아침에 일찍 일어나시는분들 뭐하세요? 18 아침 2016/06/16 4,269
566747 장마철에 요긴한 옷 뭐가 있을까요? 2 ^^ 2016/06/16 1,451
566746 짭짤하고 단맛나는 김밥 찾아요 5 .. 2016/06/16 1,642
566745 정의당 추의원은 미방위로 보내야 3 나눠먹냐? 2016/06/16 686
566744 여윳돈 3천만원이 있는데 소형아파트 살 수 있을까요? 15 ㅇㅇ 2016/06/16 5,559
566743 조카가 새로 산 장화 신고 들떠서 유치원 갔는데 친구들이 아무도.. 7 감정이입 2016/06/16 3,061
566742 생리대 값 비싸다는 생각 안하세요? 13 어때요? 2016/06/16 2,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