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아들 이게 돈 뺏긴걸까요

중딩맘 조회수 : 2,104
작성일 : 2016-04-29 12:16:02
얼굴만 아는 친구가 평소 말안하는 사이인데 동전 좀 줘 하더니 신발주머니에서 손을 넣어서 돈을 꺼내갔대요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만이천원이 없어졌어요
오늘도 동전좀 줘하고 와서 손을 넣어서 가져갔는데 보니 3000원이 없어졌대요
돈을 가져가더니 가서 친구들하고 웃으면서 얘기를 하더래요

우리 아들은 소심해서 왜가져가냐고 말도 못했대요



이거 뭐죠 삥뜯긴 건가요?

IP : 183.98.xxx.22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치가 필요해요
    '16.4.29 12:20 PM (220.86.xxx.20)

    삥 맞죠.
    두번이니 계속 이어질까 염려되네요.

  • 2. ㅇㅇ
    '16.4.29 12:23 PM (14.75.xxx.151) - 삭제된댓글

    소심해서 말도 못햇다니
    앞으로돈가져가지말게하세요
    그게 버릇되면 나중 없는돈도 만들어내라고 억지피우게되는 초기예요

  • 3. ....
    '16.4.29 12:26 PM (211.110.xxx.51)

    당분간 현금 가지고 다니지 말라고 하세요
    또 그러면 없어!!!! 하고 눈 부라리라고 하세요
    삥 99% ㅇ에요

  • 4. 행동으로 나서야
    '16.4.29 12:27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삥뜯긴거 맞아요
    지금 상태로 있다가는 아이들에게 표적이 됩니다

  • 5. ...
    '16.4.29 12:33 PM (14.33.xxx.45)

    그나저나 무슨 돈을 그렇게 많이 갖고다녀요?
    그것도 신발주머니에?

    왜 가져가냐고 말도 못하는 아이 혼자
    해결할 수 있을까 걱정이네요.
    아이가 선생님한테 말씀드리던지,
    어머님이 상담신청해서 의논드리던지 해야할 것 같은데요.

  • 6. 중딩맘
    '16.4.29 12:38 PM (183.98.xxx.221)

    같은 아파트라 제가 그 엄마랑 안면도 있고 그 아이가 초딩 친구라 그아이 폰번호도 알아요
    제가 슬쩍 그 아이에게 우리애 신발주머니 손 넣지 마라~~ 하면 어떨까요

  • 7. ...
    '16.4.29 12:44 PM (110.70.xxx.221) - 삭제된댓글

    애 찐따 만들지 마세요.
    엄마가 나서실거면 동전이 아니라 그 돈을 가져간게
    확실해야합니다.
    증거도 없이 엄마가 나서시면 아이만 힘들어져요.
    당분간 돈 가지고 다니지 말라고 하고
    돈도 신발주머니에 넣지 말라고 하세요.
    동전 달라고하면 없다고 하고 지난번에 가져간 돈도
    갚으라고 말하라고 시키세요.

  • 8.
    '16.4.29 12:44 PM (27.124.xxx.243)

    모르는 사이라면
    당장학교에 연락할 상황인데
    안면이 있다니
    저같으면 일단
    문자보내겠습니다
    너 행실을 알고 있다
    처음이니 그냥 넘기겠다
    반복시 부모님과 학교에도 알리겠다
    나쁜 행위라는거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 9. ...
    '16.4.29 12:48 PM (110.70.xxx.221) - 삭제된댓글

    가져간 아이나 부모에게 연락하시려면
    이런 경우 폭력과 달리 확실한 증거가 없어서
    오히려 뒤집어 쓸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하세요.
    대신 엄마가 그런일이 있었던 날짜와 시간,
    금액을 노트에 기록해두세요.

  • 10.
    '16.4.29 12:48 PM (27.124.xxx.243) - 삭제된댓글

    윗님 동전 좀 줘하며 끝낸 게 아니라
    직접 손까지 넣은 게 두번이라는데
    무슨 증거가 더 필요한가요?

  • 11. ...
    '16.4.29 12:51 PM (110.70.xxx.221) - 삭제된댓글

    그 아이가 난 동전만 가져갔다고 발뺌하면
    증명할 길이 없으니 하는 말이랍니다.
    이런 일 감정적으로 하시면 오히려 내 아이가
    곤란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냉정하고
    신중하게 하시라는 말씀 드리는 거에요.

  • 12.
    '16.4.29 12:54 PM (27.124.xxx.243)

    일단 동전이든 뭐든
    달란소리와함께 직접 손을넣어 가져간 행위를
    두번씩이나 했으니
    문자 받으면 본인이 한 행위에 찔리는게 있으리리
    생각됩니다

  • 13. ..
    '16.4.29 12:55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애가 없는 말을 지어내서 할리는 없죠
    엄마한테 말해서 다행이긴 한데

  • 14. 하오더
    '16.4.29 12:57 PM (183.96.xxx.241)

    한번이 아닌데 경고하고 지켜봐야죠 아이엄마한테도 알리고요

  • 15. dd
    '16.4.29 1:02 PM (118.36.xxx.46) - 삭제된댓글

    가만 있으면 계속 그럽니다.삥 뜨겼는데도 가만히 있다고 소문돌아 아이들 사이에서 바보 되구요
    슬쩍 그럴것이 아니라 그 엄마집에 찾아사 직접 얘기하세요
    한번은 참지만 또 한번 그러면 경찰에 신고 하겠다고 쎄게 나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에게도 다짐 받으세요

  • 16. 아이 엄마를 아신다니
    '16.4.29 1:03 PM (220.86.xxx.20)

    아이 엄마 만나서 말씀드리세요.
    언제 어디서 얼마씩 두번이나 그랬다고요.
    돈도 돌려받고요.
    이런일은 있는 그대로 얘기해야기 미안해서 돌려말하고.. 그러지마세요.
    그 엄마가 아이한테 확인하고 맞으면 미안해하고 사과할겁니다.

  • 17. ditto
    '16.4.29 1:16 PM (39.121.xxx.69)

    220.86님 말씀대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냥 두면 여지가 남아 그 아이들이 더 큰 행동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엄마가 다 알고 있다라는 제스처를 취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 18. ..
    '16.4.29 1:50 PM (114.204.xxx.212)

    나 누구 엄만데...빌려간 돈 얼마 갚지 않으면 부모님께 얘기하겠다고 문자 보내야죠
    그리고 신주머니에 왜 돈을 넣어두나요 ,거기 돈 있는건 어찌 알았고요
    주머니에 최소한의 돈만 갖고 다니게 하세요
    일부러 돈 안갖고 다녀요

  • 19. 고등
    '16.4.29 2:06 PM (116.40.xxx.2)

    다른 아이들이 그 광경을 목격한 상황인가요.
    그 부분이 중요합니다. 그런 일 없다고 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또 하나, 가져갈 때 아이가 동의 안한게 확실하죠?
    그 아이는 빌렸다고 할 개연성 높고요.

    두 가지가 확실하고, 이 녀석 버릇을 좀 심하게 고치려 한다면
    해당 학교 전담 경찰에게 직보하면 되고요, 연락 안되면 거주지 경찰서 여청계에 신고 넣어두면 됩니다.
    아이와 부모가 소스라치겠죠. 뭐 꼭 그리하라는 것은 아니고요^
    님 아이 유명해지고 웬만해서 건드리긴 힘들어지죠. 친구들 사이에 따돌릴 가능성도 있고.

    그 아이 엄마와 말하는게 나쁘지 않은데, 우리 애가 그런 일 없다거나 빌렸다고 할 경우 어찌 대처할 것인가
    먼저 생각해 두세요. 어찌 되었든 근절해야 합니다.

  • 20. 세일러문
    '16.4.29 2:16 PM (110.70.xxx.86)

    우리아들도 중1인데요
    현금안주고 체크카드로 간식비 랑 필요할때쓰라고
    넣어줘요1주일치

  • 21. Rty
    '16.4.29 3:13 PM (49.144.xxx.247)

    삥 뜯긴거 맞구요,

    그 엄마랑 아는 사이시라니 잘됐습니다. 꼭 그 아이 엄마가 알게 하시고, 같은 반이면 담임선생님께도 알리시는게 좋겠습니다

  • 22. ....
    '16.4.29 4:16 PM (203.255.xxx.86)

    그 아이 엄마한테 말하고 그래서도 해결이 안 돼면 저라면 그 아이를 잡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423 임신초기 가슴이 조금 커지거나 아플수 있나요 6 임신 2016/05/02 3,676
553422 초등학교 글짓기 대회 심사는 누가하는건가요? 4 ... 2016/05/02 1,236
553421 타가바이크 타보신분 혹시나 2016/05/02 1,132
553420 가격텍이 없는 옷가게 3 ... 2016/05/02 1,863
553419 해외에서 귀국하는데 집 문제 조언 부탁드립니다. 8 귀국 준비 2016/05/02 1,690
553418 제가 사려는 단지 뒤에 신영철선생 묘지가 있어요. 1 집고민 2016/05/02 972
553417 효도 강요하면서 시아버지 본인은 효도를 안하시네요.. 2 .. 2016/05/02 1,615
553416 에고 ,교정기설치후 저상처를 어쩌나요? 9 ㅁㅁ 2016/05/02 3,038
553415 주먹밥 - 냉동실에 보관해 보셨나요? 2 혹시 2016/05/02 2,888
553414 고딩아들과 서울나들이 추천부탁드려요 6 아들맘 2016/05/02 1,405
553413 김가연씨 반말 경고 저는 거슬려요. 53 ... 2016/05/02 8,810
553412 제 친정엄마, 속물맞죠? 84 ㅡㅡㅡ 2016/05/02 20,894
553411 childlife 칼슘 변비생기나요? childl.. 2016/05/02 1,053
553410 영동대로에 '잠실야구장 30배' 지하도시 건설..2021년 복합.. 12 차별쩐다 2016/05/02 2,823
553409 오늘 손혜원 JTBC인터뷰 - Daum 실시간 랭킹 1위 10 손혜원 2016/05/02 2,484
553408 시댁과 인연 끊으신분..이유가 뭔가요? 9 ... 2016/05/02 4,973
553407 인간적으로 옥시 사지맙시다 17 ... 2016/05/02 1,860
553406 집에서 컴퓨터에 쓸 스피커 추천해주세요 노래 많이 들어요 1 ... 2016/05/02 398
553405 인연 끊고 살았어야 했는데.. 2 2016/05/02 2,186
553404 정윤희 나오는 '여자와 비'라는 영화요‥ 5 비도오고 2016/05/02 2,187
553403 요리할때 파 흰부분도 사용하시나요? 전 초록부분만 쓰게돼요.. 49 ,, 2016/05/02 10,976
553402 게장 담그려는데ㅡ 노량진or가락시장 물가 아시는분 있나요? 1 ephapa.. 2016/05/02 894
553401 입원한 우리 강아지 (옆집 강아지) 퇴원했어요 ! 30 양평에서 2016/05/02 2,960
553400 가든5 회전초밥 ㄷㅉㅁ 완전 비추 4 비추천 2016/05/02 1,539
553399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다 합쳐서 가정의 날 만들었음 좋겠.. 18 누가 이따구.. 2016/05/02 3,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