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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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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재테크의 최고봉은요..

부럽 조회수 : 7,734
작성일 : 2016-04-29 11:29:43

재테크 글보고 갑자기 그녀가 생각났어요..

90년 결혼한 해.. 남편 발령으로 옆집으로 이사온 그녀

주식을 하는데 책으로 보면서 했다

그당시 증권회사에서 무료로 주는 상장회사 분석책을 그녀집에 놀러가면 그책이 놓여있었다.

그당시 주식투자도 공부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나뿐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은 몰랐고

그냥 증권회사 직원들이 알려준 종목을 사고팔고..

오르는거 따라가 사서 물리고

챠트 보는법도 기업내용도 모르고 사고팔고 하던 시절..

90년은 울나라에 외국인이 처음으로 들어온해라

저PER주가 상상초월 대박나는 해이기도하다


상장회사책으로  저퍼주 종목을 찿아내는 그녀의 탁월함은 증권회사 직원들도

그녀가 무슨종목을 사는지 관심있어 할정도로..

 기억엔 반도체 종목,화학종목 등 그녀따라 사서 수익 많이낸 기억이 나네요.


그런 그녀가 몇해뒤 남편 발령으로 서울로 이사간후 간간히 통화만 하다

98년 봄 우연히 통화하는데 집을 사려고 돌아 다닌다는 그녀말에

나라가 망하게 생겼는데 무슨 집을 산다냐???

나는 그런 생각을 했었다ㅜㅜ


재테크는 남과 다른 생각,,결단성..등등

운도 있겠지만 타고나기도한다는 생각을 그녀를 보고 알았어요.

지금 그녀는 어떻게 지낼지..

연락이 끊겼지만 너무 궁금하고 보고싶네요




IP : 125.138.xxx.2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9 11:31 A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관계욕구가 커서 그래요. 관계 맺는 방식으로 오지랖을 부리는 거구요. 그럴수록 관계 맺기가 힘들어지는데 원래 본인은 본인 문제 잘 모르잖아요. 난 이렇게 남을 생각해주는데 남들이 너무하다고 느끼며 살거에요.

  • 2. 흠흠
    '16.4.29 11:35 AM (125.179.xxx.41)

    98년도에 집,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했으면
    지금쯤 ㅎㄷㄷ하겠네요

  • 3. ...
    '16.4.29 11:36 AM (58.237.xxx.61)

    그분 지금은 장난 아니게 부자겠네요...ㅋㅋㅋ

  • 4. 제가 본 경우는
    '16.4.29 11:36 AM (175.182.xxx.32) - 삭제된댓글

    친구 어머님인데 노후에 귀농해서 농사짓고 싶으시다고
    돈을 모아 땅을 사셨어요.
    주말농장 개념으로 몇십년전 부터 땅에다 이것저것 심으시고...
    희한하게 사놓은 곳마다 개발이다 뭐다 팡팡 터졌어요.
    돈있으면 친구 어머니 따라다니며 땅 사놓으면 대박이겠다.생각해 본적 있어요.
    이분이 뭘 알고 사신게 아니라는 건 땅산지 십년이상 지난 후에야 개발 설이 나오고
    정말 농사용 땅만 사신분임.

  • 5. ...
    '16.4.29 11:40 AM (58.237.xxx.61)

    175.182님 친구 어머니도 부럽네요...ㅋㅋㅋ 나중에 유산 많이 물러 받을 친구분도 부럽고..ㅋㅋㅋ

  • 6. ..
    '16.4.29 11:41 AM (222.99.xxx.180)

    이모부요. 살다보면 이 동네는 뜰거다. 이런게 있으시대요. 그러면 투자하고 다시 투자하고..진짜 맨손으로 시작하셨는데 재개발 되서 생긴 이익으로 그런식으로 투자...근데 진짜 빵빵터져요. 빚내서 사도 그거 다 갚을 정도로.. 근데 이모부도 IMF터졌을때 집 사셨어요. 지금이라고.. 그 결단력이 놀랍더라고요. 따로 공부는 안하시는데 그냥 본능적으로 타고 난 것 같더라고요.

  • 7. ..
    '16.4.29 11:46 AM (210.107.xxx.160)

    어려서 저희집 전세살 때 집주인 중에 집으로 점프, 점프 해가며 재테크 하는 여자가 있었어요. 남편은 회사원 외벌이고 부인은 전업주분데 안목이 좋아서 이 여자가 사면 부동산이 값이 잘 올랐대요. 그렇게 돈 많이 벌었다고. 뭐 초기 종잣돈도 물론 있었겠지만 그거 까먹거나 현상유지인 사람들도 많은데 그렇더라구요. 당시 그 여자가 30대후반-40대초반이었어요.

    다른 사람은 저희 지금 집 이사올 때 전주인인데 다둥이 집안이었는데 이 안주인은 분양 아파트를 받아서 몇 개월 살다가 팔고 다른 분양 아파트로 이사가고 이런 일을 반복해서 집값을 키워나갔는데 당시에 집 보러 왔을 때도 이사를 염두에 두고 살다보니 7개월쯤 사는데도 짐을 절반 가량은 안풀고 살더라구요.

  • 8. ,,,,,
    '16.4.29 11:53 AM (39.118.xxx.111)

    재테크 부럽내요

  • 9. ......
    '16.4.29 12:05 PM (221.139.xxx.29) - 삭제된댓글

    주위에 일산쪽에 땅 4억주고 산 지인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강남아파트도 그돈이면 살수준이였고,, 사람들은 저 멀리 일산에 땅은 왜사냐고 말리던 분위기였죠. 강남에 가서 아파트 사라고. 그런데 그 이후에 병원부지 들어온다고 모 재단에서 그 일산일대 땅주인들이 부르는대로 돈 거의 다 주고 사들였어요. 얼마에 판지 말은 안하는데 몇십억 받은거 같았고. 그 이후 강남에 자식들 아파트 2채사주고, 분당쪽에 토지 사서 전원주택 이쁘게 지어서 부부가 살더군요. 재테크도 안목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당시에 강남아파트 샀으면 지금 그냥 강남아파트 한채가 오른게 전부였겠죠. 그분은 당시 어떤생각으로 그런일을 저지른건지 시간지나고보니 부럽기도하고, 타고난 다른 영역이 있는건가 싶기도하고. 그래요.

  • 10. ,,,,,
    '16.4.29 8:11 PM (39.118.xxx.111)

    저도 빵빵 터졌음 좋겠네요

  • 11.
    '16.4.29 9:36 PM (175.195.xxx.48)

    와.. 저도 재테크로 대박나고 싶어요
    경기안좋으면 부동산사야할때군요

  • 12. ...
    '16.4.30 12:19 AM (58.233.xxx.131) - 삭제된댓글

    175 아시는 분은...
    그런사람이 있어요. 부동산쪽으로 돈복이 트인분.
    저 아는 사람도 그냥 돈있어서 상가하나 샀는데.. 그게 전혀~ 그런 개발지역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뒤에 재개발로 묶여서 대형평 아파트 받았어요..
    돈도 많은 집이었는데.. 그렇게 그냥 뭘 사도 턱턱 터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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