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인데요.
아들이 암기에 약해요.
첫날 암기과목을 잘못봐서 제가 혼내니;;;(사연이좀 있음)
다음날은 암기를 열심히 해서 잘봤더라구요.
그러면서 아이가 하는 말이 중학시험은 암기네...
난 이해하는 공부를 하려했는데, 이해만 해서는 점수가 안나온다네요.
그냥 책을 읽기만 했다고-.-(암기없이)
그래서 이제사? 내신공부하는 방법을 알았다는데 ㅎ.
그럼 고등내신은 어떤가요?
고등내신도 설마 중학처럼 암기가 주가 되는건가요?
저희 고등시절 생각도 안나요ㅜ
모든 공부는 선이해 후암기가 필수입니다.
모든 공부의 기본은 이해와 암기 아닌가요. 이해 없이 암기하는 게 어딨나요. 하다못해 구구단도 이해를 해야죠. 근본적으로 중등,고등 공부는 같습니다. 다만 난이도와 학습량의 차이죠.
이해없이는 외우지 못해요 뇌가 못받아 들입니다.
이해하고 외워야겠죠,당연.
제 아이는 이해만 하고 외우지 않았다는 얘기고요
암기에 약한게 아니라 하기싫고 안하는겁니다. 안외우면 점수안나오죠
제 생각에는 중학교는 상당한 이해 보다는 이해 없는 완벽한 암기로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고
고등학교는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처절한 암기가 점수를 결정한다고 봅니다.
공감되네요
중등 공부는 단순 암기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고등 공부는 단순 암기로 어림도 없어요. 그래서 중학교때 잘 하던 애들중에 고등가서 엉망 되는 경우 많아요.
그래서 중학교 성적으로 안심하고 고등 가서도 잘할 거라고 생각하면 안돼요.
중등은 공부하는 방법을 익히는 시기인데 그게 자리잡지 않으면
머리 믿고 놀다가 고등가서 개망.
공부하는 방법도 모르고, 진득하니 앉아 있지도 못하고, 깊이있게 머리써서 공부하는 걸 참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해와 암기예요
모든 공부가요.
이해한 걸 암기 안한다면 써먹을 수가 없는데
점수가 나온다면
시험 잘못 낸거죠
우리도 암기가 어려운데.. 그게 공부 안하는거죠
귀찮다고 이해로 끝내려 하니 점수 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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