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탁)충남대병원에서 항암하신 분 계실까요

..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6-04-28 23:48:17

가족이 말기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서울대에서 한 작년말 PET, 올해 초 암검사에도 문제가 없었는데

최근 다른 문제로 충남대에 입원하셨다가 20cm에 달하는 종양이 발견되었습니다.

작년부터 온가족이 전력 질주로 다른 질병치료에 집중하고 재활하면서 희망을 가졌는데

한달 반 사이에 이런 일이 생겼다니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빅4에서 다시 한번 검사해 진단을 받을지 환자의 체력과 보호자의 여력을 고려해

충남대에서 바로 치료를 진행할 지 고민이 큽니다.

환자는 이미 거동이 거의 어렵고 통증이 시작된 상태입니다.

수술은 불가능하고 치료보다는 고통완화를 고려하자는 분위기인데

전원을 할 지 충남대에 남을 지 결정이 필요해 고민 중입니다.


의료진을 신뢰하고 한 곳에서 병력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대전 지역으로 이사한 것이 최근이라 충남대병원이 어떨지 확신이 아직 없고

한 번 더 확인하고 싶은 마음도 자꾸 드네요...

경험있으신 분들의 어떤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211.230.xxx.1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
    '16.4.28 11:57 PM (1.227.xxx.51)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 권해요.
    이모가 작년에 거기서 암 수술했는데..결과가 안좋았네요.
    물론 전이가 많이 된상태여서 그렇긴했는데..
    의사쌤이 수술 너무 잘됐다고 했는데..ㅠㅠ

    그걸보고 역시 큰수술은 서울에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울로 꼭 가세요.

  • 2. ..
    '16.4.29 12:11 AM (211.230.xxx.124)

    감사합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 꼭 참고하겠습니다.

  • 3. 일단
    '16.4.29 12:13 AM (14.52.xxx.171)

    빨리 치료 받으시고
    자료만 서울에서 판독할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 4. ...
    '16.4.29 12:15 AM (45.64.xxx.60)

    뭐라드릴말씀은 없지만..힘내세요

  • 5. ..
    '16.4.29 12:27 AM (211.230.xxx.124)

    감사합니다. 자료만으로도 크로스체크가 가능한 지 꼭 확인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6. ..
    '16.4.29 12:28 AM (211.230.xxx.124)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자료만으로 크로스체크가 가능한 지 꼭 확인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7.
    '16.4.29 12:47 AM (59.16.xxx.47)

    가족이 지방 대학병원에서 4기 판정 받았는데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다시 검사 받으니 3기라고 했어요
    큰 병원으로 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8. 봄이랑
    '16.4.29 2:01 AM (203.130.xxx.244)

    제가 아시는분은 충남대병원에서 암이라고해서 서울 아산병원으로 갔는데 암이 아니였어요. 그 분 아들도 충남대병원 근무하시는 분이였어요.

  • 9. 저도
    '16.4.29 2:25 AM (187.66.xxx.173)

    저 대전사람, 충대병원 별루예요..
    저는 무조건 서울로 가라고 해요..
    같은 대전이라도 실력은 성모병원이 낫다고 생각해요.

  • 10. ..
    '16.4.29 7:34 AM (211.230.xxx.124) - 삭제된댓글

    늦은 시간에 답변해주신 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내에 있는 자녀가 저 혼자라 한 분 생활 살피면서 간병까지 하려니 모든 게 부족하기만합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454 생리주기에 따라 기분 영향을 많이 받으시나요? 10 ㅇㅇ 2016/08/31 2,122
591453 재산이 많은 사람들은 아들을 5 dd 2016/08/31 3,416
591452 아이유 드라마 시청률 안나오네요 59 ㅇㅇ 2016/08/31 6,652
591451 백김치가 많은데 국으로 끓여도 될까요? 4 ... 2016/08/31 1,040
591450 여보 게 명박이- 16 5 꺾은붓 2016/08/31 1,089
591449 드라마 보면 이해 안되는 장면들 6 ... 2016/08/31 1,784
591448 걸그룹 여자친구 22 .. 2016/08/31 5,460
591447 결혼초 자기 엄마한테 퉁명스럽고 아내에겐 다정하던 남편이 변했네.. 2 .. 2016/08/31 1,934
591446 안산 중귝 교포 출신 한의원? 안산 2016/08/31 531
591445 노견의 마비증세... 7 노견 2016/08/31 4,360
591444 오늘 같은 날 무슨 국 끓여 먹으면 맛있을까요? 19 2016/08/31 3,012
591443 탑층에 복층 넣어주는건 시공사 맘인가요? 9 ... 2016/08/31 2,542
591442 꼼꼼하게 일한다가 영어로 어떻게 표현가능할까요? 10 봉봉엄마 2016/08/31 4,001
591441 중학생 체험학습 갈때 수행평가는 어떻게 하나요? 3 궁금 2016/08/31 936
591440 아파트동옆에 빨간높은굴뚝 그건 뭐에요? 1 건강이 2016/08/31 810
591439 기본도 없는 사람들이 꽤 있네요 9 에티켓 2016/08/31 2,175
591438 또 등장한 ‘익명’…우병우 수석이 직접 ‘정치 공작’ 조종하나 .. 3 세우실 2016/08/31 871
591437 문자 답에 넹! 하는 사람 어때요? 39 사람 2016/08/31 8,572
591436 혼자 차 타는 엄마한테 서운해요. 255 abc 2016/08/31 28,449
591435 강아지가 고양이 간식 먹어도 될까요? 6 두리맘 2016/08/31 6,475
591434 불청 본 후 궁금한점.. (외모관련..) 3 궁금 2016/08/31 2,127
591433 다 늙어 이제야 이쁘다는 남편 5 흥칫 2016/08/31 2,746
591432 땀돌이 초등 무얼 입히시나요 3 땀돌이 2016/08/31 444
591431 냄새나는방 냄새 어떻게 없앨까요? 1 미래 2016/08/31 1,314
591430 문화의날 오늘 2016/08/31 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