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낳으신 분들, 산부인과 성실하게 다니셨나요?
1차 기형아 검사 예약 했는데 남편이 기형아 검사에 대해 부정적이에요
첫째 때는 처음이니까 병원에서 하라는데로, 오라는 데로 다 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 있냐
기형아 검사라는 것이 결국 확률인데
기형아라 해도 낳아보면 아닐 수도, 그 반대 경우도 생길 수 있는데
기형아라고 하면 안 낳을 거냐? 가 주장의 요지에요
이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지 않다가 이렇게 나오니
저는 어찌해야 될지 생각 정리가 안되네요
게다가 남편은 둘째 때 산부인과 검진을 좀 소홀히 다녔다는 사람들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인지 너무 착실히 다니지 않아도 된다의 입장이에요
제 성격이 좀 착실, 윗사람 말 잘 듣는 모범생 타입이라 저는 그렇게 하기에는 마음이 불편한데
남편에게 어떻게 반박해야 할까요?
1. 그래요
'16.4.28 9:44 PM (211.201.xxx.132)첫애 때는 매달 꼬박꼬박 검진 갔었는데, 둘째 때는 띄엄띄엄 간 거 같아요
2. 저.......
'16.4.28 9:44 PM (1.224.xxx.99)생기고나서 다 건더뛰고.....진짜 산부인과 안가다가...중간에 한 5개월넘어서 6개월 들어가는 시점에 배가 땡기고 아프고 유산기 때문에 입원하느라 병원 들어갔어요.
사실...그날 새벽에 가자마자 입원해서 8개월때 걸어나왔습니다. 다행이기는 하죠...그대로 진행되었음 큰일 날거인데요..
그리고 2주에 한번인가 종합병원으로 다니다가 그곳에서도 검사받다가 양수가 터져서 그대로 입원해서 애낳았어요...
둘쨰는........기형아검사 해보세요. 혹시나 모르니까요.
저는 건강한 아이라는 근자감으로 안갔구요. 우리언니도 둘째는 애낳으러 갈 병원에 막달에 갔었어요...3. . . .
'16.4.28 9:49 PM (125.185.xxx.178)기형아검사. 임신당뇨검사는 해야죠.
초음파촬영은 처음에 몇번. 나중에 몇번만 했어요.4. 전 반대
'16.4.28 9:53 PM (223.17.xxx.33)애도 스트레스 받아요.
5. 돌돌엄마
'16.4.28 10:19 PM (222.101.xxx.26)전 첫째처럼 꼬박꼬박 열심히 갔어요. 입체초음파인가 뭐 태아 얼굴보려고 하는 그런 건 안 했고요.
둘째도 신경 좀 써주세요.. 고운맘카드로 하면 돈도 얼마 안 들던데요. 병원 꼬박꼬박 가서 아기 심장소리 듣고 잘 크고 있다는 말 들으면 안심도 되고요..6. ...
'16.4.28 10:20 PM (222.111.xxx.155)셋째까지 낳았고 매달 가진 않더라도...
꼭 해야 되는건 했어요.
지인은 다운 증후군인지 모르고 낳았어요
셋째... 검진도 거의 안 하신 걸로 알아요.
기형이라고 안 낳는거 아니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낳고 나서 울고 불고...7. 웃기네요...무슨 초음파가
'16.4.28 10:29 PM (1.224.xxx.99)태어나자마자수술해야하는건가까지 잡나요... 그 자잘한 아이 신체변화들은 애 태어나자마자 간호사가 눈으로 보고 판단하더이다.
애 낳자마자 닦아대더니 소아과~ 무슨과~무슨과~ 의사들 불러모으더이다...
이래서 아기는 종합병원에서 꼭 낳아야해요.
정밀 초음파 다 진짜 왜 피룡한지 모르겟어요.
아이 태어나고나서 심장이 거꾸로 되어있는걸 발견하구요. 어휴........그런검사 다 믿지마세요/8. 웃기네요님
'16.4.28 10:43 PM (210.178.xxx.203)정밀 초음파 종류중에 에코소노라고 심장쪽 피가 잘 흐르는지 보는게 있어요.
9. l전
'16.4.28 10:57 PM (223.62.xxx.42)정부지원카드 잔액좀 많이 남겨보자고 나름 띄엄띄엄갔는데도 한달에 한번은 갔네요ㅋ 지금생각해보면 별다른 이상없음 안가도 될듯해요ㅋ 근데 기형아검사랑 정밀초음파. 임당검사는 받을거에요. 확률이 적다해도 정상판정 받는게ㅈ맘 편하잖아요~~
10. ...
'16.4.28 11:16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같은 이유로 기형아 검사 안했고
정기검진도 최소한만 갔어요
(두달에 한번 갈때도 있었음)
저희 엄마는 저 가지셨을때 병원 내내 안가다가
진통 왔을때 가셨다고 하네요11. 플럼스카페
'16.4.28 11:27 PM (182.221.xxx.232)저는 세 아이 모두 따박따박 갔어요.
입체초음파만 큰 애만 하고 둘째 셋째는 안 했고요. 그건 진단의 의미는 없는 거 같아서요.
첫애가 별 탈 없었어도 둘째.셋째 개별적 생명이니 모두 처음처럼 소중히 대했던 거 같아요 그냥 제 기분이었을지언정.12. ㅇㅇ
'16.4.28 11:36 PM (180.229.xxx.174)정기검진은 안가고 임신당뇨랑 기형아검사만 했어요.
13. 저도
'16.4.28 11:43 PM (112.150.xxx.194)기본쥑인 검사는 다 했어요. 입체초음파 빼구요.
14. 저도
'16.4.29 1:06 AM (222.236.xxx.110)같은 이유로 기형아 검사는 안했고 한 달에 한 번 검진만 갔어요.
15. 아무래도
'16.4.29 12:31 PM (112.162.xxx.61)큰애때 보다는 좀 느슨해지는건 맞아요
그래도 기형아 검사나 임당검사같은건 꼬박꼬박 오라는 날짜맞춰서 갔어요
저는 첫애때는 커피 라면 맥주 이런건 입에도 안댔는데 둘째때는 하루에 한잔씩 커피먹고 혹가다 저녁때 맥주도 한잔 정도는 마시고 라면도 자주 먹고 그랬어요
근데 둘째가 37주까지 잘있다 갑자기 38주에 역아로 돌아서고 진통오는 바람에 수술해서 낳고 신생아 황달에다 여기저기 잔병치레에 9세인 지금도 아토피 있어서 눈가나 무릎이랑 팔부분 올라오곤 하는데 ㅠㅜ...
건강하고 피부도 깨끗한 큰애보면서 임신기간에 조금만 더 신경썼다면 지금보다는 나은 체질일수도 있었을텐데 싶어서 작은애한테는 너무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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