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혼자 밥 못 드시는 분 계신가요?
혼자서 먹기 좀 어렵더라고요.
물론 임신했을때 숯불 고기가 너무 먹고싶어서 2인분 시켜서 남은 음식은 싸온적이 있어요.
아는 동생은 식당은 물론, 스타벅스조차도 포장은 해와도 테이블에서 혼자서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쑥스러워서요...
혼자서 못 드시는 분 많으신가요?
1. 넵
'16.4.28 7:01 PM (223.62.xxx.4)잘 먹어요.
2. ㅇㅇ
'16.4.28 7:03 PM (14.75.xxx.151) - 삭제된댓글저도요
잘먹어요
남눈치가 뭐라고..3. ㅎㅎ
'16.4.28 7:05 PM (115.23.xxx.205)나이들면 그런거 신경안써요.저도 젊을땐 혼자 먹는 사람들보면 대단하다 그랬는데 나이드니 저도 그러고 삽니다.ㅠㅠ
4. ...
'16.4.28 7:11 PM (61.101.xxx.8)사람 많은 식당은 못 먹겠어요
한가한 시간이나 사람 별로 없는 식당에서는 종종 먹어요5. ㅂㅂㅂ
'16.4.28 7:11 PM (49.164.xxx.133)저 오지랖 넓고 명랑 긍정 성격인데 혼자 밥 못 먹어요 아무리 배 고파도 집에 와서 먹어요
40대 중반입니다
쑥쓰러워 혼자서는..
대중앞에서 발표하고 이런건 안 쑥스러운데6. ㅇㅇ
'16.4.28 7:14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혼자 밥 못 먹는 건 큰 장애죠
한국은 특히 남의 눈 의식하니까요
저도 거의 혼자 먹어요
그런데
생판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괜찮은데
다들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만 혼자 먹는 건 잘 못 하겠더군요7. 원글
'16.4.28 7:15 PM (39.7.xxx.8)윗님 너무 부러운데요. 전 발표, 이런건 혼자서 뷔페 먹는 거보다 엄청 어려워하는 성격이거든요. ^^
8. ..
'16.4.28 7:15 PM (112.140.xxx.23)전 회를 좋아해서 횟집은 혼자도 가요
다른건 갈수는 있지만 그닥 나가서 먹을정도의 가성비를 못느껴서...
근데 아는 동생분 진짜 소심하시네요
어찌 스벅에 혼자 테이블에 못앉아서 포장만 하시다니...
전 갔다하면 3시간정도는 책도읽고 공부도 하고 오는데
진짜 넘넘 좋은데...그분 넘 안타깝네요9. ...
'16.4.28 7:20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남들은 나에게 별로 관심 없어요
내가 하고싶은걸 남들때문에 못하는건 아깝죠10. ㅇㅇ
'16.4.28 7:32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남들은 나에게 별로 관심 없어요
내가 하고싶은걸 남들때문에 못하는건 아깝죠
---
묻고 싶어요
어떤 그룹에서 단체로 식당갔는데 혼자
밥 드실 수 있으세요?
이건 메뉴 문제라기보다 지인 유무 문제인 거 같아요
생판 모르는 남이야 스쳐지나간다해도
한국 사람이 얼마나 오지랖 넓은데
남일에 관심이 없나요
남의 집 등기부등본까지 떼어보는데11. ...
'16.4.28 7:34 PM (222.237.xxx.47)혼자 먹는 게 막 즐거운 건 아니지만
혼자서는 절대로 못 먹는다는 것도 이상하죠...
혼자 먹기에 좋은 식당도 있어요..
그럴 때엔 스마트폰 보면서 혹은 책 보면서
조용히 먹고 와요....12. ...
'16.4.28 7:46 PM (125.180.xxx.181)혼자 못드신다는 분들은 친구없고 왕따라고 생각할까봐 그러는건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혼자 먹는게 편해서 회사 식당에서도 가끔은 동료들과 시간엇갈리게해서 혼자먹는데13. 혼자 못먹는 이유로 어렵다라는 막연한 이유 외에
'16.4.28 7:48 PM (91.109.xxx.111) - 삭제된댓글구체적인 이유가 없네요.
14. 저기
'16.4.28 7:58 PM (211.244.xxx.52) - 삭제된댓글많이 읽은글에 보시면 ㅡ맛집다니는거 좋아하는데 라는글에서 맛집 모임 한다고합니다.저도 혼자 잘 사먹고 다니지만 말씀하신대로 고깃집 횟집 부페 이런데 혼자 못가요.
15. 저기
'16.4.28 8:00 PM (211.244.xxx.52) - 삭제된댓글베스트글 ㅡ맛집 좋아하는데 라는글에서 먹자모임 한다네요.한번 보세요.저는 망설이는중^^저도 혼자 잘 사먹고 다니는데 말씀하신데로 횟집 고깃집 부페 이런데 못가요
16. ....
'16.4.28 8:06 PM (39.7.xxx.57) - 삭제된댓글패밀리 레스토랑 파스타집 고기집도 혼자 가능합니다
17. ㅇㅇ
'16.4.28 8:25 PM (5.254.xxx.108)뷔페까진 가봤는데,
고기집은 아직 도전 못해봤어요ㅎㅎ
전 혼자가 너무 좋네요~~18. ㅂㅂㅂ
'16.4.28 8:43 PM (77.99.xxx.126)혼자 못 먹는 이유가 남 시선 때문인가요?
좀 이해하기 힘들지만 그냥 님 편한대로 사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어차피 고치기도 어렵고 (남의 시선 의식하는게 고치기 힘들거든요)
그걸로 스트레스 받느니 그냥 배고프면 참으시고 집에서 드세요
영원히 혼자 못 먹는 걸로..19. 남은
'16.4.28 9:17 PM (222.236.xxx.110)나에게 관심이 있는지 몰라도..
그 사람이 내게 관심이 있는지 아닌지 내가 관심이 없어요.
점심시간 같은 때 사람 많은데 혼자 한테이블 차지하는 건 미안해서 안하는데 다른 때야 뭐...20. 해
'16.4.28 9:20 PM (61.80.xxx.236) - 삭제된댓글혼자 잘먹어요
선글라스끼고ㅋㅋ21. ...
'16.4.28 9:21 PM (183.101.xxx.235)고기집 부페는 혼자 못가봤지만 국밥집 김밥집 카페같은덴 잘 다녀요.
내가 배고파죽겠는데 뭔 남의 눈치를 보나요?22. ....,
'16.4.28 9:40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혼자 식당에서 밥 잘 먹는데요
아주 가끔씩만 사먹어요
쑥스럽거나 남의 눈을 의식해서가 아니라
넓은 식탁을 혼자 차지하고 한그릇 사먹는게
주인에게 미안해서요
정말 먹고 싶을때는 식사시간 피해서 한가할때 가네요23. 혼자 잘먹고
'16.4.28 9:42 PM (110.70.xxx.246)붐비는 시간에 , 자리차지하고 일인분만 먹는게 미안하면 포장도해와요.
24. 배가 고픈데
'16.4.28 10:03 PM (42.147.xxx.246)남의 시선이 대수인가요?
25. ㅇㄴ...
'16.4.29 1:52 AM (124.53.xxx.97)뷔페는 가보았고 고깃집은 못가겠더군요
1인분이 되는 고깃집이라면 갈텐데... 그런집을 못봐서
만일 된다면 갈꺼에요 ^^
남 신경 안쓰구요. 그냥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편이라... 뷔페도 캐쥬얼한 책이나 잡지 가져가서
보면서 여유있게 먹는 편이고...
오히려 안면없는 또는 불편한 사람들하고 먹는게 더 싫어요 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6772 | 자라 세일 언제 하나요? 3 | 음 | 2016/06/16 | 2,037 |
566771 | 승용차가 신호 끊겨서 횡단보도 위에서 멈춰 서 있으면..?? 5 | 범칙금 | 2016/06/16 | 2,456 |
566770 | 애드워시 드럼 문틈에 양말끼는거.. 4 | .. | 2016/06/16 | 1,504 |
566769 | 글은 펑해요 25 | 라이프 | 2016/06/16 | 5,040 |
566768 | 아침 8시반에 수행숙제 하는 중딩아들ㅠ_ㅠ 10 | 에효 | 2016/06/16 | 2,049 |
566767 | 사는 모양이 다 달라서... 2 | @@@ | 2016/06/16 | 901 |
566766 | 호박고지 변한거 어떻게 확인하나요 4 | 호박 | 2016/06/16 | 562 |
566765 | 각방 쓰면서 리스 고민하시는 분들 4 | ㅎㅎ | 2016/06/16 | 3,283 |
566764 | [단독] 세월호에 제주해군기지 가는 철근400톤 실렸다 7 | 쇼킹 | 2016/06/16 | 2,807 |
566763 | 귀가 쿡쿡 쑤시듯 아픈데요 | emilym.. | 2016/06/16 | 650 |
566762 | 조선호텔 헤븐리침구 써보신분 계세요? 5 | 여름이불 | 2016/06/16 | 4,127 |
566761 | 코슷코 구운계란 4 | .. | 2016/06/16 | 1,576 |
566760 | 조정래 작가, 한강이요 7 | berobe.. | 2016/06/16 | 1,618 |
566759 | 스마트폰 온도계 1 | .... | 2016/06/16 | 1,941 |
566758 | 날 좋아한다는 남자 진정성을 어떻게 알아보나요? 6 | ㄷㄷ | 2016/06/16 | 3,141 |
566757 | 시어머니가 싫은 소리 하실때... 그냥 대답만 하시나요? 11 | 콤마 | 2016/06/16 | 3,815 |
566756 | 대한민국에서 서울대 간판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22 | 궁금 | 2016/06/16 | 6,678 |
566755 | 홈드라이세제 정말잘되나요 3 | 써머써머 | 2016/06/16 | 2,269 |
566754 | 미국 육군 대령 출신..앤라이트 가 말하는 제주해군기지 3 | 신냉전체제 | 2016/06/16 | 1,087 |
566753 | 2016년 6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 세우실 | 2016/06/16 | 573 |
566752 | 애들이 커피를 마시나요 ? 25 | 중딩맘 | 2016/06/16 | 4,350 |
566751 | 모처에서 상담을 받았는데..이거 믿어도 될까요? 15 | 긴가민가 | 2016/06/16 | 3,980 |
566750 | 아침에 일찍 일어나시는분들 뭐하세요? 18 | 아침 | 2016/06/16 | 4,269 |
566749 | 장마철에 요긴한 옷 뭐가 있을까요? 2 | ^^ | 2016/06/16 | 1,451 |
566748 | 짭짤하고 단맛나는 김밥 찾아요 5 | .. | 2016/06/16 | 1,6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