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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까요?

고민녀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16-04-28 17:11:50

저는 개인 사무실에 근무하는 나이많은 (40대 후반)  아줌마입니다..

여기서 근무한지는 10년째 접어 들어요...경리겸 캐드업무 봅니다...

요즘 개인사업자 자영업자들  다들 힘들다고 하는데 저희회사 역시 올해 갑자기 일이 뚝 끈어졌어요..

정확하게는 3월중순부터 일이 별로 없네요...

그래서 사장님이 직원들 (저포함 5명) 급여를 삭감하려 해요..개인당 20~40만원정도..

저 ...10년 근무했지만 급여 적어요...처음 들어올때 제가 너무 뭘 몰라 적게 책정했어요.

사장님이 매출많을때 저희들한테 성과금 주신적도 없어요...근데 당장일없으니 급여 삭감한다니 너무 하단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번에 사장님이 다른 업체를 하나 만드는데..거기 여직원을 안뽑고 제게 시킬거 같거던요...상호는 다르지만

사무실은 같이 쓰니...

이미 사업자 등록도 다시 내시고 했는데...제가 일이 별로 없어도 그쪽업체(신규) 일을 시키면 기분이 별로 예요..

제 소속이 아닌데...

따로 월급을 더 줄것도 아니면서 오히려 삭감한다니...회사 다니기 싫어 지네요...

월요일 아침 미팅때 서로의 입장을 (급여 삭감에 대해) 이야기 하기로 했는데...이대로 받아 들여야 하는지요..??

제 급여가 지금 신입사원 (캐드 가능자)월급 정도 박에 안되요...

IP : 59.28.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ㅇ
    '16.4.28 5:14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조율 해 보고 옮기세요.
    경력 있으시니 받아 줄 데 많을텐데.

  • 2. ...
    '16.4.28 5:15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원하는 바를 말이라도 하세요.

  • 3. ..
    '16.4.28 5:35 PM (180.64.xxx.195)

    조건이 맘에 안들면 이직해야죠.
    싫다고 말을 하거나..

  • 4.
    '16.4.28 5:46 PM (14.39.xxx.178)

    요즘 경기가 아주 안 좋기는 해요.
    만약 님께서 다니고 계시는 회사의 상황이
    최악의 상황이 아닌데 사장이 그렇게 나오는 것이라면
    사장이 너무한 것이지만...
    요즘 정말 어려운 회사들 많이 봐서...뭐라 말씀 드리기는 어려워요.

    회사를 그만 다니셔도 될 것이 아니라면
    월급 삭감 받아들이셔야 할 것 같아요.
    사장이 조금이라도 손해보기 싫어 그러는 것이라면
    그런 사장 믿에서 오래 다니기 힘든 회사일테고
    정말 어려워서 그런 것이라면 급여 삭감 받아들이지 않는
    직원과 같이 갈 수 있는 사장이 많지 않을거에요.
    아마 조금 더 저렴하게 고용할 수 있는 사람을 찾을 거에요.
    아니면 지금 있는 인원으로 어떻게든 꾸려가던가...
    요즘 정말 ... 개인사업자, 자영업자들 최악의 경기입니다.
    분위기 잘 보시고 결정하세요.
    회사 사정이 어떤지. 님께서 회사를 계속 다녀야만 하는 지 그만 두셔도 되는지...

  • 5. 귀리부인
    '16.4.29 3:19 AM (175.114.xxx.223)

    기분은 좋지 않지만 다른데 갈 수있는 상황도 아닌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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