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곳에 지나다가 비누를 직접 만든것이라면서
고형으로 된 비누를 두부모양을 잘라 팔더라구요
겉의 모양은 울퉁불퉁 예쁘지 않은 모양이었지만
걸래 빨 비누가 필요했어서 샀어요
예쁘게 잘라진건 가격이 기억안나고
전 판두부처럼 넙적하게 경계가 예쁘지 않게 막 잘라진
3덩어리를 5천춴에 샀는데 물에 닿으면 금방 비누가 거품이 나고
누런 색인데 적당히 비눗물이 나오는데 정말 양말이 뽀얀 흰양말이 되어서
성분이나 정체가 궁금해요
혹시 속옷이나 일반 의류에도 사용할 수 있는지요
심지어 아이 교복 블라으스 얼룩이 안빠져 다시 사야지 했는데
이거 칠해두니 많이 옅어졌어요
누런 덩어리이며 용해도가 좋고 손빨래해도 손이 거칠어진 느낌은 없으며 집에서
만들었다고 했어요
거기가 식당하는곳인데 길에 내어두고 팔았는데 바닥청소를 그걸로 하면 기름때가
쏙 빠진다고 강추해서 산건데 이 비누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