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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별하는 부모와 본인몫만 챙기고 효는 셀프라는 남동생~~ㅠㅠ

친정남매 조회수 : 2,894
작성일 : 2016-04-28 16:43:44

친정남동생이 장가를 갑니다.

장가가기 전에 수많았던 도박빚 신용불량자 신세였는데,

부모님이 모두 갚아주셨고, 직장생활은 이제 한지 3년차입니다.

 

장가 가는것만 해도 어디냐고? 있는 돈 없는 돈 친정부모님이

모두 한푼 두푼 모은돈으로 서울에 전세아파트 해주신다고 하십니다.

저한테는 원룸이라고 하시더니, 알고 봤더니, 전세아파트~~!!

 

친정은 지방이고, 남동생 직장은 서울이구요.

 

결혼하는 아가씨 모아놓은 돈도 한푼 없는 상황인데,

부모님과 남동생은 결혼해 주는거 자체로도 너무 고마워서,

나이가 남동생보다 많이 어려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남동생 직장 다니고 부터, 저랑 각각 5만원씩 매달 10만원씩

제가 모아서, 부모님 행사때 쓸려구요. 저는

또 엄마 보험도 8만원씩 매달 17년째 불입상태구요.

얼마전부터 돈을 안내고 있어서, 이야기 하니, 돈 낼 형편 못된다고,

장가가도 이제 못낸다고, 제가 행사때 목돈 들일 있으면 어쩔꺼냐고 물어보니,

본인은  알아서 하겠다고 합니다.

 

솔직히 장가가기 전에도 저 혼자 아버지 환갑 비용도 제가 100프로 지불하고,

밥값정도는 본인이 낸다고 이야기 하고, 결국은 아버지가 밥값 지불하셨습니다~~

 

여태껏 친정집 대소사 모두 제가  경제적으로 책임지고

모두 도맡아 했는데, 남동생 아무리 형편이 어렵겠지만,

매달 5만원도 힘들다고 하니,  남동생월급 230만원에 결혼할 아가씨도 직장다닐 예정이구요.

친정부모님은  서울에 아파트 전세값까지 해주신다고 하시는데,

 

저는 도대체 뭔가? 싶어서요~~

여태껏 친정 뒷 치다꺼리 모두 다 하고, 남동생은  장가가기전에

도박빚으로 많은 돈 날려 먹었는데도, 장가간다고 하니까,

아주 당당하게 남동생은 엄마가 전세집 해주기로 했어!! 하니까

 

열심히 성실히 부지런하게 한푼 두푼 모아서 부모님 힘드실때

많이 도와드렸는데~~ㅠㅠ

넘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

 

이런 판국에 엄마는 저에게 들어올 새사람한테

잘하라고 신신당부 하니까, 짜증이 훅 올라옵니다~~ㅠㅠ

 

저한테는 늘 힘들다 힘들다 하시며, 이것 저것 요구하시면서,

남동생한테는 뭐라도 더 해주고, 나중에 돈 드는일은

제 몫인건가요??ㅠㅠ

 

 

 

 

 

 

IP : 123.214.xxx.19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동생이 맞는말을
    '16.4.28 4:53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했는데 효도는 각자 알아서 하는거죠
    님이 백만원을 부모님께 한 것도 혼자 셀프로 한거잖아요
    알아서 백을 드리든 천을 드리든 각자 판단 해서 하는거고
    남이야 하든 안하든 그건 내가 해라마라 관여할 바가 못된다는거죠
    부모 입장에서야 아들은 주기만 하는 존재고 님한테서는 받는 존재니
    고마운건 고맙다 생각하고 끝인거고 님한테 뭘 더 줘야지 하는 생각은
    별도로 드실겁니다
    결론은 부모님께 효도 하고프면 동생하고 의논 하지 말고 님 혼자 하시고요
    부모님께서 님을 어떻게 생각하시든 그건 그분들 몫이니 날 더 이뻐해 주겠지란
    생각은 님의 생각일뿐이니 너무 큰 기댈 하지 마시고 실망을 하지 않으셔서
    그 화가 동생한테까지 니는 왜 안하냐!!!!
    하지 말란거죠

  • 2.
    '16.4.28 4:5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당사자가 본인 몫으로 받아들이면 그런 거죠.
    딸, 아들 차별하는 집은 손주까지도 차별해요.
    딸 손주가 아들 손주보다 공부 잘하거나 싸워 이기면 그 꼴 못봄.

  • 3.
    '16.4.28 4:53 PM (223.62.xxx.129)

    그 무능력남동생 장가도안가고 부모등골 빼며 평생혼자늙으면 더 짜증날 겁니다 . 하나만 알고 둘은모르는 시누되지맙시다 .

  • 4. 남동생이 맞는말을
    '16.4.28 4:54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했는데 효도는 각자 알아서 하는거죠
    님이 백만원을 부모님께 한 것도 혼자 셀프로 한거잖아요
    알아서 백을 드리든 천을 드리든 각자 판단 해서 하는거고
    남이야 하든 안하든 그건 내가 해라마라 관여할 바가 못된다는거죠
    부모 입장에서야 아들은 주기만 하는 존재고 님한테서는 받는 존재니
    고마운건 고맙다 생각하고 끝인거고 님한테 뭘 더 줘야지 하는 생각은
    안하실 수도 있죠
    아들한테 다 주고 딸한테까지 줄 여력 없다 생각하실테니..
    결론은 부모님께 효도 하고프면 동생하고 의논 하지 말고 님 혼자 하시고요
    부모님께서 님을 어떻게 생각하시든 그건 그분들 몫이니 날 더 이뻐해 주겠지란
    생각은 님의 생각일뿐이니 너무 큰 기댈 하지 마시고 실망을 하지 않으셔서
    그 화가 동생한테까지 니는 왜 안하냐!!!!
    하지 말란거죠

  • 5. ㅇㅇ
    '16.4.28 4:55 PM (49.142.xxx.181)

    형제 자매 남매 소용없어요. 그냥 각자 자력갱생하세요.
    에휴..

  • 6. 이제
    '16.4.28 4:58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번듯하게 아들 장가 보냈으니 아들 며느리 효도받고 사시겠죠.
    이제 원글님은 한발 빼고 지켜보세요.
    힘들다 힘들다 하시면 아들과 상의하라고 하시구요.
    속 탈탈털어 내어주고 나중에 속상해하지 않으려면 마음 추스리고 일정선까지만 하고 사는 수밖에 없어요.
    세상만사가 다 그래요. 꼭 부모형제간이 아니더라도.

  • 7. 여태껏 친정 뒷 치다꺼리 모두 다 하고
    '16.4.28 4:58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누가 하라 했나..

  • 8. ....
    '16.4.28 4:59 PM (112.220.xxx.102)

    완전 싸가지없네요
    저라면 남동생이랑 연끊다시피하고 살듯요
    원글님도 더이상 잘해줄 필요 없어요
    기본만 딱하세요

  • 9.
    '16.4.28 5:02 PM (222.110.xxx.75) - 삭제된댓글

    차별하는게 눈에 보이는 부모님인데 지금까지 뭘 그리 잘해드리셨어요? 그러지 말지 ㅜㅜ
    지금부터라도 한발 빼세요.
    생활이 어렵다 용돈 조금만 달라고 하시면, 남동생에 받으세요~
    부모님 환갑, 칠순 등 큰 일 닥치면, 남동생이 다 하겠거니~

  • 10.
    '16.4.28 5:02 PM (222.110.xxx.75)

    차별하는게 눈에 보이는 부모님인데 지금까지 뭘 그리 잘해드리셨어요? 그러지 말지 ㅜㅜ
    지금부터라도 한발 빼세요.
    생활이 어렵다 용돈 조금만 달라고 하시면, 남동생에게 받으세요~
    부모님 환갑, 칠순 등 큰 일 닥치면, 남동생이 다 하겠거니~

  • 11. 여태껏 친정 뒷 치다꺼리 모두 다 하고
    '16.4.28 5:03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님도 부모가 남동생보다 님 더 봐 줄까 싶어 한거잖아요..
    안봐주면 그만 하세요.
    안지겹나요.
    몇십년을 그리 애써도 인정 안해주면 그만 해야지 님도 참..

  • 12. ..
    '16.4.28 5:23 PM (203.226.xxx.60)

    현실은 그런 남동생 처리해주는 그아가씨가 속썩을
    확률이 높네요.
    똑같은여자일확률도 높고...

    계속도박하다가 집안말아먹고
    부모다 피말리고
    정신병원에 보내는 경우도 있어서.

    그냥 그동생 장가가서 사람구실하는것만으로
    다행인지도모릅니다.

  • 13. ...
    '16.4.28 5:24 P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도박빚도 갚아주고 전세집도 얻어주고 ㅜㅜ 부모님이 그리 키우셨으니
    동생이 그리나오는건 당연하고요...
    원글님도 이제부터 부모님한테 하던거 줄이세요.
    보험이야 해지할 수 없으니 계속 붓는다쳐도
    다른건 그만두세요..

  • 14. 원글님
    '16.4.28 5:28 PM (1.235.xxx.221)

    효도는 셀프라는 동생의 말이 맞아요.
    동생이 효도를 하든 말든 불효를 하든 말든 그건 부모님의 몫입니다.
    내가 효도하려는데 동생이 안도와줘서 안절부절하면서
    동생한테 싫은 소리 하는 거 ,다~ 부모가 보기에는 불효로 보입니다.
    부모님이 제일 바라는 건 동생사는 거 도와주면서 누나가 제2의 부모처럼 동생 돌봐주는 걸텐데요
    그거 못하시겠죠? 그럼 효녀가 되겠다 효도하면서 살겠다는 욕심을 내려놓으세요.
    동생만큼만 ,아니 이제껏 많이 하셨으니 이제 동생이 하도록 ,원글님이 비켜주셔야 해요.
    원글님이 할 수 있는 만큼만, 아니 해놓고 부모도 동생도 누구에게도 원망이 안들만큼만 ..효도하세요
    큰일 생겼을 때 5만원씩 모으셔서 모은만큼만 내놓으세요.
    행사가 흡족하게 치뤄지든 안되든 그건 부모님이 감당하실 일이지
    자식인 원글님이 안타까워할 일이 아닙니다.
    이제 동생도 부모님께 나름의 효도( 원글님이 하는 만큼 해야 효도라고 생각지 마세요.
    장가가는 것,가정꾸려 사는 것만으로도 효도한다고 생각하는 동생 생각도 맞아요.)하게끔 내버려두세요.

    부모님이 돈 요구하시면,원망 안들만큼만 하세요.
    돈 내놓고 나중에 원망하면 돈도 잃고 부모님의 애정도 잃어요.

    이제,부모님과의 관계도 냉정하게 따져볼 시기에요.
    앞으로 갈수록 부모님은 아픈손가락인 아들을 더 챙기실려고 할거니까요.
    가족이라도 다 내맘같지 않고 그건 당연한 거지 속상할 일이 아니에요.
    이제 원글님이 해야 할 일은 어디까지 하면 내가 속상한지 아닌지 따져보는 일이에요.

  • 15. 원글님이 뭐냐하면요...
    '16.4.28 5:31 PM (121.165.xxx.230) - 삭제된댓글

    흑싸리 껍데기요.
    흑싸리 껍데기는 자기 앞가림이나 잘해야지
    괜히 인정받고 싶어서 나대면
    없는 희망고문 스스로 만들어서 하다가 확인사살당해요.
    돈잃고 배신감느끼고 그러면서도 또 도리타령하며 그 굴레에서 못 벗어나고... 그런거죠 뭐...
    쓸데 없는 일에 진빼지 말고 나자신과 우리 자식들이나 잘 돌봅시다
    상처 대물림하지 않게

  • 16. 무슨
    '16.4.28 5:44 P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맨날 효도가 셀프래
    그럼 부모도움도 받지 마야지

    지는 뭐래 주는대로 받아놓고
    의무는 회피에 효도는 셀프?

    웃기는 짜장이시네요
    아들챙기는 부모님 챙김도 아들한테 받으라고
    님은 빠지는 연습 하세요

    딸이 부모 생각하는 마음처럼
    부모역시 딸 생각 해주면 좋으련만
    부모 머리나 마음속엔 아들뿐입디다

    특히 결혼시킬때보면 극명하게 드러나죠
    딸이 좋은건
    내 필요할때 하소연 들어주고 자금대주고
    며느리 흉볼때나 필요하지
    그외엔 뭐~~~

    집 뿐 아니라 앞으로 속 뒤집어질 일 많을거에요
    억울 하지나 않게 기본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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