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본 남자. 전화번호랑 이름 왜 물어가는건데요?

.....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6-04-28 15:51:13

저번주에 선봤는데요. 보자마자 제 타입 아니였어요.

하지만 예의는 차려야 한다는 엄마의 말대로 웃었죠.

말 안 끊기게 묻기도 하고요. 일본 얘기를 하다가 유카타

얘기가 나왔는데 유카나 안에 속옷 안입고 입잖아요.

그러데요. 유카나 안에 누가 속옷을 안입고 입나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거 아니죠? 초면에 본 사람한테 유카타

속옷 안입고 입는다 이런 소리 하는게 정상인가요?

그리고 말할때 단어 선택도 " 개차반 " 이런 말도 쓰더라고요.

저런 말 쓰는 사람도 별로 인품이 좋을 것 같지도 않을 것 같아요.

근데 생긴건 조용하게 남자답게 생긴것도 아니고 사람들하고

막 활발하게 노는 것보다 조용하게 책보고 이렇게 생겼는데,

안경끼고. 저는 일있다고 같이 차 안타고 왔는데요. 실제로 일이

있어서. 이름하고 전화번호 묻더라고요. 가르쳐줬죠. 다음주에

연락한다 이러고요. 이번 말고 2월달에 선본 사람. 이름하고 전화번호

가르쳐달라고 해서 불러줬거든요. 중매아줌마한테도 연락한다고

그랬나봐요. 연락 안왔고요. 그 사람은 조금 마음에 들기는 했지만.

이번은 외모도 제 타입이 아니었고, 연락오면 내 타입 아니지만

예의로 만나볼 생각은 했는데요. 중매아줌마로부터 인연이 아니라고

한다. 고 했다나봐요? 오늘 엄마한테 듣기로. 근데 왜 전화번호 이름

묻는건데요? 묻지나 말던가.... 나도 내 타입 아니라 연락오면 예의로

1번 볼려고 했었는데 시간 낭비 안해서 잘됐지만요. 근데 어디가서

예쁘다는 소리는 들어요. 아줌마들도 그러고...

IP : 220.88.xxx.2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스
    '16.4.28 3:54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보려고 물어 봤어요.
    예의상......

  • 2. .....
    '16.4.28 4:06 PM (220.88.xxx.235)

    카스요?
    카스같은거 안하는데요.
    그럼 아무것도 안나오나요?
    카톡 프로필도 아무것도 안 적혀있거든요.
    그럼 아무것도 안 나오나요?

  • 3. ㅇㅇ
    '16.4.28 4:14 PM (49.142.xxx.181)

    ;;;
    그냥 예의상 물어본거예요. 원글님도 예의상 말 안끊기게 대답해주고 웃어주고 하듯이...

  • 4. .....
    '16.4.28 4:24 PM (220.88.xxx.235)

    예의상 왜 물어봐요. 예의상 물어보는게 더 기분나쁘네.
    예전에는 다 안물어봤거든요. 물어보는게 더 기분나쁨.

  • 5. ㅇㅇ
    '16.4.28 4:44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그렇게 따지면 그쪽 남자는

    예의상 왜 웃어줘요. 헷갈리게 예의상 말 안끊기게 물어주고 대답해준게 웃어준게 더 기분 나쁘네.
    예전에는 맘에 안들면 표정에 다 드러났거든요. 헷갈리게 예의상 말 해주고 웃어주는게 더 기분 나쁨

    라고 말할수도 있어요.

  • 6. ㅇㅇ
    '16.4.28 4:45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그렇게 따지면 그쪽 남자는

    예의상 왜 웃어줘요. 헷갈리게 예의상 말 안끊기게 해주고 웃어준게 더 기분 나쁘네.
    예전에는 맘에 안들면 표정에 다 드러났거든요. 헷갈리게 예의상 말 해주고 웃어주는게 더 기분 나쁨

    라고 말할수도 있어요.

  • 7. ㅇㅇ
    '16.4.28 4:45 PM (49.142.xxx.181)

    그렇게 따지면 그쪽 남자는

    예의상 왜 웃어줘요. 헷갈리게 예의상 말 안끊기게 해주고 웃어준게 더 기분 나쁘네.
    예전에는 맘에 안들면 표정에 다 드러났거든요. 말 해주고 웃어주는게 더 기분 나쁨

    라고 말할수도 있어요.

  • 8. 카스같은거 안하는데요.
    '16.4.28 5:02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조사 해 보기전엔 그남자가 님이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죠

  • 9. ...
    '16.4.28 6:52 PM (223.33.xxx.40)

    생각해보니 잘안맞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532 이준기 진짜....하......... 22 ... 2016/09/20 5,671
598531 경주사람들이 걱정돼요... 13 지진 2016/09/20 3,790
598530 5년전 경주 지진예상한 보고서..정부가 공개 막았다 4 경주지진 2016/09/20 2,976
598529 수시 논술에 대해 여쭙니다.과탐과목 응시할때 3 고삼맘 2016/09/20 1,202
598528 어린왕자에서 4 ... 2016/09/20 839
598527 학원선생의 속마음은 도대체 뭘까요 5 2016/09/20 1,814
598526 아파트에서 개 키우는것 정말 민폐네요... 24 민폐 2016/09/20 6,321
598525 국어내신자료 1 궁금 2016/09/20 1,463
598524 지진뉴스 1 ... 2016/09/20 632
598523 교통사고 합의 ..문의 드려요.. 8 우울해 2016/09/20 1,894
598522 껍질있는 땅콩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4 땅콩 2016/09/20 1,820
598521 17살이나 어린애가 자꾸 반말해서 직장을 그만 두었어요 2 좀슬퍼요 2016/09/20 2,318
598520 어떻게 생각하세요? 1 ... 2016/09/20 373
598519 제때 화를 못내서 슬프네요... 1 .. 2016/09/20 801
598518 자유게시판 베스트 글들요.... 1 RR 2016/09/20 644
598517 라온아 5 김라온 2016/09/20 1,753
598516 불린콩을 냉장고에 4일이나 두었어요 1 깜박 2016/09/20 681
598515 밖에는 알루미늄 안에는 이중창 많이 추울까요? 1 밖에는 2016/09/20 458
598514 성신여중, 성신여고 보내시는 분 계셔요? 6 중3,초6맘.. 2016/09/20 3,624
598513 일부러 늦게 오는 시누들 13 ㅇㅇ 2016/09/20 4,712
598512 단체 해외여행 동호회에서 만난 남자인데 8 ... 2016/09/20 3,535
598511 꽃비 이후로 9시 티비소설 끊으셨나요? 17 이수창사랑해.. 2016/09/20 1,973
598510 이태원과 가로수길에서 1박2일동안 뭘 할 수 있을까요? 5 기대 2016/09/20 950
598509 닭똥집 잘아시는분 부탁드려요 2016/09/20 466
598508 강남부심... 24 ... 2016/09/20 6,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