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본 남자. 전화번호랑 이름 왜 물어가는건데요?

.....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16-04-28 15:51:13

저번주에 선봤는데요. 보자마자 제 타입 아니였어요.

하지만 예의는 차려야 한다는 엄마의 말대로 웃었죠.

말 안 끊기게 묻기도 하고요. 일본 얘기를 하다가 유카타

얘기가 나왔는데 유카나 안에 속옷 안입고 입잖아요.

그러데요. 유카나 안에 누가 속옷을 안입고 입나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거 아니죠? 초면에 본 사람한테 유카타

속옷 안입고 입는다 이런 소리 하는게 정상인가요?

그리고 말할때 단어 선택도 " 개차반 " 이런 말도 쓰더라고요.

저런 말 쓰는 사람도 별로 인품이 좋을 것 같지도 않을 것 같아요.

근데 생긴건 조용하게 남자답게 생긴것도 아니고 사람들하고

막 활발하게 노는 것보다 조용하게 책보고 이렇게 생겼는데,

안경끼고. 저는 일있다고 같이 차 안타고 왔는데요. 실제로 일이

있어서. 이름하고 전화번호 묻더라고요. 가르쳐줬죠. 다음주에

연락한다 이러고요. 이번 말고 2월달에 선본 사람. 이름하고 전화번호

가르쳐달라고 해서 불러줬거든요. 중매아줌마한테도 연락한다고

그랬나봐요. 연락 안왔고요. 그 사람은 조금 마음에 들기는 했지만.

이번은 외모도 제 타입이 아니었고, 연락오면 내 타입 아니지만

예의로 만나볼 생각은 했는데요. 중매아줌마로부터 인연이 아니라고

한다. 고 했다나봐요? 오늘 엄마한테 듣기로. 근데 왜 전화번호 이름

묻는건데요? 묻지나 말던가.... 나도 내 타입 아니라 연락오면 예의로

1번 볼려고 했었는데 시간 낭비 안해서 잘됐지만요. 근데 어디가서

예쁘다는 소리는 들어요. 아줌마들도 그러고...

IP : 220.88.xxx.2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스
    '16.4.28 3:54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보려고 물어 봤어요.
    예의상......

  • 2. .....
    '16.4.28 4:06 PM (220.88.xxx.235)

    카스요?
    카스같은거 안하는데요.
    그럼 아무것도 안나오나요?
    카톡 프로필도 아무것도 안 적혀있거든요.
    그럼 아무것도 안 나오나요?

  • 3. ㅇㅇ
    '16.4.28 4:14 PM (49.142.xxx.181)

    ;;;
    그냥 예의상 물어본거예요. 원글님도 예의상 말 안끊기게 대답해주고 웃어주고 하듯이...

  • 4. .....
    '16.4.28 4:24 PM (220.88.xxx.235)

    예의상 왜 물어봐요. 예의상 물어보는게 더 기분나쁘네.
    예전에는 다 안물어봤거든요. 물어보는게 더 기분나쁨.

  • 5. ㅇㅇ
    '16.4.28 4:44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그렇게 따지면 그쪽 남자는

    예의상 왜 웃어줘요. 헷갈리게 예의상 말 안끊기게 물어주고 대답해준게 웃어준게 더 기분 나쁘네.
    예전에는 맘에 안들면 표정에 다 드러났거든요. 헷갈리게 예의상 말 해주고 웃어주는게 더 기분 나쁨

    라고 말할수도 있어요.

  • 6. ㅇㅇ
    '16.4.28 4:45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그렇게 따지면 그쪽 남자는

    예의상 왜 웃어줘요. 헷갈리게 예의상 말 안끊기게 해주고 웃어준게 더 기분 나쁘네.
    예전에는 맘에 안들면 표정에 다 드러났거든요. 헷갈리게 예의상 말 해주고 웃어주는게 더 기분 나쁨

    라고 말할수도 있어요.

  • 7. ㅇㅇ
    '16.4.28 4:45 PM (49.142.xxx.181)

    그렇게 따지면 그쪽 남자는

    예의상 왜 웃어줘요. 헷갈리게 예의상 말 안끊기게 해주고 웃어준게 더 기분 나쁘네.
    예전에는 맘에 안들면 표정에 다 드러났거든요. 말 해주고 웃어주는게 더 기분 나쁨

    라고 말할수도 있어요.

  • 8. 카스같은거 안하는데요.
    '16.4.28 5:02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조사 해 보기전엔 그남자가 님이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죠

  • 9. ...
    '16.4.28 6:52 PM (223.33.xxx.40)

    생각해보니 잘안맞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149 창녀운운 하시는분들 여자맞아요? 25 .. 2016/06/17 2,836
567148 아이들 자궁경부암 주사 맞게 하지 마세요. 48 ㅇㅇ 2016/06/17 19,593
567147 아들이 취직을 못해 놀기는 뭐하고 건설현장에 갔어요 4 겨울 2016/06/17 2,108
567146 4인가족 마늘 얼마나 저장해두시나요? 5 갈릭 2016/06/17 1,371
567145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 가격 질문 15 ... 2016/06/17 35,070
567144 임금체불 도움말씀 부탁해요 5 질문 2016/06/17 717
567143 朴대통령 "김밥 한줄에 만원씩 받고도 관광객 바라나&q.. 13 42년만에 .. 2016/06/17 3,311
567142 물탱크,,직수 1 겨울 2016/06/17 963
567141 EBS 스페셜 프로젝트 에서 화병, 우울증, 공황장애, 치매 .. 고비 2016/06/17 2,192
567140 의외로... 임우재가 잘못했다는 사람이 24 글쎄 2016/06/17 5,944
567139 지금 요가배울때 긴팔요가복 입어도되나요? 3 처음 2016/06/17 1,268
567138 혜민에 대하여 13 혜혜 2016/06/17 4,469
567137 초등2 딸아이. 받아쓰기 컨닝했다는데요ㅠ 5 ... 2016/06/17 2,286
567136 커피말고 기운반짝 나는 음식 없나요? 10 커피말고. 2016/06/17 5,170
567135 왼쪽등쪽날개뼈위근육이아픈거같은데... 7 아푸다많이아.. 2016/06/17 1,813
567134 "위대한 개츠비" 가 왜 뛰어난 작품인가요? 24 못찾겠다 그.. 2016/06/17 6,037
567133 시어머니 생신관련해서 전화통화 9 ㅇㅇ 2016/06/17 2,522
567132 중성화 수술...(강아지 키우시는분들께 질문이요) 7 걱정 2016/06/17 1,117
567131 82쿡에 남자회원이 40프로나 되나요??? 7 a;glaa.. 2016/06/17 1,250
567130 그림그리는것 좋아하는 초등학생 2 그림 2016/06/17 577
567129 목걸이 한 부분이 따금거려요. 1 목걸이 2016/06/17 671
567128 폭발하는 아이와 잘 지내는법(상담받아야 할까요) 5 돼지엄마 2016/06/17 1,247
567127 침낭 세탁기에 돌려도 될까요? 1 홍홍 2016/06/17 2,600
567126 잠투정하는 강아지도 있나요ㅡ.ㅡ? 9 . . . .. 2016/06/17 5,695
567125 강아지잘아시는분들 질문이요? 6 .... 2016/06/17 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