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달 초 친정엄마와 이태리에 자유여행을 다녀올 계획입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코스 베니스(in)=>피렌체=>로마(out)로 스케줄 잡고
아래와 같이 예약해둔 상황인데 혹시 누락된게 있을까요?
1. 항공권 예약
2. 베니스 =>피렌체, 피렌체=> 로마 기차 예약
3. 호텔예약
4. 여행자보험 (예정)
너무 기본적인 질문이라도 양해해 주세요 ^^;
오랜만의 여행이라..
인터파크로 항공권 예약을 했는데 여권사본 보내라는 말이 없네요.
여권정보 기입을 하긴 했지만 상관 없나요?
항공권 예약했으니 출국은 할수 있겠죠?
비자.. 유럽은 무비자로 알고 있는데 맞지요?
그럼 입국도 할수 있겠고..
호텔은 호텔스닷컴 통해서 예약했는데
따로 호텔에 이메일 보내서 예약확인 해놀까 해요.
열흘후면 떠나요. 긴장되요.
저 뭐 놓친거 없나요?
시간이 되시면 밀라노에 3시간 정도 머물면서
아주 멋있는 밀라노 대성당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팍에서 항권권 예약해도 컨펌을 받아야 예약 확정입니다. 언제 하셨는지 담당자에게 이메일등이 올거예요
여권사본은 안보내는겁니다.
그냥 예약끝나면 확인서 프린트하고요.
호텔스닷컴 이런 예약도 예약번호적힌 페이지 프린트하심되요.
여행자보험은 삼성보험 앱으로 해요. 싸요.
전에 깜빡잊었다가 급하게 공항에서 하려했는데 5만원 넘는거에요 ㅡㅡ 미리해두세요
아니면 다른곳도 가능하나 모르겠는데 외환은행은 환전 일정액 이상이면 1명 무료로 들어줍니다.
아..
답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꼭 확인해 볼게요~
부러운 모녀간의 자유여행이네요.^^
유럽쪽 호텔은 따로 슬립퍼가 없어서 불편했어요.
다이소에 얇은 부드러운 슬리퍼있어요. 3천원 정도하는거
그거 준비하면 비행기에서도 편하고
호텔에서도 신고 혹 많이 걸을 때 운동화 잠깐 벗고 그 슬리퍼 신고 걸으니 편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여행 중간 중간 각나라 배낭여행객 만나면 각자 자기나라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간단한 기념품 주고 받기도 했는데 전 가벼운 젓가락 준비해가서 선물교환으로 요긴하게 잘 썼어요.
숙소가 호텔이면 좀 덜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많은 여행객들이 이나라저나라 오가며 짐을 들여놓아서..
베드버그 스프레이 준비하셔서 숙소 들어가자마자 침대바닥이니 옆에 미리 좀 뿌려놓고 나중에 ㅡ쓰세요.
전 괜찮았는데
자유여행하는 사람들 베드버그에 물려 몇달 동안 고생한 거 봐서 겁나더라고요.
그냥 몇번 자유여행 다녀온 제 경험이니 참고하시고 어머니와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서 오세요.^^
우피치 미술관(피렌체) 예약해야하지 않나요?
그리고 일정 여유 되면, 피렌체에서 와인투어 하는 것도 괜찮을거같아요. 토스카나 지방을 차로 누비면서요~~
firenze winery tour 이런식으로 검색하면 좀 나올거에요~~구글에서~~
베니스에선 밤에 별로 할게없더라구요..참고하세용..
그리고 기본적인 거지만.. 베니스 공항에서 호텔, 피렌체 기차역과 로마 기차역에서 호텔 가는 길 알아놓기. 혹은 어떻게 갈지 정하기~~택시든 대중교통이든요~
그래도 한국에서 예약하면 심적으로 편하니
미술관이나 관광지? 콜로세움 바티칸도 미리...여기서 예약하면 좋아요
줄서려면 엄마모시고 피곤...
전화로만 가능한곳도 있으니
글자가 편한 저흰 미리 예약..
그나저나
아 부럽다.. 이 좋은 계절에
잘 다녀오세요
미술관예약
숙소 기차역 위치파악
이탈리아 소매치기 많아요
핸드폰 지갑 가방 주의하세요
기차안에서 출발전에 가방들고
튀는 집시 있어요
로마에서 많이 걸어요 신발편한거
식당 서치 많이 하세요
제가 3월에 다녀온 코스네요
저는 로마에서 거꾸로 올라 갔었는데 피렌체에서 로마로 내려 갈 때 아시시와 시에나를 투어하고 로마에서 내려주는 투어가 있더군요(이게 월,수,금은 로마에서 피렌체로, 화,목,토는 피렌체에서 로마로 출발할거예요)
저는 이 투어가 있는 줄 몰랐다가 원하는 날짜에 예약이 차서 갈 수 없었는데 많이 아쉬웠어요
그래서 로마에서 아시시만 다녀왔는데 그 곳도 정말 좋았어요
한국인 여행사라 여행객들도 대부분 한국인들이니 부담 없을 것 같은데요
여행사 얘기하면 광고하는 것 같은데 그 투어 이름이 토스카나 투어 거든요
인터넷 찾아 보셔서 날짜 맞으면 이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버스로 피렌체에서 출발해서 두 지방 투어하고 로마에서 해산하는 거라 오히려 편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열차로는 두 지방을 하루에 가기는 거의 불가능인데 여행할 수 있으니 이 것도 좋구요
처음 올리신 글을 못봐서 일정을 잘 모르겠지만 혹시 가능 하시면 이용하시라고 추천해 드립니다
이태리 자유여행 정보 고맙습니다~^^
와~
정보들 정말 감사합니다^^
피렌체와 로마에는 sightseeing bus 있는데 요거 기차역 근처에서 티켓팅하셔서 날씨좋으면 2층, 춥고 지치면 1층에서 타고서 도시 한바퀴 돌며 대강 훑은 다음에 도보로 구석구석 다니면 좀 더 쉬울 겁니다. sightseeing bus 회사 사이트 가시면 버스 경로를 지도에 표시해놓은 PDF 파일이 있을텐데, 거기 나온건 다 주요관광코스니까 그 위주로 다니시면 쉬우실거고, 윗분 말씀처럼 다니실 경로에 맛집도 미리 알아놓으세요. 막상 가면 뭘먹을지 고민도 많이 되고, 식당 수준에 대한 가늠이 잘 안될뿐더러 로마같은 경우에 바가지 씌우거나 무례하기 짝이 없는 못된 식당도 많거든요.
로마에 가시면 반드시 바티칸 맨 꼭대기에 올라가셔서 로마 전망을 확인하셨으면하고, 베니스에선 산마르코 광장에서 부두쪽으로 나와서 탄식의 다리 지나면 있는 호텔 다니엘리의 꼭대기 레스토랑에서 브런치 혹은 차 한잔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베니스의 여러차례 갔었지만 진짜 베니스의 낭만은 여기에 있더군요).
집시는 주로 인자해보이는 할머니가 꽃 한송이를 건네며 접근하거나, 요즘은 멀쩡하게 젊고 예쁜 아가씨들이 뭐 물어보는 척하면서 다가오는데, 붙잡히면 골치아프니 눈도 마주치지 마세요. 전 집시할매에게 맞아본 적도 있네요.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