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의원 치료 괜찮을까요?

잔기침 여고생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16-04-28 11:43:14
오늘 중간고사 끝나는 여고생, 4월 중순 목붓기 시작해서 3주가까이 잔기침이 떨어지질 않고 있습니다. 모유를 못 먹여선지 아기때부터 감기 잦았지만 초고부터 중까지는 아주 괜찮았는데 고딩 되고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또 걸핏하면 감기, 대입이 체력전이라는 말 실감이네요. ㅠ
이비인후과 약 먹고도 안 나아서 내과에서 폐렴 여부 청진하니 괜찮다고는 했는데 잔기침, 코, 목불편감이 계속이래요.
3차병원 가려면 1차 의원에서 뗀 진료의뢰서를 가지고 1주일내 가야 보험처리가 된다는데 대형병원 호흡기내과나 알레르기내과 데려가볼까 하다가도 이번 주말까지는 그냥 잠이나 푹 재울까 싶기도 합니다. 시험직전까지도 수행한다고 새벽에 자고 늘 피곤해했거든요.
수액 맞추는것, 처방전 알려주지 않는 한약도 내키지 않는데 그냥 물리치료하듯 원적외선, 돌뜸, 침? 처치하면서 피로회복 시켜주는 곳 서대문.마포 쪽에 없을까요?
참 아이허브에서 폐.기관지에 좋다는 영양제 주문은 일단 해놨는데 어떨지, 정관장홍삼, 도라지배즙도 꾸준히 챙겨먹질 않네요.
IP : 222.110.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엄마
    '16.4.28 12:06 PM (121.173.xxx.89)

    저는 16개월 둘째엄마인데요..
    둘째 낳고 육아 하면서 몸이 많이 축나서 면역력도 떨어지고 환절기마다 마른기침으로 고생하던 중이었어요..
    밤에 기침하느라 잠을 못 이룰 정도고, 최근 2달 가량 마른기침 가래기침 콧물 때문에 고생했어요..
    몸이 많이 마른데(키165에 41) 기침이 너무 오래가서 폐사진도 찍어봤는데 아무 이상이 없고, 아직 수유중이라 신약은 못먹겠고 해서 한의원 갔는데.. 지금 6일째 한의원에서 지어준 가루약 먹고 있는데..오우 거의 다 나아가고 있어요!! 한의원 약은 신약처럼 독하지도 않으니 속도 불편하지 않으니 한의원 가보세요.. 저는 더불어 도라지청에 밤꿀타서 하루에 한 두잔 마시는데.. 이것도 좋아요^^

  • 2. 맞아요
    '16.4.28 12:34 PM (49.174.xxx.158) - 삭제된댓글

    윗분말처럼 보험되는 가루약 있어요
    한의원가면 보통 감기약 달여서 팔더군요
    세 개에 만원정도?
    아님 진맥해서 기침약만 따로 짓는건 안비싸요.
    한 제에 십얼마 20 안되었어요
    저도 늘 감기걸림 기침땜에 고생하네요
    빨리 나으시길..

  • 3. 잔기침 여고생
    '16.4.28 12:36 PM (222.110.xxx.100)

    아 한의원 노란 가루약이요? 약효가 있으셨군요.
    뭐든 꾸준한 게 중요할텐데 제가 매번 챙겨주지 않으면 아이도 분주해 자주 빼먹게 되고.
    제가 신경 좀 더써서 도라지청. 홍삼. 유산균 등 챙겨줘야겠어요. 아래글 보고 배따뜻ㅈ셔지게 물주머니도 챙겨줘볼까 합니다.

  • 4. 맞아요
    '16.4.28 12:37 PM (49.174.xxx.158)

    윗분말처럼 보험되는 가루약 있어요.
    이건 몇천원정도
    아니면 한의원가면 보통 감기약 달여서 팔아요
    세 팩에 만원안되었던 거 같구요
    아님 진맥해서 기침약만 따로 짓는건 안비싸요.
    저도 늘 감기걸림 기침땜에 고생하네요
    빨리 나으시길..

  • 5. 아기엄마
    '16.4.28 12:50 PM (121.173.xxx.89)

    네... 노란색?..베이지색같은 거요..
    저는 보험 안된것 같았어요
    5일치 지어줬는데.. 1만 5천원이었어요
    3일쨰가지 아무런 호전이 없다가 4일째 밤중 마른기침이 많이 줄었어요
    어제 5일째 먹었는데.. 어제는 밤에 기침안하고 잘 잤어요..
    의사가 간호사한테 처방 지시하시길.. 자음강화탕 삼소음? 뭐 이러시던데..
    첫날은 밤중 마른기침 잡는 것 위주로 처방해주시고, 며칠 후 처방은 콧물 가래기침 위주 처방 해주셨어요..
    어쨌든 한의원약 효과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911 손주가 말라서 속상하시다네요 18 000 2016/08/15 4,120
585910 친정엄마께서 망막수술을 세번이나 받으셨는데, 계속 아프세요 3 도움주세요 .. 2016/08/15 1,644
585909 사춘기 딸아이가 엄마를 창피해 하네요 51 슬퍼요 2016/08/15 21,061
585908 아침부터 찜통.. 꼼짝 않는 태극기 1 광복71년 2016/08/15 717
585907 40대 후반.. 20대 30대 되돌아보니..행복하신가요? 10 돌이켜보면 2016/08/15 3,658
585906 파프리카 한박스. 뭘 할까요 13 파프리카 2016/08/15 2,544
585905 뉴욕으로 4 지쳐가는 늙.. 2016/08/15 978
585904 해도해도 너무한 시댁이지만, 25 ㅇㅇ 2016/08/15 7,512
585903 뱃살은 언제쯤이면 빠질까요? 10 도대체 2016/08/15 3,299
585902 포장이사 추천 좀 부탁해요 파란하늘 2016/08/15 481
585901 걸레를 얼마나 쓰시길래 걸레빨기가 싫으신가요? 10 .... 2016/08/15 3,404
585900 남자들은 요리 잘하는 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41 요리 2016/08/15 12,784
585899 이불싸는 부직포가방 어디가면 파나요? 7 모모 2016/08/15 2,635
585898 키티 포케몬 리락쿠마 산리오 캐릭터들 일본의 비결이 뭘까요? 3 ... 2016/08/15 848
585897 가난을 벗어나고 싶어서 34 ㅇㅇ 2016/08/15 16,127
585896 마법의 날 침대패드에 무슨 조치를 취하나요? 20 ... 2016/08/15 4,675
585895 음악 좀 찾아주셔요 1 클래식 2016/08/15 374
585894 해외여행 자주 가시눈 분들, 4 ㅇㅇ 2016/08/15 2,267
585893 매일 선선해진다고 어쩌고 하다가 막상 당일되면 6 구라청 2016/08/15 2,715
585892 자유형 속도가 느린데요 15 수영 2016/08/15 6,775
585891 (원전) 환경운동가들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 3 후쿠시마의 .. 2016/08/15 461
585890 민족의 등불된 의로운 한국부자들 4 애용하자 2016/08/15 728
585889 시크릿가든 재미없어요 16 ... 2016/08/15 3,687
585888 피부에 빨간점 5 ㄷㄷㄷ 2016/08/15 5,828
585887 남편이 육아를 못하니까 홧병날것 같아요 25 행퍼ㅏㅏㅣ 2016/08/15 6,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