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남동생과 차별하고
이해라고는 정말 눈곱만큼도 안 하고
돈 주는 것 겨울 옷 사주는 것 등등
유형 무형으로 차별하고
이제는 저를 한정치산자. 금치산자 수준으로 취급하시고
똑같이 일 해도 남동생은 공기업이고 전 소기업이란 이유로
회사 때문에 나가야 하는데 집에서 놀러가는 거 빠진다고 욕 들어먹은 적 있고
하여튼 모든 제 인생을 떡주무르듯 주무르려고 하는데요
심지어 결혼도 집에서 시켜서 했다 이혼했습니다.
그러다 경조사 때 엄마 하는 말이
한 번 갔다온 게 낫지 노처녀로 저러고 있음 속상할 뻔했다며....;
이 정도면 연 끊는 게 맞는 거죠??
일단 연 끊는다고 말은 해놨는데
여기서 더 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핸드폰이랑 싹 바꿔버릴까...그냥 놔둬도 좋은 건가
사실 놔둔다고 찾아오거나 할 것 같지도 않긴 하지만....
개명도 생각하고 있구요. 이건 그냥 이름이 맘에 안 들어서...
부모님이랑 모든 인연
부모님이 내 인생 망친 거 싫어서 싹 자르고 사는 분 계시면 경험담 좀 나눠주세요
일은 구했는데 사실 월급날까지 한 달 생활비가 모자라서 걱정이긴 합니다 ㅠㅠ
그거 때문에(이번 달 생활비 좀 달라했더니..)
부모님이 갑질하면서 온갖 폭언을 하길래 정말 연 끊으려는 거구요..
너 때문이 집안이 망한다고 하지만 동생이 결혼할 땐 몇 억 주려는 계획이고...
저에겐 한 달 생활비도 집안 망할 돈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