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 시 예산으로 부부동반 유럽출장 논란
안상수 창원시장이 유럽 출장에 동반한 배우자의 경비 전액을 창원시 예산에서 지원받아 사용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창원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지난 16일에서~24일 동안 8박 9일 일정으로 우호협약 체결과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을 위해 스페인 빌바오시,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 등지를 다녀왔다.
해외출장에는 안 시장과 배우자 이외에 비서실장을 비롯한 공무원 등 8명이 동행했다. 소요된 출장비 4,400여만원 가운데 안 시장이 1,150만원, 부인은 858만원을 사용해 안 시장 부부가 전체 출장비의 절반인 2,000여만원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