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사귐이 서툰 아이

초5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16-04-28 09:15:57

자신을 드러낼줄 잘 모르고 흥미유도 할줄 모르는거 같아요.
이아이가 선생님의 칭찬을 많이 받거나 뭔가 흥미로운 소재를 가지고 있을때는 (자신감에 찬 시간들)
아이들이 주변에 많고 즐겁게 학년을 보낼때도 있는데.(주로 아이들이 오는거죠)
그렇지 못하는 학년에는.. 반에서 겉도네요. ( 이아이가 다가가야 하는데 친구의 흥미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그런게 잘안되는거 같기도 하고)


지금 초5인데..

아이에게 절친이 있어요.3학년때부터 친해진. 그이후는 같은반은 아니에요..
4학년때 부터 거의 이친구랑 주말이나 평소에 함께 활동(운동)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같은반에서 이런 친구한명 더 생기면 좋겠다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반에서 겉돌아서요)

궁금한것은.
한명의 친구만이라도 오래 꾸준히 사귀는게 사회성에 더 좋을까요? 이친구가 있어서 다행이다 싶긴해요.
아니면..
새로운 환경에 접한곳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도록 유도하는것이 사회성에 더 좋을까요?

왜 이런질문을 하냐면 자꾸 절친아이랑만 시간을 보내려 해서
저는 주말이나 기회가 되면 새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게 유도해 주고 싶은데..
겉도는게 안쓰러워서요.

아이를 위해 어떤게 맞는건지. 판단이 안서네요.

IP : 203.235.xxx.1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오
    '16.4.28 9:36 AM (211.201.xxx.119)

    제가 바라는건 제아들이 단한명 절친이라도 지속적관계 맺는거예요 사람 그리워하고 무척 다가서려하나 잘 안되는지 한무리에 들러리처럼 끼어서 다녀요 무리중 성향 다른 쎄거나 장난꾸러기있어서 스트레스도 받구요ㆍ그무리도 제 아이에게 제아이도 그들에게 크게 적극적이지 않구요 절친있어 둘이 놀면 좋겠어요

  • 2. 에궁
    '16.4.28 9:57 AM (203.235.xxx.113)

    저도 잘은 몰라서 묻는 입장이나 제생각에 그 무리중에 아이랑 성향이 비슷한 아이 1명만 따로 초대해서 단둘이 1:1로 놀게 하는건 어떨까요?

  • 3. a오
    '16.4.28 10:01 AM (211.201.xxx.119)

    그래봤는데요 제아이가 좋아하는 그 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모두와 노는 즉 절친원치않고 무리지어다니길 원하더군요ㆍ둘만 노는걸 좋아하는애가 없는듯요ㆍ 제아이는 성향이 단짝원하고 여럿이 있음 치이는 스타일 입니다

  • 4. 아.
    '16.4.28 10:24 AM (203.235.xxx.113)

    맞아요. 그1명이 너무 인기있는 아이이면 관계 지속이 어렵긴 하더라구요.
    흥미도 빨리 바뀌고.
    우리애는 자기랑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친구를 운좋게 만난거 같아요.
    그런데 같은반은 안되네요. (다행인것 같기도 하고. 같은반이 됐었다면 어쩌면 멀어졌을지도)
    지금 속한 반에서는 겉도는걸 보았네요. 공개수업가서 ..수업끝나고 다른맘들은 다들 자릴 뜨는데 쉬는시간까지 남아서 다음수업시간때 까지 매의눈으로 지켜봤습니다 ㅠ

  • 5. ...
    '16.4.28 11:02 AM (122.40.xxx.125)

    제생각엔 같은반에 최소 친구 한명은 있어야 될꺼같아요..완전히 잘 맞진않아도 맞추는 연습이 필요해요..그게 사회성 핵심이니까요..올해 성향 안맞는다고 친구안사귀면 내년에도 그럴확률이 높거든요..같은반 친구중 절친이 한명도 없다면 노력이 필요하다고봐요..

  • 6. 점셋님
    '16.4.28 11:24 AM (203.235.xxx.113)

    그렇죠?
    사회성 핵심. 친구한테 맞춰주기. 맞는거 같아요 ㅠ
    제생각에도 같은반에서 한명이라도 생겼으면 하는데
    맘에 맞는애가 없으니 원래 친하던 친구랑만 놀려고 해서. 이게 괜찮은건지 궁금해서 글 올려봤어요.

    위에 댓글달아주신 a오님 아이는 그래도 무리에 끼여보려고 요리조리 맞추고 있어서 나중에 절친이 생길수 있는 소지가 높다고 보네요.

  • 7. ..
    '16.4.28 12:45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초등 5학년이면 도와줄 수 있는 시기가 아닌거 같은데요
    대학 졸업까지 16년 좋은 해도 있고 아닌 해도 있고 그런거죠
    저도 반에서 겉돌고 하교할때와 그외 같이 노는 마음 맞는 절친 하나가 있었던 경우인데
    외롭진 않았어요
    그 애는 반에 항상 어울리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제가 베스트 프랜이라고 그랬구요
    잘 맞는 친구 하나 있음 견딜만하고 나중에는 친구와 함께 했던 순간들만 기억에 남기도해요
    그외 반에서 어땠는지 시간 지나니 기억이 별루 없어요

  • 8. ..
    '16.4.28 12:48 PM (210.97.xxx.128)

    초등 5학년이면 도와줄 수 있는 시기가 아닌거 같은데요
    대학 졸업까지 16년 좋은 해도 있고 아닌 해도 있고 그런거죠
    저도 반에서 겉돌았지만 하교할때와 그외 같이 노는 마음 맞는 절친 하나가 있었던 경우인데
    외롭진 않았어요
    10살때 같은 반이였던 그애가 제가 좋았는지 먼저 편지 주며 친하게 지내자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20살 그애가 이민가는 순간까지 친구였어요
    그 애는 반에 항상 어울리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제가 베스트 프랜이라고 그랬구요
    떠난지 십수년이 지난 얼마전까지 간간히 해외 전화도 하며 지냅니다
    잘 맞는 친구 하나 있음 견딜만하고 나중에는 친구와 함께 했던 순간들만 기억에 남기도해요
    그외 반에서 어땠는지 시간 지나니 기억이 별루 없어요

  • 9.
    '16.4.28 1:36 PM (203.235.xxx.113)

    점둘님.
    사실 도와줄수 있는 시기는 아닌거 맞아요 ㅠ
    제가 반친구들과 어울릴 여러가지 제안을 했는데 거부하더라고요.
    절친이랑 노는게 더 좋다구요.
    암튼 한명의 친구라도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당분간 지켜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0.
    '16.4.28 1:59 PM (211.48.xxx.217)

    우리아들이랑 비슷하네요 우리애도 3학년때 반친구랑 학원친구 이렇게만 놀더라구요 새학기올라가서 다른 친구 아직도 못사겼다고 이름들도 잘모른다네요

  • 11. ㅇㅇㅇ
    '16.4.28 3:58 PM (218.232.xxx.10)

    아주 미미한 아스퍼거 ... 증상이 있는건 아닌가요? 운동능력이 떨어진다거나... ㅠ.ㅠ

  • 12.
    '16.4.28 6:16 PM (175.223.xxx.104) - 삭제된댓글

    아스퍼거.. 사회성보자면 마일드하게 그런 면이 있어요 ㅠ
    어떻게 도와줘야 할련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572 조카에게 질투를 느낄수도 있나요? 8 조카 2016/08/14 3,328
585571 냥이집사님 도와주셈 ㅠ 4 속상해요 2016/08/14 758
585570 동네분위기란게 어떤거예요?? 26 ㅋㅋ 2016/08/14 6,511
585569 이날씨에 운동해도 안죽는군요. 13 ... 2016/08/14 3,230
585568 옥수수는 이제 끝인가요? 2 얼음쟁이 2016/08/14 1,507
585567 집이 너무 더운데도 나가는것조차도 귀찮은..저..ㅠㅠㅠ 6 ,,, 2016/08/14 1,886
585566 아래 제사 에어콘 문제..에어콘 있는 데 라고 하는 데 글을 안.. 7 읽기 2016/08/14 1,930
585565 숱없고 가는머리의 소유자는 5 미용실 2016/08/14 3,319
585564 기능성뚜껑이 있는 유리병 만물상 2016/08/14 450
585563 요즘 날씨 필리핀ᆞ태국 같아요 11 2016/08/14 3,525
585562 제 4차 전 세계 ‘위안부’ 기림일 공동행동 light7.. 2016/08/14 343
585561 집에 꿀이 많아요 11 ㅇㅇ 2016/08/14 2,443
585560 무도를 점점 안보게 되는 이유 44 한 때 무도.. 2016/08/14 9,331
585559 지금까지 남자몇명사귀어보셨어요? 6 ㅇㅇ 2016/08/14 2,159
585558 아이패드 미니2 vs 아이패드 미니 4 4 으네 2016/08/14 1,003
585557 양배추 물김치 냉국수 2 맛있는건 공.. 2016/08/14 1,409
585556 해운대에서 서면롯데호텔부산까지 4 급질 2016/08/14 1,001
585555 프로폴리스 염증생긴 피부에 발라도 될까요? 4 자가면역질환.. 2016/08/14 3,199
585554 진짜 스파게티 먹으면서 롤러코스터 타는거 그만 했으면.. 9 무한도전 2016/08/14 2,180
585553 사드 배치.. 미국 록히드마틴 배만 불린다 신냉전 2016/08/14 374
585552 처음 식당알바 6 알바 2016/08/14 3,176
585551 유행이요 2008년 즈음에 확 바뀌지 않았나요? 9 .... 2016/08/14 3,177
585550 보험관련 문의입니다. 10 진호맘 2016/08/14 619
585549 성복역 푸르지오 분양..어떨까요? 5 풀잎처럼 2016/08/14 4,351
585548 아파트 온수공사할때 페트병에 물담아두는 팁 1 페트병 2016/08/14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