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같이 일을 하면서 오는 스트레스

남편 조회수 : 1,828
작성일 : 2016-04-28 06:18:52
남편이 사업을 하는데 홈오피스라서 대부분 집에서 일을해요. 저도 집에서 남편을 도와서 사무실 자질구레한 일들을
하는데, 이게 정말 미칠 지경이예요.
전화로 업무를 보니, 본의아니게 다 듣게 되는데, 그게 고스란히 제 스트레스로 와요.
차라리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가 모르면 속편하겠는데, 다 알게 되니 제 성격상 저도 똑같이 스트레스를 받아요.
집과 일이 분리가 안되니, 휴식처가 따로 없는거 같아요. 제 책상에는 서류들이 쌓여있고, 바로 바로 처리 해야 하는일들은
집안일들을 핑계로 자꾸 미루게 되요. 

제가 따로 잡을 갖을 형편도 안되고, 지금 상태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남편과 같이 일하는 것도 힘든데다가, 집이 오피스다 보니, 하루 온종일 일에 갇혀 있는 답답한 느낌이예요. 제가 맘을 단단히 먹고,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그냥 멍하니 스트레스만 받는 상태죠. 막 뛰쳐나가서 소리 지르고 싶은 그런 심정이예요.
IP : 24.251.xxx.2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28 6:30 AM (125.185.xxx.178)

    어떤일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공간을 분리해야죠.
    일하는 공간과 생활공간의 분리
    면적구분을 어떤식으로 할 지는 알아서. . .

  • 2. 이해
    '16.4.28 6:56 AM (118.139.xxx.67)

    남편과 한공간에 있음 부부싸움 납니다...
    스트레스 만땅되면 싸우고....
    근데 이걸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던데...어이쿠야..
    진정 몰라서 부러워하는 거예요..
    공간분리가 답인데....쉽지 않겠어요..

  • 3. ...
    '16.4.28 8:12 A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차라리 안방을 사무실로 내주고 문닫고 일하라 하시는건
    어떤가요.

  • 4. 그러니까
    '16.4.28 8:3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원래 전업인데 남편이 집에서 일을 하니까 자연스럽게 남편 조수가 됐다는 건가요.
    그러지 말고 원글이 나가 돈을 벌어요.
    혹시 애가 있으면 남편한테 맡기고요.
    재택근무라는 여자들은 살림도 육아도 전담해가면서 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824 부동산과 경기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어요 16 ... 2016/10/05 3,807
603823 지인이 용인에 짓고 있는 6 궁금 2016/10/05 2,065
603822 진명여고 배정 관련해서... 3 ㅎㅎㅎ 2016/10/05 1,236
603821 태풍 이거보셨어요? 2 헐~ 2016/10/05 2,378
603820 초4 남자아이 갑자기 살이 찌네요 4 .. 2016/10/05 2,304
603819 고등학생 스터디코드 시켜보신 분 계실까요 2 공부 2016/10/05 876
603818 급질..호텔 팁이요 3 ..... 2016/10/05 1,334
603817 박지윤 욕망 스무디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8 ... 2016/10/05 6,846
603816 남쪽은 재난상황이네요.. 13 ㅇㅇ 2016/10/05 4,978
603815 식탐많다고 양딸 학대해 죽인 양모 사진 15 지옥가라 2016/10/05 7,144
603814 연상연하 안좋게 생각하는 남자들 이유가 뭘까요? 2 궁금 2016/10/05 1,556
603813 남자랑 여자랑 보는 눈이 정말 다르네요.. 39 .. 2016/10/05 23,151
603812 중학생아이 야채는 어찌 먹이나요? 9 찌개나 국 .. 2016/10/05 1,001
603811 옷 센쓰 꽝..ㅠ이라서요.. 10 촌스러움 2016/10/05 2,023
603810 연년생 남동생한테 누나취급 못받아서 죽고싶어요 49 ㄹㄹ 2016/10/05 4,067
603809 '日 초밥테러' 피해자 "야구공만한 와사비 들이대&qu.. 4 후쿠시마의 .. 2016/10/05 2,450
603808 글라스락 닥사돈이 하는 기업제품인거 아세요? 7 밀폐용기 2016/10/05 1,514
603807 제빵 블로거 사기? 9 그궁그미 2016/10/05 3,922
603806 제 명의 집이 생겼어요, 2 aa 2016/10/05 1,151
603805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 어떤가요? 13 영화 2016/10/05 2,642
603804 고3 중간고사인데 학원숙제하겠다네요 3 비중을 어디.. 2016/10/05 1,050
603803 박원순 시장, 물대포 물 공급중단 20 ㄴㄴ 2016/10/05 2,786
603802 남편출장만 가면 시어머니가 매일 전화해요 27 아이쿠 2016/10/05 6,843
603801 맛있는 녀석들 보면서 느낀 살찌는 이유 21 .. 2016/10/05 7,729
603800 아파트 담보 대출이요 1 dag 2016/10/05 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