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다니다 성당으로 ? 괜찮을까요

고민.. 조회수 : 3,199
작성일 : 2016-04-27 23:15:31
전 무교로 30년 살다..
결혼하고 시어머니 강요로 세례받고 시댁에서 다니는 교회
같이 다녔어요

매주 주말마다 시댁서 자고 주말아침 교회가고 ㅎㅎㅎ
신혼을 그렇게 ㅠㅠㅠ 등신같이 보냈네요
지금 생각해도 넘 후회되요
첫째 돌까자 그러다 신랑이 회사를 옮겨서 경기도로오고
시댁교회 빠빠이 했어요 ㅜㅜㅜㅜㅜ 하늘이 날 도우신 걸까요
전 믿음이 전혀 안생기더라구요

그러다 짐 큰애 초등가고 제가 성당에 나가고 싶네요
이러다 말겠지하고 맘은 있는데 실천을 못하고 있긴한데
지금은 간절히 나가고 싶어요 ㅠㅠ

시엄니가 싫어하시겠죠 몰래 다니는게 가능할까요
시댁이 독실한 크리스찬에 신랑은 모태신앙 ㅎㅎㅎ
물론 신랑은 고등 졸업후 교회 안갑니다 시어머니 성화에
다녔던거구요 주말엔 안일어납죠 ㅎㅎ;;

시어머닌 지금도 전화하면 끊기전에 기도합니다 ㅎㅎㅎ
평생 소원이 우리 가족 믿음 생기는 거래요 ㅎㅎ

이사하고 교회 다니라는 압박 심했어요
애들아빠 못일어나면 니가 애둘데리고 교회가라고 ㅎㅎ
왜 그래야하죠? 며느리 10년차 한귀로 듣고 흘리는대두 스트래스죠
제가 성당 나간다하믄 모라실지.... ㅜㅜ



IP : 114.205.xxx.2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4.27 11:17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많이 그렇게들 하시더군요
    주로 헌금 강요 때문에...

    그런데 개신교는 아마 뭐라 할 거예요
    성당 가는 거에 대해서

  • 2. 차라리
    '16.4.27 11:21 PM (118.220.xxx.230)

    무교가 좋을듯 저는성당을 다나다 안가요

  • 3. ...
    '16.4.27 11:21 PM (110.70.xxx.54)

    걍 몰래 다니세요 ㅎㅎ 주말이 힘드시면 주중미사에 가심 돼죠~^^

  • 4. ..
    '16.4.27 11:32 PM (121.100.xxx.39) - 삭제된댓글

    암소리 마시고 성당으로
    봉헌금과 교무금이 있는데요.
    헌금과 십일조 개념으로 보면돼요.
    봉헌금이든 교무금이든 형편에 맞게 진심으로 내고 싶은 만큼.
    성당도 지역,본당에 따라선 2차 헌금이 많은 곳이 있어요.
    강요는 없지만 돕고 싶다 하면 정성껏 봉헌하면 돼요.
    성당가서 천주교세례를 다시 신청하고 받으세요.
    이왕이면 세례성사후 또 열심히 교육 받으시고
    바로 견진성사로 신앙을 굳히세요. 좋아요.
    강요는 없는 곳이나 권유나 제안에 불편한 점이 있다면
    본인 스스로 알아서 조절하며 종교활동하시면 돼요.

  • 5. ...........
    '16.4.27 11:51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땡기면 성당에 다녀 보세요.
    종교는 무속신앙이던 기독교던 천주교던 내 마음이 끌리고 평온하게 신앙생활 할 수 있는 종교가 최고라 생각해요.
    신도들 등처먹는 사이비종교는 빼고요..

  • 6. ...........
    '16.4.27 11:52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땡기면 성당에 다녀 보세요.
    전 가톨릭 신자지만 절대 남한테 종교 강요하지 않아요.
    무속신앙이던 기독교던 천주교던 내 마음이 끌리고 평온하게 신앙생활 할 수 있는 종교가 최고라 생각해요.
    신도들 등처먹는 사이비종교는 빼고요..

  • 7. 질 나쁜
    '16.4.28 12:10 AM (124.146.xxx.101)

    며느리군요...시댁과도 최소한의 신뢰관계는 유지해야죠...
    인간관계의 기본이 서로 간의 믿음인데 ...시부모를 속이면서 성당가면 하느님이 기뻐할지...?
    교회에서 안 생긴 믿음이 성당가면 생길지...?

  • 8. 윗님
    '16.4.28 12:18 AM (110.11.xxx.243)

    심하시다. 시댁과 다른 종교가지면 질 나쁜 사람되나요?
    개신교신자신가 봅니다.
    교회에서 안생긴 믿음. 성당가면 생길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그 반대도 가능하구요.
    속이는것은 어른뜻 정면으로 거스르기 힘들어서 그런건데
    질 나쁜 이라니.
    댁이 더 질 나빠요.

  • 9. ㅎㅎ
    '16.4.28 12:22 AM (58.214.xxx.224)

    저도 아이 때문에 성당 다니는데, 살살 다녀보세요. ^^
    제 시어머니도 교회다니시는데, 굳이 말씀 안드렸어요.
    저와 아이가 좀 설렁설렁 다녀서 그런지 가금 시댁가서 밥 먹을 때 기도 안하고 그냥 먹기도하고..
    그냥 그럭저럭 잘 지내며 잘 다니고 있어요. ㅎㅎ
    영성체 받고 싶다며 저를 성강으로 이끌었던 아이가 요즘엔 복사서는 모습보면 가슴이 살짝 벅차올라요
    님과 아이에게 평화의 인사를 보냅니다~

  • 10. 저도
    '16.4.28 12:23 AM (175.214.xxx.228)

    교회에서 적응 못하고 성당에서 길을 찾아 기쁨과 충만함에서 살아요.
    종교는 자유롭다고 말씀하셔요.
    지인 부부는 시아버지가 장로라서 한 달에 한번은 교회에 얼굴 보여주러가는 조건으로
    성당에 다니는 사람도 있어요.

  • 11. 교회?
    '16.4.28 12:47 AM (1.247.xxx.90)

    교회.기독교도 세례라는게 있는건가요? 저는 가톨릭만 세례라는게 있는줄알았어요.

  • 12.
    '16.4.28 6:43 AM (110.9.xxx.26)

    저도 개신교서 가톨릭으로 옮겼어요.
    님 마음이 이끄는대로 옮겨보세요.
    저는 만족하거든요

  • 13. 햇쌀드리
    '16.4.28 7:11 AM (182.222.xxx.120)

    교회다니다 성당다니면 개종한 취급할텐데..
    오히려 불교보다 더 싫어 하는 어른들도 봤어요.
    마치 이단이라도 되는듯;;

  • 14. ..
    '16.4.28 7:19 AM (223.62.xxx.82)

    천주교의 짝퉁이 개신교자나요..
    천주교 정교회가 사도전승교회로 기독교 원조에 속하는거죠..
    아직도 기독교 개신교 구분 못하는 사람들 많네요..

  • 15. 차라리
    '16.4.28 7:58 AM (223.62.xxx.48) - 삭제된댓글

    무교가 나아요

  • 16. ㅇㅇ
    '16.4.28 8:38 AM (24.16.xxx.99)

    저는 천주교 개신교 양다리 걸치고 있는 신자인데요.
    성당 나가세요. 어찌되었든 믿음이 생기신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권하고 싶네요.
    시집에 말을 하든 안하든 그건 나중 문제이구요.
    개신교와 천주교가 서로 이단이라는 게 공식적 입장이지만 실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신자들도 많이 있어요.
    일단 나가보시길 바랍니다.

  • 17. 아이디미상
    '16.4.28 11:30 AM (211.201.xxx.113)

    천주교나 개신교나 근본적인건 별차이없어요 천주교 믿는다고 천국못가고 그런거 없습니다. 오히려 예수는 한분인데 지들끼리 당파쌈한다고 화내실걸요? 천주교든 개신교든 예수 믿냐 아니냐만 따지세요 말그대로 종교는 의미없어요

  • 18. 이단이라니
    '16.4.29 10:31 AM (123.108.xxx.230)

    위의 23.16.xxx님, 개신교와 천주교가 서로 이단이라는게 공식적 입장이라니요. 가톨릭에서는 개신교를 이단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개신교에서는 가톨릭을 이단이라고 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397 뒤통수 맞았네요 ddd 2016/05/20 1,351
559396 갑자기, 등이 두툼해졌어요. ㅠㅠ 11 어쩔거야. 2016/05/20 5,844
559395 국민의당 이상돈 당선인, 동생들과 20억대 유산 다툼서 이겨 샬랄라 2016/05/20 1,339
559394 집과 재산의 반은 제것으로 주장하는게 무리인가요 8 2016/05/20 2,449
559393 판교 p맘을 봐도 그렇고 돈을 꿔주는것이 아니네요. 6 와 정말 2016/05/20 4,648
559392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ㅠㅠ 17 ........ 2016/05/20 5,040
559391 죽어가는 래시를 살려주세요ㅠㅠ (강아지 싫어하시면 패스해주세요).. 10 ... 2016/05/20 1,316
559390 너무 기막힌일이 주변에서 일어났어요 ㅠㅠ 34 ........ 2016/05/20 28,792
559389 정유정의 소설을 읽어볼까 하는데 재미있나요? 8 소설책 2016/05/20 2,179
559388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심장사상충약 다 먹이시나요? 8 강아지 2016/05/20 2,090
559387 사촌끼리도 큰언니, 작은언니 이런식으로 부르나요? 8 호칭 2016/05/20 1,150
559386 대구 테크노폴리스 아파트 솔직히 어때요? 1 아파트 2016/05/20 1,762
559385 중랑구 서울의료원 1 블루(美~라.. 2016/05/20 1,143
559384 양파즙 먹으면 더워지는게 정상이죠? 2 양파즙 2016/05/20 1,932
559383 파파이스 봅시다~ 4 하오더 2016/05/20 849
559382 욕을 안하는 이유는 먼가요? 번호좀 달아주세요 17 짜라 2016/05/20 3,964
559381 인간 관계가 힘들어요 4 성격 2016/05/20 2,309
559380 가락시장 2 과일 2016/05/20 980
559379 서울로 다니기 편한 신도시가 어디인가요? 16 궁금이 2016/05/20 3,812
559378 정의화측 "개혁적 보수 묶은 뒤 국민의당과 연대 11 샬랄라 2016/05/20 1,232
559377 학원 빠지고 놀려가는 초등 남아 2 ... 2016/05/20 1,080
559376 요리대회 참가비는 왜이리 비싼가요 1 요리 2016/05/20 1,147
559375 유치하겠지만 솔직히 말해주세요 내용만 펑 댓글감사 21 ..... 2016/05/20 6,485
559374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분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3 엉뚱이 2016/05/20 1,202
559373 디스크 수술 환자 침대는....? 5 아라시야마 2016/05/20 2,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