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로 결혼후까지 덕보시는분

ㅇㅇ 조회수 : 6,274
작성일 : 2016-04-27 23:02:56

여기 잘생긴남편두신분

짜증나다가도 남편얼굴보면 바로 풀리신다는분 계시던데

반대로 외모가 좀 되시는 아내는

남편이 얼굴보고 양보해 준다거나

외모덕에 아직까지 남편사랑을 얻는다거나

외모가 아니었음 지금의 남편을 못만났다거나

그런경우도 있을까요



저 아시는분

자기 아버지가 50이 넘은 미인에 동안인 자기 엄마를보고

아직도 엄마가 귀엽다고 한다고...



자기도 그래서 외모가 되는 여성분이랑 만나고 싶다고..

IP : 58.123.xxx.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7 11:09 PM (117.111.xxx.11) - 삭제된댓글

    그래서 남편이 잘 생기면 아무리 오입질에 온갖 잡질해도
    달 생긴 암편 얼굴만 보면 봄 눈 녹듯이 사르르 녹고 다
    용서가 되아 봐요.

  • 2. 저요
    '16.4.27 11:11 PM (223.17.xxx.33)

    다 지눈에 안경이라고...

    제 남편은 20년이 넘어도 제가 이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저도 노력하게 됩니다.ㅋㅋ

    암튼 제가 가사일 드럽게 못하는데...ㅠ
    용서 받고 있어요
    시댁에도 싸가지인데 남편이 다 커버해주기에 가능...

    여전히 이쁘다고 뿌듯해서 봐주고 모든걸 용서해서 전 감사할뿐...
    둘이 엄청 닭살 떨고 살고 있어요

    죽을때까지 외모 포기 못해요

  • 3. ff
    '16.4.27 11:13 PM (117.131.xxx.8)

    이뻐서 봐준다 ~

    라고 하는거요. 가장 자주있는일

  • 4. ㅇㅇ
    '16.4.27 11:16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그것도 인성이죠
    아무리 절색미인도 3년이면 질리는데
    평생 이쁘다 하는 사람들은
    자기 배우자가 누구든 아낄 타입이죠

  • 5. 싸우다가도
    '16.4.27 11:17 PM (112.152.xxx.220)

    싸우다가도 제가 고집피우면
    ~넌 이쁘면다냐??~(장난아니고 정색한상황)
    ~이쁘면 다 되는줄 아냐??? 해요

  • 6. 케바케
    '16.4.27 11:18 PM (175.119.xxx.95)

    연애할땐 껌벅 죽는시늉도 하더니 ㅡㅡ 결혼후 잡힝물고기에 떡밥안주드라구요~

  • 7.
    '16.4.27 11:19 PM (125.182.xxx.27)

    이뻐합니다 ㅋ
    사십중반 만족합니다

  • 8. 하오더
    '16.4.27 11:22 PM (183.96.xxx.241)

    이뻐서 용서한다 ~ 라고 종종 하길래 내가 늙어서 위로차 저런소리하나... 쬐금 서글퍼져요 거울보기 넘싫은 마흔중반이예요

  • 9. 저는
    '16.4.27 11:40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모든 여자는 다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남자들이 취향이 백인백색이에요. 저 정말 웬만한 여자보다 덩치가 있고 그런데도 남편이 너무 올록볼록 하고 몸매좋다고 얼굴도 하얗고 몸매도 좋다고... 눈 땡그랗개 뜨고 자기 본다고 좋아해요;;; 이 이야길 들으면 동생들이 와 정말...... 콩깍지가 무서운 거구나 합니다

    객관적으로 전투적인 북방계 스탈이구 눈요? 전혀 땡그랗게 생기지 않았어요. 다리 튼실하고 하비예요; 요즘 살쪄서 66도 간신히 맞구요... 근데 남편은 너무 예쁘대요 객관적으로 ㄷ ㄷ

    자기 눈에 맞는 외모가 있는 것 같아요. 모두 자신을 가져요. 우리 외모가 이상형인 남자를 찾아봅시다

  • 10. .....
    '16.4.27 11:41 PM (110.70.xxx.98)

    애셋낳고 아가씨란 말듣는데요.남편이랑 미칠듯이 10년넘게싸워대고 저땜에 남편이 힘들어죽겠다하는데 그래도 이뻐해주네요ㅜ더 관리하게돼요.싸우다가 이쁘게하고있는날은 좀 덜한것같기도 한것같고...ㅜ남편한데 잘해야되는데..에고..

  • 11. 저는
    '16.4.27 11:42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50 넘어도 엄마 이쁘다고 한다는 아버지 이야기 맞다고 봐요. 아빠 눈에 엄마스타일이 미인인거죠~ 자기거 아끼는 마음이랑 사랑도 있으니까 그렇게 보이는거구요.

    우리엄마도 걍 아줌마인데 아.. 엄마는 피부가 하얗긴 해요. 전 노랗고.. 아빠가 엄마 예쁘다고 합니다. 아따~~ 니기 엄마 오늘 이쁘다~~~ 막 이래요 ;;;;;; 객관적으로 우리엄마 걍 보통 아줌마인데ㅠㅠ 다 자기눈에 안경인가봐요..

  • 12.
    '16.4.27 11:46 PM (121.165.xxx.21)

    남편은 모르겠고 아들이 인정합니다. 까칠한 놈인데 엄마 미모와 스타일은 인정하더라고요...아 물론 동년배랑 비교해서죠^^

  • 13. 같이 늙으니까
    '16.4.28 1:52 AM (100.37.xxx.20)

    저나 남편이나,
    젊었을때 상대방의 외모가 가장 좋았던 시절의 모습을 상대방에게 씌운 상태로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매일 거울 보니까 어제와 다른 오늘이 크게 차이가 없는거 같고,
    남편도 저랑 같이 매일 사니까 매일 똑같은듯...
    그런 이유로 저희 둘 다 늙은 자신, 상대의 모습은 못 보는거 같애요.

    제 남편 눈엔 제가 늙지도 않고 늘 똑같이 곱고,
    제 눈엔 남편이, 늙지도 않고 한결같은 모습인듯 싶은 거죠.

    가끔씩 보는 사람들 눈엔 저희 많이 늙었다는군요. ㅋㅋㅋㅋㅋ

  • 14. ㅇㅇ
    '16.4.28 2:52 AM (218.51.xxx.164)

    전 아니네요..
    윗분들 부럽습니다

  • 15. 가진건 미모뿐
    '16.4.28 3:27 AM (121.167.xxx.170)

    젊을때 좀 예뻤다가 지금은 동네 이쁜 아줌마로 늙고 있는데
    제가 어쩌다 남편 사업장에 갈일있어서 차려입고
    나타나면 남편이 너무 좋아해요
    며칠동안을 예뻤다고 계속 얘기하고 기분 좋아져서
    새옷 사라고 용돈 막 줘요 ㅋㅋ
    중딩 아들 학교에도 총회나 공개수업 한번 다녀오면
    아들이 담임샘부터 친구들까지 다 엄마얘기 했다고 은근 좋아라하더라구요
    남편이 아들한테 엄마처럼 이쁜여자랑 결혼할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아들은 엄마 닮았으면 더 잘생겼을텐데 아쉬워하고..
    뭐 이정도에요...후다닥..

  • 16. ..
    '16.4.28 5:33 AM (125.130.xxx.249)

    전 남편이랑 연애하기전..
    2명의 남자중 제가 선택하는 입장이였거든요.

    빨리 선택하지 않으니.. 남편 말고..상대편 남자가
    남편한테 연락.. (같은 동호회 였어요)
    떨어지라고 하며.. 싸움 ㅋㅋ

    상대편남자 집착 화내는 모습보고
    정떨어져 남편 선택하고 결혼했는데..
    그래서인지 14년차인데 나한테 애착 강해요.

    싸워서?? 쟁취했다는 뿌듯함도 있는거 같구요.
    저 사실.. 싸울정도로 초미녀는 아니였는데..
    그때 상황이 남자들 승부욕을 좀 자극했죠 ㅎㅎ

  • 17. 외모로 치면
    '16.4.28 7:52 A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찬밥인데요 ㅜㅜ
    울 남편은 제가 하는짓이 이쁘대요

    좀전에도 출근하면서 주말에 이 어빠가 삼계탕 사주께 하고
    문자왔어요

  • 18. dd
    '16.4.28 8:22 AM (24.16.xxx.99)

    50넘은 남편이 저 예뻐하고 귀여워해요. 십년도 더 젊어보인다고 하고. (절대 아님)
    혼자 감탄하면서 아이한테 ㅇㅇ야 엄마 예쁘지 라고 해요 ㅋㅋ
    전 예쁜 얼굴은 아니예요. 이상하게 남자들한테 인기는 많았지만.
    다 제눈에 안경인 거 같아요.

  • 19. 남들이 칭찬할 때
    '16.4.28 8:45 AM (223.131.xxx.17)

    결혼식이나 애들 학교 상담갔다와서 사람들이 미인이다, 친구들이 엄마 너무 예쁘다고
    이런소리들으면 저보다 남편이 의기양양하면서 하트가득한 눈으로 쳐다봅니다.
    정작 저는 제 얼굴이라 단점만 보여서 불만족 ㅜ
    그래도 이 만큼 생기게 낳아주신 부모님께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967 고1 수학학원비 얼마정도 하나요? 5 궁금 2016/07/30 2,706
580966 아 왜 저래? 3 흔들ㅎ 2016/07/30 939
580965 코다리를 연하고 부드럽게 하는법좀 알려주세요 1 초보 2016/07/30 1,180
580964 모든게 의심스럽고 어떻게 세상을 살아야할지 모를때가있어요.. 14 fdfs 2016/07/30 3,520
580963 첨으로 아디다스와 나이키 운동복을 직구로 사려고 하는데 싸이즈 2016/07/30 632
580962 친구가 유방암이래요 23 Cc 2016/07/30 8,548
580961 대구 살기 어떤가요? 25 .. 2016/07/30 7,738
580960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파르빈 2016/07/30 1,013
580959 케리비안베이 갔다 왔는데 하나같이 가슴이 크네요 10 굴욕 2016/07/30 7,321
580958 이제 에어컨은 핈수 1 ㅇㅇ 2016/07/30 956
580957 김영란법에 국회의원도 이미 포함되어있다네요 2 김영란법 2016/07/30 1,008
580956 면세점가면 이건꼭 산다하는 화장품이나 아이템 있으세요?? 9 301401.. 2016/07/30 5,228
580955 브라운 소파에 어울리는 쿠션 색상 추천해주세요 3 햇님 2016/07/30 1,396
580954 미술관 관람시 사진 못찍게 하나요? 7 방문 2016/07/30 1,159
580953 점심 혼자 먹어야 하는데 6 dd 2016/07/30 2,051
580952 직장은 왜 모욕적인 상황이 많을까요 11 ㅇㅇ 2016/07/30 3,211
580951 전원일기 다시보는데 김혜자씨 연기 잘하네요 ㅋ 8 전원일기 2016/07/30 2,717
580950 마늘빵이나 러스크 만들때.. 2 마늘빠 2016/07/30 753
580949 양파랑 감자로 할 수 있는 찌개가 있을까요 ㅠ 18 2016/07/30 2,708
580948 에어컨없는 여름과 방학나기 19 ㄹㅎ 2016/07/30 3,190
580947 에어컨 에서 자꾸 물이 떨어지는데요 1 청소후 2016/07/30 1,413
580946 다이어트에 국물은 안 좋다잖아요?~ 4 ㅇㅇ 2016/07/30 1,722
580945 단독]강남구청 '댓글부대' 공무원, 징계 대신 승진시켜 논란 4 댓글정권 2016/07/30 842
580944 새누리 당권 주자들 "대선 이전에 사드 배치해야&quo.. 3 친박비박입모.. 2016/07/30 654
580943 심장이 간질간질한 증상은 뭘까요. 2 wjckfj.. 2016/07/30 4,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