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에 대한 책임감이 너무 강한 사람 인간미는 없네요

조회수 : 3,626
작성일 : 2016-04-27 20:39:58
저희집에
1년째 오시는 젊은 선생님
직업의식이 너무 투철해서
일에 대한 책임감은 너무 강한 반면
인간적인 정은
정말 섭섭하리만큼 없으시네요
제가 그동안 선생님께 쏟아부은 정성이 무안할정도로ㅜ
일부러 정을 안주려고 하는건지..
그런 분에게도 진심이라는 게 있을까 궁금해요.
본인 학생에 대한 진심이요..
진심은 없고 의무감만 있는 느낌..
저는 또 쓸데없이 정이 너무 헤픈 사람이라
이런 선생님은 어떻게 대해드려야 하는지
자주 보는 분인데 너무 불편하네요..




IP : 211.201.xxx.13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7 8:41 PM (211.36.xxx.17) - 삭제된댓글

    그 선생님도 나름 터득한 방법이겠죠.
    아이들도 자주 바뀌고
    인간의 인연이라 오고 가는것이다 라고
    생각하겠죠.

  • 2. 내일
    '16.4.27 8:43 PM (14.63.xxx.200)

    손 한번 잡아줘요.

    심쿵하게.

  • 3. 못해요
    '16.4.27 8:46 PM (211.201.xxx.132) - 삭제된댓글

    남자샘이예요ㅜ

  • 4. ..
    '16.4.27 8:46 PM (210.107.xxx.160)

    저는 그런 사람 좋은데. 일적으로 만난 사람인데 정 붙일 필요는 없고 그저 맡은 일에 충실히, 책임감 강하게, 성실하게, 말끔하게 일처리 잘 하는 사람.

  • 5. 제목이
    '16.4.27 8:47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이상....

    책임감 있는거랑 인간미 없는거랑 무관한데 제목이 무슨 명제처럼 써있어서 무슨내용인가 했네요.

  • 6. 올리브
    '16.4.27 8:49 PM (223.62.xxx.56)

    ㅋㅋㅋ 좀 기계적이다하는 사람이 있죠..

    저하고 그런사람은 도통 안맞는데..

    그런사람도 친하게 지내는 사람 있더라구요.

    단지 나하고 안맞을뿐

  • 7. 그럼
    '16.4.27 8:49 PM (14.63.xxx.200)

    허그 한번.

  • 8. 그게 나요
    '16.4.27 8:52 PM (222.101.xxx.103)

    애한테 멘토까지 되길 바라시는거에요?
    둘다 갖추면 금상첨화지만 흔치 않죠
    애 고3때 수학 과외쌤은 유명 재수학원 쌤이었는데 첫수업때 그랬어요
    난 너랑 친해질 생각은 없다고. 다만 일등급 만들자고.

    아마 쌤들도 정줬다가 데인 경우 많아지면서 수업으로만 승부보자 그런식으로 변했을거에요
    학교쌤도 아닌 분께 어떤 정을 더 기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 9. 그런가봐요
    '16.4.27 8:55 PM (211.201.xxx.132)

    애한테 멘토 역할까지 기대한 거.. 그거 맞는 거 같아요.

  • 10. ㅗㅗ
    '16.4.27 8:58 PM (211.36.xxx.71)

    가정교육과 멘토는 원글이 하세요

  • 11. 일부러..
    '16.4.27 9:14 PM (14.34.xxx.30)

    아이와 엄마는 돈을 내고 선생님의 시간을 사는 사람이고
    선생님은 돈을 받고 시간을 파는 사람이죠.
    결과물은 성적이구요.

    아이와 너무 친해지면
    시간과 정신적 에너지가 너무 많이 소모되요.
    그리고 끝날 때 어머니와 학생의 차가움에 한 두 번 데이고 나면
    다시는 정을 쏟지는 않게 되요.

    그저 아이와 잘 소통할 수 있을 만큼만 가깝고
    서로 긴장감을 놓지 않을 만큼 멀어야 해요.

  • 12. ....
    '16.4.27 9:15 PM (223.62.xxx.57) - 삭제된댓글

    그 선생님은 말로 겉으로 다정하게 대하는 것보다도
    성적 올리는 게 학생에 대한 진심이라고 생각하는 거에요.
    그리고 멘토는 그것도 아이가 따르고 둘이 합이 맞아야되는데
    10명중에 1명 합이 맞을까 말까에
    대부분 아이들은 그냥 부모님이 시키고 안하면 떨어질 것 같아서 하는거에다
    솔직히 자기 의지력 차이도 너무 커서
    멘토가 된다고 성적이 오르고 롤모델삼고 이런거... 허상같아요.

  • 13. 글쎄요
    '16.4.27 9:25 PM (59.6.xxx.151)

    사람끼리 가까와지는게 인간미일까요 ㅎㅎㅎ

    너무의 기준도 모호하지만
    책임감은 아주 중요한 사람의 덕목이에요
    댓글들처럼 아이의 멘토가 되러면 아이와 수업외의 많은 부분을 공유하기 위해 시간을 할애해야 되는데
    수업료 내시면서 그 시간들은 아까우실텐데요

    불편하실게 뭐 있나
    학생 어머니와 수다? 떨 사이도 아니고 인사 안 받아 무안하게 하는 것도 아니라먄요

  • 14. 엥?
    '16.4.27 9:45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일에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 멋지지않나요? 책임감을 찾아볼수없고 능글능글 말만 그럴듯하게 하고 정만 내세우는 사람보다 훨씬 나을거같은데요

  • 15. 여보세요?
    '16.4.27 10:29 PM (73.199.xxx.228)

    공사 구별은 하셔야지요.
    돈 주고 과외하는 사람에게 정도 바라시나요?
    아님 돈을 더 주시고 성적관리 뿐 아니라 멘토까지 부탁하시든가요.

    님도 만나는 모든 사람과 정을 주고받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유독 과외교사에게 인간미를 바라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자기 맡은 일에 책임감이 뚜렷하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당연히 칭찬받을만 하고요.
    그 교사는 황당하겠어요. 자신의 할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는데 인간미 없다는 소리나 듣고...

    원글님은 정이 헤프다고 하셨지만 사실은 정이 고프신 것 같아요.

  • 16. ?????
    '16.4.27 10:42 PM (175.182.xxx.32) - 삭제된댓글

    과외 선생에게 무슨 정을 그리 쏟으셨길래 서운해 하시는 건지????
    과외선생님은 아이 성적올려주려 오는 사람이지
    학부모와 정을 나누러 오는 존재가 아닙니다.

  • 17. ㅇㅇ
    '16.4.27 11:01 PM (116.123.xxx.152)

    남자선생님 이라면서요.
    선생님이 처신 잘하시는건데요?

  • 18. 푸하하
    '16.4.27 11:07 PM (223.33.xxx.132)

    님한테 뿅 가서 사랑이라도 고백하시길 바라는지요? 웃겨서 먹던 커피 뿜을 뻔 했어요. 정신 좀 차리세요. 속내 다 보이니까

  • 19. 뭔소리
    '16.4.27 11:53 PM (211.206.xxx.180)

    과외 성적 올리자고 부르신 거죠.
    상담선생님도 아니거니와 당연한 거죠.

  • 20. ..
    '16.4.28 12:58 AM (14.52.xxx.213)

    선생님이 처신 잘하시는듯22222

  • 21. ....
    '16.4.28 8:40 AM (183.101.xxx.235)

    공적인 관계인데 너무 많은걸 바라시는거 아닌지.
    맡은 책임만 다한다면 그걸로 충분하죠.

  • 22. gggggggg
    '16.4.28 10:52 AM (64.62.xxx.83) - 삭제된댓글

    ggggggggggggg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236 대학생 초등과외 시세(?) 가 어떻게 되나요? 2 리멤 2016/05/07 1,535
555235 40대 골프 치마 이상한가요? 32 치마 2016/05/07 6,862
555234 전남친.. 문자에 마음이 왤캐 심란한건지.. 1 심란. 2016/05/07 2,602
555233 캐나다에서 결혼 4 ㅇㅇ 2016/05/07 2,021
555232 글루코사민에 진통제효과가 있나요? 6 ... 2016/05/06 1,455
555231 항상 비난하는 엄마 지긋지긋해요 5 어휴 2016/05/06 3,448
555230 San E랑 챈슬러가 부른 안주거리 좋네요. 1 .. 2016/05/06 571
555229 수면 양에 따라 얼굴 상태가 많이 다르신가요? 6 ... 2016/05/06 2,205
555228 지난달 인터넷 쇼핑 많이 하긴 했나봐요. 1 .. 2016/05/06 1,107
555227 맘모톰경험과 조직검사 경험도 나눠주세요. 6 검진 2016/05/06 3,079
555226 손자 있으신 어머님들께 여쭈어요~ 4 ㅇㅇ 2016/05/06 1,153
555225 빈속에 자면 배 안고파도 잠이 안오나요? 1 pppp 2016/05/06 1,140
555224 다들 남편분들 어디서 만나셨나요 62 2016/05/06 30,865
555223 야마하 피아노 u1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3 ... 2016/05/06 1,823
555222 40대중반인분들..애들나이.. 35 000 2016/05/06 4,989
555221 고대 영문과 가려면 어느정도 9 ㅇㅇ 2016/05/06 3,448
555220 연애중인데 괴로워요 7 ... 2016/05/06 2,856
555219 새누리 지지하시는 분들 설명좀 해봐주세요. 7 정말 궁금 2016/05/06 874
555218 어린이도 녹용만 먹어도 되는건가요? 6 oo 2016/05/06 1,163
555217 이중에 키우기 쉬운 꽃은요?? 32 마이나스손 2016/05/06 4,505
555216 천장에서 엠프소리처럼 들리는거 뭘까요? 10 귀아퍼 2016/05/06 1,971
555215 나경원 글이 베스트에서 없어져서 다시... 추추추 2016/05/06 716
555214 오늘 양평에 다녀오신분. 계세요? 4 ... 2016/05/06 1,859
555213 남편의 이상한 행동 5 아내 2016/05/06 4,191
555212 파파이스.올라왔어요 27 야호 2016/05/06 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