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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이 너무 어려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dd 조회수 : 5,203
작성일 : 2016-04-27 20:09:55
한달됐어요
물에도 못뜬채로 강습 듣기 시작해서
이제 물에는 뜹니다

척추측만증에 골반이 틀어져있고 하체부실이예요
발차기가 잘 안된다고 하네요
조금만 발차기를 해도 숨이 턱까지 차요
혼자 허억허억허억거립니다 ㅠㅠㅠㅠ

자꾸 종아리로 차고 하체에 힘이 없는것같아요
허벅지로 발차기 하라는데 물의 저항때문인지 더 힘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유형 오른팔 돌리기에서 진도가 안나갑니다
왼팔 휘젓고
오른팔 휘저으면서 몸 돌리면 왼팔에 힘이 들어가고
몸이 바로 가라앉아요
숨쉬기 안되고요 아무리 해도 안되요

배영은 골반이 많이 틀어진 상태라 자꾸 옆으로 가는것같아요
발차기가 문제예요
손발이 따로 움직이는게 잘 안되요
손에 신경쓰면 발차기를 안하고 발차기고 손을 동시에 휘젓는게 너무 벅찹니다

잘할수있는 방법은 연습뿐인가요?
몸이 왜 말을 안듣는걸까요
강사님이 자세 고쳐줘도 잘 모르겠어요

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01.235.xxx.23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맹랑
    '16.4.27 8:15 PM (1.243.xxx.128)

    체력을 키우시는게 우선일듯해요~

  • 2. 에고
    '16.4.27 8:15 PM (121.166.xxx.220)

    연습 또 연습이예요. 어쩔수없어요 날마다 가셔서 부단히 연습하다보면 어느 순간 되기 시작합니다 저희 수영장에 65세에 처음 배우기 시작하신분도 시간이 지나니 지금은 물개세요 시간이 지나면 원글님도 물개 대열에 들어갈수있으니 조바심치지말고 날마다 열심히 연습하시길 바래요 우리가 어차피 선수가 될것도 아니고하니 느긋하게 천천히 하셔도돼요

  • 3. 레베카
    '16.4.27 8:16 PM (175.223.xxx.225)

    뭐 한달이면 아직 멀었어요.. 1년지나도 발차기 못하고 척추측만증 아닌데도 한팔은 휘저을때 항상
    내려와요.. 킥판떼고 자유형하는데 6개월 ㅋㅋ
    2년되니 이제 조금 감이 오네요

  • 4. 첨엔 다그래요
    '16.4.27 8:17 PM (222.98.xxx.28)

    힘들죠~~첨엔 다 그래요
    배영은 누워서 돌리는 팔이
    귀옆쪽을 스치면서 반듯하게
    위쪽으로 뻗어줘야 한쪽으로
    안틀어지고 잘나간답니다
    아직~~~멀었어요

  • 5. ...
    '16.4.27 8:19 PM (61.83.xxx.167)

    이제 한달 되셨잖아요.....그때는 물속에서 숨 좀 쉬어보는게 소원이었어요
    킥판 잡고 연습 많이 하세요

  • 6. 체력보강
    '16.4.27 8:20 PM (121.100.xxx.39) - 삭제된댓글

    기본체력이 있어야 수영진도 따라갈 수 있어요. 몸에 힘을 주라는 소리가 아니고 헬스클럽에서 웨이트운동이라도 조금씩 하세요. 팔과 다리부위. 발 제일 잘차는 사람은 허벅지에 살과 근육이 튼실했어요.

  • 7. 내비도
    '16.4.27 8:20 PM (121.167.xxx.172)

    물에 뜨신다니 그저 부럽습니다....

  • 8. ㅇㅇ
    '16.4.27 8:20 PM (101.235.xxx.239)

    조바심치면 안되겠죠? ㅠㅠㅠㅠㅠ 배영은 아직 손젓기가 안되요. 그냥 발차기만 하는데 자꾸 옆으로 가요. ㅠㅠ 강사님이 자꾸 답답하다는듯이 말씀하시니까 미치겠어요. 젊은애들은 금방배우는거 같은데 난 왜 안되는지 이놈의몸뚱이

  • 9. ㅇㅇ
    '16.4.27 8:23 PM (101.235.xxx.239)

    발차기가 안되는건 하체부실에 체력고자라 그런가봅니다. ㅠㅠㅠ 사실 팔다리에 근육이 1g도 없어요ㅋㅋㅋ완전 물살

  • 10. ^^
    '16.4.27 8:25 PM (222.98.xxx.28)

    배영 발젖기만 하는데 한쪽방함으로
    치우치는건...한쪽발 발차기가
    힘이 더 들어가는거예요^^
    다리를 채찍질하듯
    엄지발가락을 안쪽으로 붙이면서..
    수영동영상 검색해서 많이 보세요
    눈으로 익히고 몸으로 연습~~
    힘내세요

  • 11. ㅇㅇ
    '16.4.27 8:27 PM (116.123.xxx.152)

    물속에서 자전거 돌리시네요.
    척추가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안해서그래요.
    내가 수영하는거 누구보고 동영상 찍어보라고하면
    금방 압니다.
    몸에 힘을빼고 허벅지로 물을 누르듯이 해보세요.
    주변에 사람많아서 빠져죽지않으니 믿고해보세요.

  • 12. ㅇㅇ
    '16.4.27 8:28 PM (101.235.xxx.239)

    몸에 힘을 빼는게 생각만큼 안되네요. ㅠㅠㅠㅠ 자꾸 힘이 들어가나봐요. 허벅지로 물을 누르듯이! 조언 감사합니다

  • 13. ㅇㅇ
    '16.4.27 8:30 PM (101.235.xxx.239)

    수영 잘하시는 분들은 발차기 할때 다리부분에 힘이 안들어가나요? 전 발차기 하는거 자체가 힘이 엄청 들어가는데 그게 비정상인건가요? 오래달리기 한것처럼 다리가 후달려서요

  • 14. ㅎㅎㅎ수영인생 20년
    '16.4.27 8:38 PM (183.107.xxx.73) - 삭제된댓글

    다리에 힘이 당연히 들어가죠
    전 오늘 수영하고 출근하는데 다리 후들거리던걸요
    수영 한달하시고 못한다고 하시면 당연한거예요
    수영은 빨리 배워지는 운동이 아니예요
    5개월에 접영마스터 했다는 분도 계시던데
    수영좀 하는 사람이 보면 코웃음쳐요

    조바심 내지마시고 일년이라도 해봐야지 맘먹고
    천천히 해보세요

  • 15. 저도요
    '16.4.27 8:46 PM (121.132.xxx.241)

    발차기하면 다리에서 쥐가 나는듯 힘들어서...초급 마치고 포기.
    할머니들이 저보다 운동신경이 더 좋은건...?

  • 16. ㅇㅇ
    '16.4.27 8:48 PM (101.235.xxx.239)

    다른사람들보다 못하는거 같아서 자꾸 답답하고 조바심났어요. 운동이란걸 처음 해보기도 하고 수영이 이렇게 어려운 운동인줄 몰랐네요. 마음 편하게 꾸준히 해보도록 할께요!

  • 17. 배에...
    '16.4.27 8:54 PM (58.148.xxx.91)

    힘을 빼셔야 떠올라요. 그래야 발차기해도 가라앉지 않구요.. 수영수업 시작전이나 후에 물에서 동동 떠다니는 연습부터 해보세요. 저도 첨 수영시작할땐 유아풀장에서 그런 연습 많이 했습니다. 하체에 힘을 주면.. 계속 가라앉아서 발차기해도 앞으로 나가지 않아요.. 발이 수면근처에서 동동거려줘야 물을 미는 힘이 생겨추진력이 생기거든요..

  • 18. mon
    '16.4.27 9:05 PM (1.236.xxx.151)

    ㅋㅋ제가 수영 8년차 강습 자유수영 주 5일 한번도 빠지지 않고 다니고 있는데 아직도 동영상보고 회원들 서로 교정해주고 있어요.한달 되셨다니 몇달 더 하시먼수영에 대해 알아 가시면 아주 재밌어요
    그러다 2년 지나면 슬럼프가 옵니닻 그리고 또 한 일년 지나면 주말에 몸이 근질근질 합니다.수영하고 싶어서요

  • 19. ㅇㅇ
    '16.4.27 9:28 PM (14.75.xxx.151) - 삭제된댓글

    한달인데 물에뜨면 늦은편 아닙니다
    자유형 오른필 저을때 얼굴을들면 힘이들어갑니다
    왼쪽 팔에 머리를 붙인다 생각하고 눈은 배꼽을쳐다본다 라고 생각 하세요
    원래 수영은 팔힘이 대부분이예요
    빌차기를 의삭하지말고 해파리 다리다 생각하고 물속에서 좀자유롭게 놔둬보세요
    이고비 넘기고 평형고비 넘기면 그대는 물속의 인어

  • 20. ㅡㅡ
    '16.4.27 9:45 PM (58.224.xxx.93)

    수영은 머리가 아니고, 몸이 배우는거에요.
    허벅지 힘을 빼라?
    머리를 들지마라?
    백날 해도 나아지지않는것 같고,
    자유영도 못하겠는데, 강사는 평영시키고,
    평형 하느라 자유형은 어쩔ㅜㅜ 황당하다가
    놀라운 내 몸의 반응을 느끼게됩니다
    평형하면서 자유영이 발전하고, 어줍잖게 배영발차기하다
    자유형 발차기요령이 생기고, 접영 팔돌리기 배우다
    물 엄청먹고 울다보면, 않되던 평형이 되서
    제자리걸음하던 평영이 쭉쭉 나가는
    신기한 경험을 하죠
    전 운동무뇌아ㅜㅠ
    네가지 영법 제대로 하고 500미터 왕복하는데
    특별한사유없으면
    빠지지않고 매일매일 한시간씩 레슨,
    2년 걸렸어요. 이년배우고 그즈음부터
    500미터 넘어갈때쯤,
    신기한 체험도하죠
    몸에서 무한 에너지가 느껴지고
    긴장된 근육이 다 이완되면서
    너무나 쾌적한 상태가 됩니다
    이대로 멈추지않았으면ㅡㅡㅡ하는
    그런 개인마다 다 다른 희열을 느끼는..
    아ㅡㅡ다시하고 싶네요
    지금 실미도 끄트머리 살고있거든요..아자!!!

  • 21. 00
    '16.4.27 10:02 PM (1.235.xxx.142)

    강사님이 갈켜준 수영폼만을 생각마시고,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물느낌을 차근차근 느끼면서 왜?를 생각하시면서 하시길 권합니다.
    유튜브 좋은 영상 많습니다. 반복해서 보면 새록새록 느껴집니다.
    지상에서 슈퍼슬로모션을 이미지트레이닝 겸해서 해보세요.

  • 22. 한달에 무슨~~
    '16.4.27 10:03 PM (112.150.xxx.63)

    저 1년했는데도 아직도 버벅거려요.ㅜㅜ
    꾸준히 계속하다보면 어느순간 되더라구요

  • 23. ...
    '16.4.27 10:05 PM (211.36.xxx.228)

    수영 자유형 팔젓기가 안되요.

  • 24. ...
    '16.4.28 1:22 AM (223.62.xxx.117)

    여유되시면 1:1강습으로 받아보세요. 저도 단체강습일땐 수영하고 나하고 잘 안맞는줄 알았는데 1:2로 바꾸니까 진도 훅훅 나가서 오히려 돈번 기분이었어요 ㅎㅎ 저랑 같이 하시던 분은 물공포증이었는데 극복할려고 배우셔서 1년이나 하셨다고 하던데 전 3개월만에 생초보에서 다 따라잡고 마지막엔 같이 진도 나갔네요

  • 25. . . . .
    '16.4.28 8:12 AM (59.12.xxx.242)

    저는 처음 배울 때에 다른사람보다 실력이 너무 없어서 자꾸 뒤쳐지고 그래서
    토,일요일마다 자유수영 끊어서 계속 연습했어요
    다른사람과 진도를 맞춰야하는데 나만 뒤쳐지기 싫어서요
    그때는 창피한것도 모르고 되던 안되던 물속에서 계속 연습했어요
    육개월정도 지나니까 조금씩 실력이 향상되더군요
    계속 하면 좋아지니까 낙담하지 마세요

  • 26. 시간이 해결
    '16.4.28 4:42 PM (175.115.xxx.31)

    같이 배우시는 분들이 아주 초보가 아닐 확률이 엄청 높아요. 제가 다니는 수영장은 초급반, 상급반 딱 하나씩 있는 곳인데 제가 다니는 2년 동안 수십명이 한두달 배우다 포기하고 몇명만 계속 배워서 지금은 계속 교정 중이예요. 그냥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게 최선인 것 같아요.

  • 27. 안녕물고기
    '16.4.29 12:31 AM (222.117.xxx.144)

    수영 연습에 많은 도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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