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들이 메뉴..검토좀 해주시겠어요?

끔찌기펭 조회수 : 2,213
작성일 : 2016-04-27 19:56:39
남편회사동료..30~40대 남자만 10명 내일 집들이하겠다..!!!
....라고 연락오셨습니다.
지금 멘붕왔어요.
제가 잘못했나봐요.
신경질좀 자주 부리곤 할껄..그간 너무 편하게 모셔드렸더니..ㅠㅠ


등갈비 김치찜
닭가슴살 냉채
해물무침회(배달)
전 2가지 - 호박전 육전
반찬으로 김치랑 데친브로컬리..3가지 낼까해요.
마른안주꺼리는 좀 있구요.

어떨까요..?
아침부터 화장실만 들락거이고 입맛도 없고..
아놔..
마누라 친구모아 집들이해주는 남편은 잘 없던데..
내친구도 아닌 남편동료는 왜 집들이해주는 마누라들이 많은지..--;
다음생엔 울신랑이 제 마누라였으면 좋겠어요..!!!

IP : 1.251.xxx.1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27 8:01 PM (49.142.xxx.181)

    뭔가 좀 그냥 집에서 먹는 저녁 반찬 같기도 하고..
    손님 불러놓고 집들이에 등갈비 김치찜이 메인인건 좀 이상해요;;
    닭가슴살 냉채 같은거 남자들이 좋아할리가;;;
    차라리 안주감으로 엘에이 갈비 구이 이런게 낫지 않겠어요?
    열명이라서 엄청 많이 구워야 하는게 함정이겠지만..

  • 2. 원글이
    '16.4.27 8:02 PM (1.251.xxx.12)

    그런가요..?
    메인은 회인데..ㅠㅠ
    창의력제로에 지금 쥐어짜낸게 저정도인데 심플한듯해 여쭤요..ㅠㅠ

  • 3. ..
    '16.4.27 8:05 PM (210.107.xxx.160) - 삭제된댓글

    회, 매운탕, 고기 구워먹기
    이렇게가 어떤가요? 냉채는 넣으셔도 되고 아니어도 되고. 좀 허전한거 같으면...잡채?
    회 끊어올 때 매운탕거리 챙겨달라면 되고, 끓일 때 채소는 님이 좀 더 챙겨넣으면 되고, 고기는 사다 구우면 되고, 실제 요리하실건 잡채?

  • 4. ..
    '16.4.27 8:08 PM (210.107.xxx.160)

    회, 매운탕, 고기 구워먹기
    이렇게가 어떤가요? 냉채는 넣으셔도 되고 아니어도 되고. 좀 허전한거 같으면...잡채?
    회 끊어올 때 매운탕거리 챙겨달라면 되고, 끓일 때 채소는 님이 좀 더 챙겨넣으면 되고, 고기는 사다 구우면 되고, 실제 요리하실건 잡채?

    초대손님이 여자 한 명도 없이 오로지 남자들 뿐이라면 여러가지 차릴 필요 없어요. 메인 두어개 확실하게 밀어주고 술 마실테니 함께 먹을 탕이나 찌개류 중 하나 맛있는거 있음 되고. 단순하고 무식하게 ㅋㅋ

  • 5. ㅇㅇㅇ
    '16.4.27 8:13 PM (175.215.xxx.65)

    착하시네요
    상의없이 전날 집들이 통보라니
    중국집이나 야식집 배달 시켜 주세요

  • 6. ...
    '16.4.27 8:13 PM (122.35.xxx.141)

    술안주요리와 식사를 구분해서 크게 2파트로하심 좋을거 같아요. 회와 무침이 찬 음식이니까 따뜻한 육류로 한가지 추가하고요. 수육이나 떡갈비같은 미리 해놔두 되는거..
    등갈비찜은 식사로 나가고요. 전하고 브로콜리는 남자들이 잘 안먹지 않나요^^;; 과감히 생략하고 냉채가 좋을거 같아요

  • 7. 맹랑
    '16.4.27 8:14 PM (1.243.xxx.128)

    윗분과 동감. 남자들 밑반찬 필요없어요. 확실한 메인 2~3가지면 되요. 등갈비구이로하시고 매운탕에 해산물 2~3가지 추가해서 끓이세요. 조개,새우,미더덕,여유되면 전복 넣고 매운탕하시면 남자들 좋아할꺼에요~

  • 8. 궁금이
    '16.4.27 8:25 PM (182.226.xxx.4)

    술안주되게 하려면 탕종류 하나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9. 많이 해본 이
    '16.4.27 8:26 PM (14.44.xxx.21) - 삭제된댓글

    인기메뉴 : 불고기, 회, 문어숙회,조개탕(땡초넣고 맑게 끓인거), 새우튀김,

    비인기메뉴 : 무쌈말이, 샐러드, 밑반찬

  • 10. 원글
    '16.4.27 8:33 PM (175.223.xxx.27)

    회주문하면 따라오니..매운탕 추가
    등갈비 김치찜은 벌써 끓였는데..

    고기를 굽는건 10명 서빙하며 정신없지싶어 뺐는데, 그리할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암만봐도.. 제가짠 메뉴가 뭔가 허전하니 맘에 안들고..
    잡채는 하기 싫고 (제가 안좋아함).. 그랬어요. ^^;

  • 11. 00
    '16.4.27 9:10 PM (59.15.xxx.80)

    집들이 할때 갈비는 꼭 있는게 좋던데요 .

  • 12. 해리
    '16.4.27 9:28 PM (125.177.xxx.71)

    나중에 술 먹다 술도 얼추 깨고 안주도 소화되고 불현듯 출출하다 싶은 순간이 와요.
    그때 등갈비 김치찜 하나에 김 정도 내놓으면 밥도둑이니 맛있게 잘 마무리하세요.

    고기는 준비만 해놓으시고 손님들이 알아서 굽게 하세요.
    남자들 고기 잘 구워가며 술 잘 마셔요.

  • 13. ㅇㅇ
    '16.4.27 9:32 PM (14.75.xxx.151) - 삭제된댓글

    등길비는 나중밥반찬으로 내놓고
    회랑 매운탕만있어도 술이 잘들어갑니다
    요즘집에서 음식차리는 집이 없어서 해주는것만해도
    황송하게잘먹을겁니다

  • 14. 야식
    '16.4.27 10:16 PM (223.33.xxx.132)

    등갈비 김치찜 ㅡ 야식집 메뉴잖아요.
    무침회도 그렇고.
    여기 집들이로 검색해보세요. 무수합니다.

  • 15. 괜찮은데요.
    '16.4.28 9:29 AM (211.238.xxx.41)

    남자들이 머 집들이메뉴 야식집메뉴 따로 구분할거같진않구요..
    그냥 야채보다는 고기 좋아하지않을까요?
    회랑 고기메뉴있으니 나쁘지않을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996 서울 지역 괜찮은 요양 병원 소개 부탁 드립니다 3 노산과 노모.. 2016/04/27 1,658
551995 동묘근처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곰돌이 2016/04/27 695
551994 크림치즈 뜯은거 냉장보관 몇일까지 가능한가요? 8 ㅇㅇ 2016/04/27 1,415
551993 비리많은 학생부종합전형 반대하시는분 서명합시다 5 동참 2016/04/27 1,447
551992 -마감-덕수궁 힐링목요일 프로그램 5 예약 2016/04/27 1,757
551991 대출얻어 집사기.. 어느정도가 좋을까... 2 .. 2016/04/27 1,929
551990 예전 대장금 이병훈피디 좀 시끄럽지않았었나요? 2 2016/04/27 2,764
551989 김종인 ‘위안부 발언’ 후폭풍..시민200명 김대표 성토 19 위안부발언 2016/04/27 2,617
551988 성과 건강 2 drawer.. 2016/04/27 1,609
551987 잔인한 장면없는 반전영화좋아하시는분~~ 17 영화 2016/04/27 2,720
551986 손석희 뉴스보다 부부싸움했어요 58 Dd 2016/04/27 16,584
551985 코코넛 오일 얼굴에 바르는데 4 코코 2016/04/27 6,772
551984 영화 동주, 여자 정혜, 버스 정류장 같은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10 .. 2016/04/27 1,477
551983 Jtbc속보 - (어버이연합) SK·CJ도 '수상한 돈' 송금 .. 7 개판 2016/04/27 1,529
551982 장조림 국물이 너무 많게 만들었는데 활용법 있으려나요? 5 ㅠㅠ 2016/04/27 1,143
551981 집값... 집 없는 자격지심...인지... 17 진짜... 2016/04/27 6,600
551980 당근을 보면 클린트이스트우드가 생각나서 기분 좋아져요 2 깊은초록 2016/04/27 940
551979 전기요금이 38,000원이 줄었어요 31 전기 2016/04/27 14,112
551978 편두통약 이디아..ㅠㅠ 4 진통제중에서.. 2016/04/27 2,605
551977 지금 천안 동남구에 비 오나요? 3 2016/04/27 594
551976 선관위는 다 알고 있었을것 같아요 13 아무래도 2016/04/27 2,594
551975 부모 재산을 사회에 전부 기부 해버리면 4 자식들은 2016/04/27 1,822
551974 시숙모님 친정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상황좀 봐 주세요 7 시숙모님 2016/04/27 1,807
551973 상대방말을 비꼬는것도 성격인가요? 10 ..... 2016/04/27 3,255
551972 오늘 손석희뉴스 앵커브리핑 쩌네요 10 우와 2016/04/27 5,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