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정결핍이었던 사람이 아이키우는데 극복?이 되나요?
1. 님이
'16.4.27 7:29 PM (14.63.xxx.200)님을 이기면 됩니다.
2. 그
'16.4.27 7:59 PM (112.173.xxx.78)화가 오는 걸 인식하고 이거 내속의 화지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는 걸 항상 생각하세요.
저두 어릴 때 화를 못참고 아이를 때리고 그랬는데 내가 미쳤구나.. 하면서
스스로 그 화를 쉼호흡 하면서 서서히 삭힐때까지 다른 방에 가 있거나 그랬어요.
순간 욱하는 그 순간 참기를 여러번 반복하다보면 서서히 좋아져요.
이건 연습 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수행이 어렵다고 하는 거에요.3. ...
'16.4.27 8:26 PM (122.40.xxx.85)남편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 저절로 극복이 됩니다.
그렇지 않을경우가 문제가 되요.
수도한다는 생각으로
내가 상상하는 이상적인 엄마의 모습을 그려놓고 거기에 맞게 연극을 하는거죠.
내 감정대로 하는게 아니라 내가 바라는 엄마라면 이상황에 어떻게 했을까.
화가 나는 순간에 잠깐 타임오프를 가지고
방에 들어가서 상상속의 엄마를 신내림해서 다시 아이에게 다가가는거죠.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서 저도 몇번 타임오프를 못했던 경우가 있어요.
많이 반성하고 노력합니다.4. 아이는
'16.4.27 8:57 PM (175.223.xxx.121) - 삭제된댓글끝없이 애정을 줘야하는 존재로 치유받긴 좀 어렵고
자기 각성이 잘되는 사람이면 육아하면서 자기 수양을 할수는 있겠죠. 윗님 의견처럼 애정결핍은 연애를 하거나
끝없이 베푸는 배우자를 만나면 좀 치유되는듯해요5. 저도..
'16.4.27 8:57 PM (182.209.xxx.15) - 삭제된댓글부모님 이혼하셔서..엄마랑 살았는데 엄마가 부자집에서
귀하게 자란지라... 인생에서 자기가 젤 소중한 사람이었어요. 자식들 잠바사러 나가서 너무이뻐서 샀다며 자기옷 사들고 들어오는.... 제가 장녀인데 초등 5학년때 친구들하고 여행간다고 아침에 휙나가 일주일씩 안들어와서..
제가 동생들이랑 대충 알아서 먹고 살아야 하는..
그렇다고 밥을 해놓고 나가는것도 라면이라도 사두고 나가는것도 아니고..그냥 알아서..굶고 먹고 하다보면 들어왔어요. 그러고는 미안하다고 왜그리 끌어안고 우는지...
그러고 몇달있다 또 그러고...
중학교 등록금은 밀려도 본인화장품은 다 사는...에휴..
제가 사랑받고 있다는 생각못해봤고 그래서 지금도
제가 자기애가 거의 없어요. 그치만 내아이에게만은 그러지말자..사랑많이 주자..자꾸 생각해요.
남편이 가족애 좋은가정서 자라서 늘 저에게 좋은말 많이 해주기도 하고 한번씩 엄마보다 잘하고 있지? 라고 비교도 하고 스스로 칭찬도 해요. 단지 제스스로 자기애가 너무 없어서 이래저래 저를 너무 소홀히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걱정 되는것도 있지만 지금 여러가지로 만족해요.
나처럼은 키우지 말자는...생각을 계속 해보세요.
세상에서 나만 믿는..유일한 사람이 아이예요.6. 네
'16.4.28 7:37 AM (112.148.xxx.72)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더 노력해야 된다는걸 알지만, 뜻대로 안되네요,,
다시 힘내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96221 | 직장맘 아이 둘 키우시는 분들이요.. 8 | ㅎㅎ | 2016/09/13 | 1,009 |
596220 | 아버지 돌아가시고.... 못오는 이유 3 | 정신챙겨 | 2016/09/13 | 2,626 |
596219 | 서울 중위권 논술 조언좀요... 6 | 자스민티 | 2016/09/13 | 1,955 |
596218 | 삼시세끼 고창편이 끝나네요 3 | .... | 2016/09/13 | 1,463 |
596217 | 이름 받침에 대해서요. 3 | 햄버거 | 2016/09/13 | 1,696 |
596216 | 영어 고수님들 음성학좀 알려 주세요. 2 | 메이 | 2016/09/13 | 705 |
596215 | 고등딸아이 집에 혼자 있어도 될까요? 4 | ᆢ | 2016/09/13 | 1,413 |
596214 | 진짜 동물들이 지진예민한가요? 6 | 진짜 | 2016/09/13 | 1,244 |
596213 | 양재코스트코 오늘? 내일? 2 | 장보러 | 2016/09/13 | 917 |
596212 | 내앞에서 여자상사 두명이 저 못생겼다고 그러네요 17 | ㅜㅜ | 2016/09/13 | 3,780 |
596211 | 내가 경험한 어제 지진 (대구) 7 | 무셔 | 2016/09/13 | 3,552 |
596210 | 아이 학교 간시간에 내시간 갖고싶어서..아무것도 5 | 내시간 | 2016/09/13 | 1,368 |
596209 | 핸드폰 분실시 대처법 | 핸드폰 | 2016/09/13 | 462 |
596208 | 풍차돌리기 마무리 단계 7 | 마른빨래 쥐.. | 2016/09/13 | 3,814 |
596207 | 일본사시는분 1 | 영스 | 2016/09/13 | 684 |
596206 | 지진때문에 집에서 편한옷차림을 못하겠어요 5 | ㅜㅡ | 2016/09/13 | 1,941 |
596205 | 아이가 크는게 아깝다는 말 24 | ㅇㅇ | 2016/09/13 | 5,623 |
596204 | 자식교육에 대한 . 김미경강사의 단문 8 | 풉. | 2016/09/13 | 3,259 |
596203 | 허리아플때 엑스러이로 안나옹먼 3 | 엑스 | 2016/09/13 | 594 |
596202 | 사물이 두개로 보이는 증상 11 | 걱정 | 2016/09/13 | 6,479 |
596201 | 대전 보건대에 아시는분 계실까요?^^ 2 | 소망 | 2016/09/13 | 911 |
596200 | 며느리 들어오니 제사 안 지내는 집 7 | .... | 2016/09/13 | 3,933 |
596199 | 5일동안 볼 드라마 추천요 15 | ... | 2016/09/13 | 2,151 |
596198 | 이름 받침에 대해서요. | 햄버거 | 2016/09/13 | 391 |
596197 | 제천 세명대와 의정부 신한대는 어떨까요 27 | 그럼 | 2016/09/13 | 4,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