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다른아이가 휘두른 실내화 주머니에 맞아서 상처가 났는데요.

아이엄마 조회수 : 2,412
작성일 : 2016-04-27 18:12:00
초등 저학년인데, 오늘 학교 끝나고 오는길에
어떤 아이가 실내화 주머니를 휘둘러서 아이 눈밑에 상처가 났어요.
눈밑에 뼈 부분에 긁힌 상처가 선명 하네요.

그 친구가 실수로 그랬는지, 아니면 일부러 그랬는지 물었는데
저희 아니는 모르겠대요.. 많이 아팠대요.
제가 또 회사라 상처 상태는 알수가 없는데, 아이가 집에 잠깐 왔을때 cctv 를 보니 상처가 눈에 딱 보이네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첫아이라 또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난감하네요.
어찌 되었건 일부러 그런거면 당연히 사과를 받아야 할것 같고,
실수로 그랬더라도 아이 얼굴에 상처가 났다고 조심하라고
너로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말을 해야 할것 같아서요.

목격자가 있긴한데 .. 같은반 여자 아이도 함께 있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결하는것이 현명 할까요.

아이가 워낙 순한 아이라. 가끔 보면 강한 아이가 실내화 휘둘르고 하는거 보면 피하곤 했거든요. ㅠㅠ

IP : 223.62.xxx.14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7 6:15 PM (118.139.xxx.67)

    강하게 얘기하세요...
    그래야 그 아이도 조심하겠죠...
    아이 얼굴 상처는 정말 짜증납니다...
    듀오덤 잘 붙이면 괜찮아지겠지만 좀 심하게 푹 패인 경우라면 피부과가서 레이저 치료 한두번 하세요...깜쪽같아져요..

  • 2. gjf
    '16.4.27 6:20 PM (211.215.xxx.5) - 삭제된댓글

    전 휘두른 아이 입장이었는데요.
    남자놈들 여럿이 신주머니 들고 빙빙들면서
    누가 더 빨리 도나 하는데 갑자기 여자애가 그 원 안으로 뛰들어오면서 얼굴에 맞았어요.
    그 엄마가 완전 난리치면서 전화하니까..사과를 하긴 했는데
    정작 남자놈들은 그 애가 맞았는지도 모르더라는..
    뭐라고 말하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실수도 아니고..
    상황을 잘 알아보시는 것이 좋아요.

  • 3. 엄밀히
    '16.4.27 6:29 PM (211.210.xxx.213)

    사람 많은 곳에서 실내화 휘둘러 맞았고 다쳤으면 학폭갈 수도 있어요. 배드민턴 치다가 옆친구 상처내서 학폭가는거 봤거든요.
    저학년 남자애들은 무척 번잡스러워서 저렇게 휘두르고 다니는 애들은 피해야 되요. 다른 애 다쳐도 애가 놀다가 그럴수도 있다는 엄마도 가뭄에 콩나듯 있더라구요.

  • 4. 오늘 상처를 보고
    '16.4.27 6:40 PM (223.62.xxx.114)

    일단은 내일 학교 담임 선생님께 연락해서
    아이 엄마 연락처를 받으려고 합니다
    같은반은 아니고 다른반 아이네요

    일부러 그랬으면 강하게 나갈꺼고
    실수로 모르고 그랬다 하더라도 사과를 받는게 맞을것 같아요
    아이랑 통화하니 기가 팍 죽어있네요

  • 5. 점둘
    '16.4.27 6:46 PM (218.55.xxx.19)

    일단 흉터 안 생기게 치료부터 신경 써 주세요
    흉지면 진짜 두고두고 속상해요

    듀오덤 붙였나요?

  • 6. 짐 집으로
    '16.4.27 6:47 PM (223.62.xxx.141)

    아이 상태보러 집으로 가고있어요 .
    일단 사진도 찍어두고. 상처를 봐야할것 같습니다
    ㅠㅠ

  • 7. 점둘
    '16.4.27 6:48 PM (218.55.xxx.19)

    듀오덤이 흉 안지게 하는데 좋아요
    집에 없으면 미리 사 들고 들어가세요

  • 8. 지나가다
    '16.4.27 6:54 PM (122.35.xxx.146)

    담임이 다른반 아이 연락처 못 주실 겁니다
    반모임하려해도 엄마들 연락처
    반대표가 능력껏 모아야해요
    담임이 자기반 학부모들 연락처도 자신의 반대표에게도 공유하지않아요
    그게줄수없는 무슨이유가 있는데 까먹었어요ㅠ

    그반담임 찾아가 말씀하시든
    님인맥으로 그아이 연락처 찾던
    그아이반 가서 그애를 보고 해결을 보든 하셔야 할듯요

  • 9. 그래요?
    '16.4.27 6:56 PM (180.134.xxx.217)

    전학와서 엄마들 연락처를 잘 몰라요.
    더욱이 다른반이라서요
    일단 학교에서 일어난 일이라 담임선생님께 말씀 드리려 하는데 ..
    학교에서 손놓고 있을까요?

  • 10. 담임선생님께
    '16.4.27 7:29 PM (122.35.xxx.146)

    상황말씀드리고 상의해 보시며 어떤분인지 파악해보세요
    제생각엔 여기보다는
    님동네맘 카페에 올려보시는게 나을지도요

    저희동네는 저런 분위기라서ㅠ
    선생님 개인차가 있기는 하니까요

    반에서 아이들 사이 충돌이 있어도
    아이들간에 중재나 사과는 시켜주시지만
    엄마에게 별도 피드백은 없으시더라고요;;

  • 11.
    '16.4.27 7:55 PM (202.136.xxx.15)

    애들끼리 그럴 수도 있는 일 아닌가요/

    일부러 그런일도 아니고 또 다른아이가 돌리고 있는게 님 아이가 갑작스레 들어와서 다칠 수도 있구요.
    고의로 그랬으면 모를까 저학년 사이에서 흔하게 있는 일입니다.

    남자애 엄마가 너무 그러면 다른 엄마들이 안놀릴려고 해요.

  • 12.
    '16.4.27 8:02 PM (202.136.xxx.15)

    저는 친한친구가 일부러 민건 아니고 지가 미끄러지다 울 아이 밀어서
    울 아이 기부스했는데 그 엄마 모르고.. 그냥 지나쳤는데 그냥 말 안하고 뒀어요.
    훗날 내 아이에게 좋은 일 생길걸로 믿구요.

  • 13. ...
    '16.4.27 8:11 PM (175.205.xxx.185)

    실내화 주머니 빙빙 돌리는거 금지에요.
    학교에서도 계속 주지시키는 사항이고요.
    담임 선생님께 말씀 드리세요. 적어도 학년 전체에 실내화 주머니 돌리지 말라는 안내는 나가게 해야죠.
    상처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이들끼리 사과하고 끝나게 할 수 있어요. 저번에 제 딸이 다쳤을 때는 그렇게 마무리되었었어요.
    엄마 연락처 수소문하긴 어려우실 수 있어요.

  • 14. 네.
    '16.4.27 8:32 PM (223.62.xxx.125)

    일단은 아이는 그냥 친구나 학교에 말하지 말라고 하네요.

    . 일단 이런일이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학교에 실내화 돌리는거 하지 못하게 공지 해달라고 담임 선생님께 요청은 드려야 겠어요 .

  • 15. 고학년맘
    '16.4.27 8:45 PM (49.169.xxx.8)

    지나치려다가 댓글답니다

    저희 아이가 놀이터에서 미끄럼타다가 다쳐서 성형외과에 갔더니 의사선생님 말씀이
    초등학생이 성형외과 찾아오는 이유 중 1순위가 빙빙 돌린 실내화에 맞아 얼굴 찢어지는 거래요

    저학년때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니요 ㅠ ㅠ
    일어나면 안되는 위험한 행동이죠
    실내화 주머니가 빙빙 돌리라고 있는 거 아니잖아요

    내가 의도하지 않으면 친구가 지나가다 다쳐도 문제없는 거 아니지요 ㅠ ㅠ

    실내화 가방 돌리지 못하게 학교에서 분명 지도할텐데요. 위험하니까요

    선생님께 말씀 드리는 게 맞습니다.
    실내화 가방 주인인 아이가 언젠가는 친구의 얼굴을 찢게 하거나 눈에 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조심시켜야죠

    학교에 따라서는 야구가 금지된 곳도 있어요. 지나가던 아이 눈에 맞아 안경에 깨졌거든요

  • 16. ..
    '16.4.27 8:55 PM (219.248.xxx.180) - 삭제된댓글

    실내화 주머니 같이 휘두렸을 수도 있어요
    순한아이라도 남자아이들 서로 너한번 때리고 나한번 때리고 그러거든요
    그러나 감정 상해서 더 큰 싸움 나기도 하니
    담임선생님께 알림장이나 문자 연락드려 아이들 조심시켜 달라고 마씀하세요
    그리고 연락처는 담임선생님도 함부로 알려 주지 않아요

  • 17. ..
    '16.4.27 8:56 PM (219.248.xxx.180) - 삭제된댓글

    모른다고 표현한거 보니 실내화 주머니 같이 휘두렸을 수도 있어요
    순한아이라도 남자아이들 서로 너한번 때리고 나한번 때리고 그러거든요
    그러나 감정 상해서 더 큰 싸움 나기도 하니
    담임선생님께 알림장이나 문자 연락드려 아이들 조심시켜 달라고 마씀하세요
    그리고 연락처는 담임선생님도 함부로 알려 주지 않아요

  • 18. ..
    '16.4.27 10:02 PM (219.248.xxx.180)

    모른다고 표현한거 보니 실내화 주머니 같이 휘두렸을 수도 있어요
    순한아이라도 남자아이들 서로 너한번 때리고 나한번 때리고 그러거든요
    그러다 감정 상해서 더 큰 싸움 나기도 하니
    담임선생님께 알림장이나 문자 연락드려 아이들 조심시켜 달라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연락처는 담임선생님도 함부로 알려 주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536 대상포진수포가 맞다면 통증이있어야겠죠? 4 바닐라 2016/05/14 2,628
557535 조선족 질문이요 2 ㅇㅇ 2016/05/14 996
557534 선글라스 같은 디자인으로 두개사는거 아닌가요 ? 1 다른 무늬 2016/05/14 968
557533 아파트 분양 경품 당첨 어른만 되는건가요 2016/05/14 734
557532 암컷강아지도 붕*붕* 행동을 할수도 있나요?? 25 2016/05/14 5,654
557531 자살을 하면 안되는 이유 1 ^^ 2016/05/14 3,512
557530 소나타 광고 좋지 않나요? 3 .. 2016/05/14 1,029
557529 지금50대 아들가진 엄마입장이요 19 예단유감 2016/05/14 7,129
557528 님들 애들은 바퀴벌레 잘 잡나요? 5 다시금 2016/05/14 1,096
557527 세월호 유족 파리 방문, 프랑스 재난테러피해자단체 연합과 만나 1 light7.. 2016/05/14 641
557526 스포)곡성을 보고 나홍진 감독에 대해 든 생각. 46 .. 2016/05/14 17,601
557525 제가 좋아했던 연예인 공통점좀 알려주세요 6 2016/05/14 1,978
557524 보통 엄마들은 며느리보다 사위를 더 불편해하지 않나요? 5 ff 2016/05/14 2,060
557523 아직도 여자로 보이고 싶은 마음 헛욕심이겠죠 21 ... 2016/05/14 8,920
557522 반찬세가지 하는데 힘들어죽을뻔했어요 13 두폼 2016/05/14 5,624
557521 LG 테레비 광고 바이올린 곡명? 2 .... 2016/05/14 1,578
557520 재미없는 거 빼고 다 좋은 남자.. 6 ㅣㅣ 2016/05/14 2,450
557519 (디어마이프렌즈)조인성 혹시...사고로 장애인 된거 아닐까요? 6 .. 2016/05/14 5,951
557518 제 눈에만 닮은 연예인들 55 왜... 2016/05/14 7,011
557517 친정 아들 장가갈때 노후자금 몽땅 털어서 해주시는 경우 있으신가.. 6 아들딸 2016/05/14 3,280
557516 세월호760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05/14 558
557515 조인성이 잘생기긴 했네요 18 .. 2016/05/14 7,508
557514 처음으로 파리 여행 가는데 팁 좀 알려주세요^^ 16 paris 2016/05/14 2,332
557513 어머 세상에..고현정 계탓네. 1 00 2016/05/14 4,934
557512 요샌 왜 아버지보다 못생긴 애들이 많은걸까요? 2 ... 2016/05/14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