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통때문에 약속을 다 취소했네요...

속상속상 조회수 : 3,639
작성일 : 2016-04-27 16:15:56
생리통이란거 진짜 모르고 살았었으니
이 심한 생리통을 달마다 겪으시는분들은 얼마나 고통이 심하실까요..ㅠㅠ
학창시절때도 꼭 반에 한명씩은 그때가 되면 허리가 끊어질듯한 고통에 결석까지 했던 친구들이 있었던게 지금도 기억나요.
어휴..그 어린나이에 얼마나 아프고 괴로웠을까요...ㅜㅜ

나이들어 다 늙어(?)서 언제부터인가 생리때면 꼭 첫날,둘째날에 배가 살살 아프면서 괴롭더라구요.
으...근데 오늘 약속이 있어서 첫날이지만 그래도 화장도 다하고,머리세팅도 다 하고~외출준비를 하고있는...데...
ㅠㅠㅠㅠ
이건뭐~배탈이 난듯,장염증세랑 비슷한듯~~갑자기 뱃속이 뒤틀리며 아프기시작하는데 애구애구~~~약속이고뭐고 다 취소하고 지금 뜨거운 대추차 한잔 마시고,핫팩 배에 올려 누워있어요..==;;

무식이 죄라공..그간 생리통이 올때마다 이상하게 핫초코나 뜨건 코코아가 땡겨서 늘 이것을 마시곤했었는데 생리통에 코코아나 커피는 완전 나쁘다네요.카페인성분이 오히려 자궁수축을 돕는격이 되어서 통증이 더 심해진대요...
오히려 대추차가 도움을 많이 준다던데 전 이제서 알았어요..;;;
그런데도 왜이렇게 지금도 입에선 뜨거운 핫초코가 땡길까요 아놔~

날씨도 비가올듯 꿀꿀하고~~
생리통땜에 뱃속 상태도 꾸리꾸리하고~
진짜 살다살다 이나이에 생리통땜에 약속을 다 취소하는일이 다 생기네요.어흑~~~ 배야~~~~~~*'"# ×÷=;;;
IP : 110.13.xxx.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7 4:22 PM (124.56.xxx.155)

    생리통하면 지긋지긋한 1인입니다
    걍 넘어가지 못해서 글 남겨요
    칡즙 마그네슘 두가지 인터넷 검색해 보시고 드셔보세요

  • 2. 근데
    '16.4.27 4:25 PM (221.155.xxx.204)

    진통제는 일부러 안드시는건가요?
    첫날에 생리 시작하려고 할때쯤 진통제 한번 먹으면 통증 없이 지나갈 수 있어요.

  • 3. ...
    '16.4.27 4:30 PM (110.13.xxx.33)

    도움말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칡즙이랑 마그네슘 꼭 검색해봐야겠어요.
    진통제는 지금 집에 게*린밖에 없는데 이게 복용후 속이 넘아파서 못먹고있는데..배는 더 아파서 약국엘 못나갔다오겠어요 애휴...

  • 4. 모닝콜
    '16.4.27 4:30 PM (117.111.xxx.180)

    결혼전까지 생리통으로 죽을만큼 힘든시기를 보냈었어요..ㅠ 그 심하던 생리통도 출산을 하고나니 생리통이확 줄었어요..

  • 5. hanna1
    '16.4.27 4:54 PM (14.138.xxx.40)

    생리통엔 에드빌이 최고입니다.
    진통제에 소염제까지 들어있는게 에드빌..생리통엔 소염제들어있으면 약효가 잘들어요
    타이레놀은 단순ㄴ 진통제..

    앞으론 미리 사다놓으시고
    아플것같아할때 얼른 한알드세요..단,바나나 한개나,밥 한숟가락이라도 드시구요,빈속만 안되게요~~

  • 6. 에드빌 좋군요??
    '16.4.27 4:59 PM (220.86.xxx.90)

    얼마전 미국 다녀온 사람한데 에드빌 큰통 선물 받았는데 나중에 아플때 먹어봐야겠네요.
    학생때 부터 생리통으로 너무너무 많이 고생하고, 지금도 그 고통에 대한 공포증이 있어서 예정일 즈음엔 약속도 못잡고, 힘들게 삽니다. ㅜㅜ

  • 7. ...
    '16.4.27 5:40 PM (110.13.xxx.33)

    에드빌 저도 메모해놔야겠네요.
    좋은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리통을 몇번 겪고보니 매달 그 고통을 겪으시는분들의 마음이 쬐금은 이해가 되네요..ㅠㅠ

  • 8.
    '16.4.27 7:22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40대에 갑자기 생리통 오셨으면
    자궁초음파해보세요.
    제가 올해 갑자기 그래서 병원갔더니
    글쎄 1년에 6센티나 컸어요ㅜㅜ
    칡 석류 홍삼..여자몸에 좋다는 거 전부 혹 키우는 제품입니다.
    초음파 먼저 보시고 드셔도 늦지 않아요.

    전 곧 수술 합니다ㅜㅜ

  • 9. ...
    '16.4.27 8:51 PM (110.13.xxx.33)

    아님~
    저도 결혼하고 출산후 생리양이 넘많아져서 병원에갔더니 근종이 생겼다고 그러더라구요..;;이것땜에 양도 넘 많아지고 가끔씩 생리통도 생긴다네요. 매년 검사하는데 다행히 자라지는않는다고 수술을 할 정도는 아니라고해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아 맞아요...ㅠ
    칡같은게 근종을 더 크게 만들수도 있다고 그런것 같아요.
    여성호르몬과 관련된 제품들은 모두 조심하라고...

    아님~모쪼록 수술 잘 받으시고,이후엔 아프지마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랄께요.화이팅~!!!

  • 10. 빨간 불빛
    '16.4.27 9:35 PM (223.17.xxx.33)

    적외선 조사기 강추요.
    메일 배 쬐고 사니 생리통 없아졌구요.
    다리 쑤시는 곳에 쬐도 넘 좋아요.

    그리고 팬티도 빨간 팬티 입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427 형제만 있는 남자들의 단점(?) 느낀 거 있나요? 5 혹시 2016/05/11 2,224
556426 결혼전에 궁합보신분들 맞아요? 틀려요? 일화 듣고싶어요 12 .. 2016/05/11 6,087
556425 모겔론스병과 컴트레일(하늘에서 비행기가 하얀줄기를 뿜으며..) .. 2 모겔론스병 2016/05/11 2,923
556424 챙겨준 만큼 받기 원하시나요? 10 소시미 2016/05/11 2,138
556423 미국에서 사가면 좋을 것들 22 양념통 2016/05/11 22,090
556422 트럼프보다 힐러리가 더 위험한 이유 9 미국대선 2016/05/11 3,790
556421 대단한 송중기 3 부럽다 2016/05/11 3,475
556420 오해영 청담동살아요 작가네요 14 오해영 2016/05/11 4,955
556419 제가 조금 더 행복해진 비결이에요 7 달탐사가 2016/05/11 4,873
556418 아무것도 잘하는게 없어요 2 ㅓㅓㅓ 2016/05/11 1,772
556417 KFC부터 파파이스... 세월호를 처음부터 되짚어 보며.. ... 2016/05/11 804
556416 자크 오디아르 감독 영화 read my lips 강추 1 햇살 2016/05/11 741
556415 잠이 안와요 ㅠ 1 프레드 2016/05/11 818
556414 스님들이 사주 잘 맞추기도 하나요? 8 eo 2016/05/11 5,128
556413 오해영에서 예지원 진짜 매력적이지 않나요? 8 외꺼풀 2016/05/11 4,456
556412 박정희 시절 이어…‘구로농지’ 소송 주민 또 체포 3 moony2.. 2016/05/11 875
556411 돈 안 되는 환자라고 무시하는 병원 16 2016/05/11 4,052
556410 오해영 작가에게 감사하네요~~ 6 지금~~ 2016/05/11 3,463
556409 오해영 안주도 디테일 있네요 1 ;;;;;;.. 2016/05/11 2,763
556408 굿와이프 끝났어요.(스포없음) 8 .. 2016/05/11 2,004
556407 또 오해영 ost-벤 2 숭늉 2016/05/11 1,265
556406 에릭 좋아하시는 분 없나요? 저 혼자 좋아하나요ㅠ 25 에리기 2016/05/11 4,204
556405 가슴(유방)이 쥐어짜듯 아픈 건 왤까요? 4 ㅠㅠ 2016/05/11 2,558
556404 제가 무슨병에 걸린건가요 1 2016/05/11 1,536
556403 이딴년도 애미라고..친딸성폭행 도운 친모년 8 드러워진짜 2016/05/11 5,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