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통때문에 약속을 다 취소했네요...

속상속상 조회수 : 3,628
작성일 : 2016-04-27 16:15:56
생리통이란거 진짜 모르고 살았었으니
이 심한 생리통을 달마다 겪으시는분들은 얼마나 고통이 심하실까요..ㅠㅠ
학창시절때도 꼭 반에 한명씩은 그때가 되면 허리가 끊어질듯한 고통에 결석까지 했던 친구들이 있었던게 지금도 기억나요.
어휴..그 어린나이에 얼마나 아프고 괴로웠을까요...ㅜㅜ

나이들어 다 늙어(?)서 언제부터인가 생리때면 꼭 첫날,둘째날에 배가 살살 아프면서 괴롭더라구요.
으...근데 오늘 약속이 있어서 첫날이지만 그래도 화장도 다하고,머리세팅도 다 하고~외출준비를 하고있는...데...
ㅠㅠㅠㅠ
이건뭐~배탈이 난듯,장염증세랑 비슷한듯~~갑자기 뱃속이 뒤틀리며 아프기시작하는데 애구애구~~~약속이고뭐고 다 취소하고 지금 뜨거운 대추차 한잔 마시고,핫팩 배에 올려 누워있어요..==;;

무식이 죄라공..그간 생리통이 올때마다 이상하게 핫초코나 뜨건 코코아가 땡겨서 늘 이것을 마시곤했었는데 생리통에 코코아나 커피는 완전 나쁘다네요.카페인성분이 오히려 자궁수축을 돕는격이 되어서 통증이 더 심해진대요...
오히려 대추차가 도움을 많이 준다던데 전 이제서 알았어요..;;;
그런데도 왜이렇게 지금도 입에선 뜨거운 핫초코가 땡길까요 아놔~

날씨도 비가올듯 꿀꿀하고~~
생리통땜에 뱃속 상태도 꾸리꾸리하고~
진짜 살다살다 이나이에 생리통땜에 약속을 다 취소하는일이 다 생기네요.어흑~~~ 배야~~~~~~*'"# ×÷=;;;
IP : 110.13.xxx.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7 4:22 PM (124.56.xxx.155)

    생리통하면 지긋지긋한 1인입니다
    걍 넘어가지 못해서 글 남겨요
    칡즙 마그네슘 두가지 인터넷 검색해 보시고 드셔보세요

  • 2. 근데
    '16.4.27 4:25 PM (221.155.xxx.204)

    진통제는 일부러 안드시는건가요?
    첫날에 생리 시작하려고 할때쯤 진통제 한번 먹으면 통증 없이 지나갈 수 있어요.

  • 3. ...
    '16.4.27 4:30 PM (110.13.xxx.33)

    도움말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칡즙이랑 마그네슘 꼭 검색해봐야겠어요.
    진통제는 지금 집에 게*린밖에 없는데 이게 복용후 속이 넘아파서 못먹고있는데..배는 더 아파서 약국엘 못나갔다오겠어요 애휴...

  • 4. 모닝콜
    '16.4.27 4:30 PM (117.111.xxx.180)

    결혼전까지 생리통으로 죽을만큼 힘든시기를 보냈었어요..ㅠ 그 심하던 생리통도 출산을 하고나니 생리통이확 줄었어요..

  • 5. hanna1
    '16.4.27 4:54 PM (14.138.xxx.40)

    생리통엔 에드빌이 최고입니다.
    진통제에 소염제까지 들어있는게 에드빌..생리통엔 소염제들어있으면 약효가 잘들어요
    타이레놀은 단순ㄴ 진통제..

    앞으론 미리 사다놓으시고
    아플것같아할때 얼른 한알드세요..단,바나나 한개나,밥 한숟가락이라도 드시구요,빈속만 안되게요~~

  • 6. 에드빌 좋군요??
    '16.4.27 4:59 PM (220.86.xxx.90)

    얼마전 미국 다녀온 사람한데 에드빌 큰통 선물 받았는데 나중에 아플때 먹어봐야겠네요.
    학생때 부터 생리통으로 너무너무 많이 고생하고, 지금도 그 고통에 대한 공포증이 있어서 예정일 즈음엔 약속도 못잡고, 힘들게 삽니다. ㅜㅜ

  • 7. ...
    '16.4.27 5:40 PM (110.13.xxx.33)

    에드빌 저도 메모해놔야겠네요.
    좋은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리통을 몇번 겪고보니 매달 그 고통을 겪으시는분들의 마음이 쬐금은 이해가 되네요..ㅠㅠ

  • 8.
    '16.4.27 7:22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40대에 갑자기 생리통 오셨으면
    자궁초음파해보세요.
    제가 올해 갑자기 그래서 병원갔더니
    글쎄 1년에 6센티나 컸어요ㅜㅜ
    칡 석류 홍삼..여자몸에 좋다는 거 전부 혹 키우는 제품입니다.
    초음파 먼저 보시고 드셔도 늦지 않아요.

    전 곧 수술 합니다ㅜㅜ

  • 9. ...
    '16.4.27 8:51 PM (110.13.xxx.33)

    아님~
    저도 결혼하고 출산후 생리양이 넘많아져서 병원에갔더니 근종이 생겼다고 그러더라구요..;;이것땜에 양도 넘 많아지고 가끔씩 생리통도 생긴다네요. 매년 검사하는데 다행히 자라지는않는다고 수술을 할 정도는 아니라고해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아 맞아요...ㅠ
    칡같은게 근종을 더 크게 만들수도 있다고 그런것 같아요.
    여성호르몬과 관련된 제품들은 모두 조심하라고...

    아님~모쪼록 수술 잘 받으시고,이후엔 아프지마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랄께요.화이팅~!!!

  • 10. 빨간 불빛
    '16.4.27 9:35 PM (223.17.xxx.33)

    적외선 조사기 강추요.
    메일 배 쬐고 사니 생리통 없아졌구요.
    다리 쑤시는 곳에 쬐도 넘 좋아요.

    그리고 팬티도 빨간 팬티 입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495 6개월 정도 뒤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집을 매매할 수 있나요? 4 ........ 2016/04/26 1,100
552494 좀전 신부님이 시험에 들게한다는 글..ㅋ 6 개신교 2016/04/26 4,044
552493 항정살로 탕수육해도 맛날까요? 3 항정살 2016/04/26 1,440
552492 턱보톡스 맞아보신 분 5 ha 2016/04/26 2,855
552491 이상민, 백지영 이야기는 뭐에요? 14 .. 2016/04/26 28,350
552490 that이 다섯가지 쓰임이 있다는데 뭘까요 4 2016/04/26 1,373
552489 앞니가 거의 없을때 임시틀니 같은 거 안해주나요? 4 궁금 2016/04/26 2,449
552488 어린이날 즈음 5세아이 보여줄 공연 뭐 없을까요??? 2 뭐하지 2016/04/26 610
552487 프랑스 파린데 아 이게 인종차별이구나 경험해요 ㅎ 97 커피 2016/04/26 32,457
552486 인공눈물은 안과가서 처방전 받아야 하나요? 4 ,,, 2016/04/26 1,979
552485 농약사이다 할머니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이네요 2 2016/04/26 2,607
552484 황석정 많이 예뻐졌네요 4 님과함께 2016/04/26 4,449
552483 보톡스 흔히 들 맞나요? 20대요 4 ㅡ. 2016/04/26 2,269
552482 임시치아 양치해도 되나요? 3 2016/04/26 2,534
552481 창가에 새 쫓을 방법 있읆가요? 10 새 쫓기 2016/04/26 3,066
552480 파리 사시는 분들~ 에펠탑 정확한 점등 시간 알려주세요~ 5 에펠탑 2016/04/26 2,824
552479 저 보면 후광이 빛나고 주변이 환해진다고 하는 분이 있는데 11 극찬? 2016/04/26 10,250
552478 잡채할때 채소들 간 안해도 될까요? 16 간단하게 2016/04/26 2,646
552477 어떤 황당한 아줌마의 생각 6 qwe 2016/04/26 2,640
552476 머리가 어지럽고 빙글빙글 돈다는데 11 2016/04/26 2,213
552475 라식 수술후에 관리 궁금합니다. 1 라식 2016/04/26 803
552474 항공료의 편도금액만 받기로 합의 했음..을 영어로 했을때 2 000 2016/04/26 961
552473 시동생 결혼..맏며느리는 어떤 일 해야하나요? 17 결혼 2016/04/26 4,503
552472 하체비만으로 한참 이쁜 나이에 치마 못입어 본거 후회되네요 10 ... 2016/04/26 3,365
552471 흑채 써보신 분...긴머리 여자분 ㅠㅠ 1 well 2016/04/26 1,592